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같이 전화하는 친정엄마

모태고독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2-01-25 11:37:26

아무리 친정엄마라고 매일 전화햐서 똑같은거 물어보는 거 싫으네여
밥은 먹었냐 애들은 어떠냐하면서 니가 이래야지 저래야지 너하기 달렸다 니가 참아라 왜 그렇게 사냐 이런저런 잔소리하는데 정말 듣기싫거든요 그래서 제 말투가 살갑지않은 것도 사실이에여 전화온거 보면 "왜 또 전화했대" 이러면 안되니까 잘 하자 싶다가도 그냥 엄마보면 짜증나네여
어려서도 가정적이지 못하고 밖으로만 돌고 우리한테는 관심도 없었고 지금도 살림하고는 거리가 멀고 울집에 오셔도 청소한번 설거지한번 맘에 들게 하지못하고 오히려 뭘그렇게 치우냐고 하지말라고하고 누워서 자고 티비보다가 갑니다 아빠한테 함부로하고 시어머니 살아생전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자꾸나한태 훈계를하니 당신도 그렇개 못살아놓고 누군 몰라서 안하나 다 아는데 자꾸 교과서에 나올법한 어조로 나를 가르치려하는 것이 너무 싫으네여 젊어서는 밖으로돌며 놀러다니고 밤새 화투치고 춤추러다니느라 관심도 없더니 이제 나이들어서 매일같이 전화하고 간섭하는게 못마땅하기도 하구요
나쁜 딸인거 아는데 잘지네고싶은데 안되니까 맘음이 안좋습니다
내 얼굴에 침밷기라는것도 알구요

IP : 121.16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1:42 AM (122.36.xxx.11)

    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제와서 무슨 잔소리를 그렇게 하느냐고
    목소리 깔고... 단호하고 간단하게 이야기 하세요
    이제 전화하지 말라고.
    이쪽에서 의사를 충분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모진 말 들어도 ㄷ될 듯 처신하니...그렇게 하세요

  • 2. kandinsky
    '12.1.25 11:50 AM (203.152.xxx.228)

    저라면 맘속 얘기 다합니다
    그래야 좋던 나쁘던 관계 개선이 되고
    내마음도 조금은 나아질듯요
    어머니의 반응을 두려워 마세요

  • 3. truth2012
    '12.1.25 12:35 PM (152.149.xxx.115)

    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런 녀성 한국에 태반이예요, 강력히 처벌해야

  • 4. ...
    '12.1.25 12:53 PM (115.161.xxx.52)

    싸우기 싫으면 그냥 전화를 안 받으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50 호텔방에서 남녀가 옷다벗고 있다가 걸려도 잡아뗍니다 9 남자들 심리.. 2012/01/30 4,602
64849 도시지역 아닌 곳의 가사도우미는 어떤 경로로 구할 수 있을까요?.. 궁그 2012/01/30 952
64848 홍대 브래드가든 매장 안 없어졌나요? 2 급질 2012/01/30 2,516
64847 경험있으신분들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3 두통 2012/01/30 1,018
64846 수지 풍덕천동 진산마을 살기 어때요? 5 풍덕천동 2012/01/30 3,278
64845 1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30 1,130
64844 캠리차 어떤가요? 8 질문질문 2012/01/30 2,730
64843 티눈 제거 1 궁금 2012/01/30 2,701
64842 아들침대 고르기 너~~무 힘들어요(무플은 더 힘들어요ㅠ) 10 김나 2012/01/30 2,214
64841 중국어 입문 4 공부 2012/01/30 1,455
64840 '아깝다, 아쉽다'와 '잘 됐다' 어느 말이 더 나을까요? 2 대학 합격생.. 2012/01/30 1,174
64839 부자패밀리님.잘 걷는 팁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2 아리 2012/01/30 1,971
64838 오븐요리??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7 루비 2012/01/30 2,013
64837 이외수 ‘돈봉투 연루자’에 일침 “뇌를 분실하셨나” 참맛 2012/01/30 1,071
64836 다이어트 일기 1일 9 꼬꼬댁 2012/01/30 1,588
64835 직장다니시는분들 영어공부 어떻게하세요? 3 영어 2012/01/30 1,489
64834 새로운것을 시작하는데 두려움이 큰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5 엄마 2012/01/30 1,733
64833 머리빗 어떻게 청소하나요? 5 엔쑤지아스틱.. 2012/01/30 2,488
64832 방학중에 중고생이 다니닐수있는 토플학원이 있나요? 1 서울에서 2012/01/30 1,449
64831 서울시내버스 내부 cctv 보존 기간? cctv 2012/01/30 9,573
64830 미사드리고 왔는데..질문이 있어요~ 9 .. 2012/01/30 2,489
64829 1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30 1,096
64828 남편빚 갚아주어야 하나요 10 고민 2012/01/30 4,417
64827 가카의 감자줄기 같은 꼼수, 깔끔하게 도표 정리 7 가카 연대기.. 2012/01/30 1,570
64826 아일랜드나 네덜란드에서 사올만한 약, 화장품 등등 어떤게 있을까.. 1 궁금해요 2012/01/30 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