처음으로 시끄러운 이웃이 이사를 왔어요..저희는 필로티 2층이라 제일 아래층입니다.
줄넘기는 기본이고 뛰어다니면 노는것도 다 하긴 합니다.
저희 아파트 층간소음을 처음 겪고 있는데 일단 목소리나 소리는 안들리고 쿵쿵 진동 소음만 들리는데...
이번 윗이웃은 일단 부부는 굉장히 점잖은데 아들은 개구쟁이입니다...발소리만 들어도 압니다..
제아들도 그래서 이해를 합니다.
처음 듣도보도 못한 진동 쿵쿵거림 때문에 윗집에서 이사후 두번 올라갔다 왔습니다.
죄송하다고 하면서 신경쓰는게 눈에 보이는데..
위의 천장이 순간 부르르??떨릴정도로 쿵쿵 거릴때 가끔 있어요..
조금전에는 천정이 무너지는 느낌의 쾅 소리가 들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낮이고.아이고 12살 9살이고.
전 낮잠 안자고.
신경은 보통입니다.
잘때쯤 되면 윗집 조용하고..
아침에도 일어나는 시간 비슷하니 비슷한 시간에 발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살만한데요 ㅡㅡ?
보통 쿵쿵 소리도 사실 큰편인데도...이게 1달두달 되가니까 적응이 되고..
잘때는 조용하니 크게 신경 안쓰이네요 ㅡㅡ?
놀러온 지인이 와 시끄럽다 하는데 전 쿵쿵쿵 하는 기본적인 소리는 귀엽네요 ㅡㅡ;;;
참고로 대신 저희피아노좀 쳐댑니다..
소리가 위로도 조금은 올라가거든요...
층간 소음.마음 먹기 나름인데...
혹시 제가 성격이 느긋하냐고 물으신다묜,
절대 아닙니다^^
사소한 일에 목숨 거는 보통 아줌마입니다.
혹시 저 대인배 아닐까요 ㅡㅡ?
10시까지는 쿵쿵 소리가 나지만 그이후로는 조용해서 괜찬네요...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어른인듯 싶습니다..
아이들은 일찍 잠드는데..
개념 없는 성인이 발소리 내면 그때는 저도 편지함에 꽃가라 편지지에 조용히 해달라고 하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