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같이 전화하는 친정엄마

모태고독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2-01-25 11:37:26

아무리 친정엄마라고 매일 전화햐서 똑같은거 물어보는 거 싫으네여
밥은 먹었냐 애들은 어떠냐하면서 니가 이래야지 저래야지 너하기 달렸다 니가 참아라 왜 그렇게 사냐 이런저런 잔소리하는데 정말 듣기싫거든요 그래서 제 말투가 살갑지않은 것도 사실이에여 전화온거 보면 "왜 또 전화했대" 이러면 안되니까 잘 하자 싶다가도 그냥 엄마보면 짜증나네여
어려서도 가정적이지 못하고 밖으로만 돌고 우리한테는 관심도 없었고 지금도 살림하고는 거리가 멀고 울집에 오셔도 청소한번 설거지한번 맘에 들게 하지못하고 오히려 뭘그렇게 치우냐고 하지말라고하고 누워서 자고 티비보다가 갑니다 아빠한테 함부로하고 시어머니 살아생전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자꾸나한태 훈계를하니 당신도 그렇개 못살아놓고 누군 몰라서 안하나 다 아는데 자꾸 교과서에 나올법한 어조로 나를 가르치려하는 것이 너무 싫으네여 젊어서는 밖으로돌며 놀러다니고 밤새 화투치고 춤추러다니느라 관심도 없더니 이제 나이들어서 매일같이 전화하고 간섭하는게 못마땅하기도 하구요
나쁜 딸인거 아는데 잘지네고싶은데 안되니까 맘음이 안좋습니다
내 얼굴에 침밷기라는것도 알구요

IP : 121.16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1:42 AM (122.36.xxx.11)

    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제와서 무슨 잔소리를 그렇게 하느냐고
    목소리 깔고... 단호하고 간단하게 이야기 하세요
    이제 전화하지 말라고.
    이쪽에서 의사를 충분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모진 말 들어도 ㄷ될 듯 처신하니...그렇게 하세요

  • 2. kandinsky
    '12.1.25 11:50 AM (203.152.xxx.228)

    저라면 맘속 얘기 다합니다
    그래야 좋던 나쁘던 관계 개선이 되고
    내마음도 조금은 나아질듯요
    어머니의 반응을 두려워 마세요

  • 3. truth2012
    '12.1.25 12:35 PM (152.149.xxx.115)

    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런 녀성 한국에 태반이예요, 강력히 처벌해야

  • 4. ...
    '12.1.25 12:53 PM (115.161.xxx.52)

    싸우기 싫으면 그냥 전화를 안 받으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17 신랑과 친구 2 죽마고우??.. 2012/01/25 986
63316 스마트폰내 사진 밖으로 뺄려는데 어느창 이용하나요? 5 처음 2012/01/25 1,166
63315 장애학생의 친구들...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4 모르겠네 2012/01/25 1,106
63314 올해 저희는 장기주택마련저축 공제가 안돼요 2012/01/25 799
63313 계란말이에 속재료 뭐뭐넣으세요 다양성 17 egg 2012/01/25 3,036
63312 (지역난방) 우리집 난방요금 vs 급탕요금 6 // 2012/01/25 3,176
63311 실비 이번에 가입하려는데 한달전 병원 간 내역 4 2012/01/25 1,267
63310 근로소득세를 너무 많이 떼는데 담당한테 항의하면 수정이 될까요?.. 6 연말정산 2012/01/25 2,127
63309 명절 끝나고 몸무게가 3키로 넘게 쪘어요 3 헉헉 2012/01/25 1,618
63308 아래앞니 영구치가 뒤에서 뽀족뽀족하게 났어요 3 무섭다 2012/01/25 1,061
63307 MBC 제작거부 사태, <뉴스데스크> 15분만 한다 .. 7 세우실 2012/01/25 1,634
63306 출장 가족사진비용이 얼마쯤할까요 1 가족사진 2012/01/25 1,539
63305 시누이가 옷을 줬는데 6 2012/01/25 2,757
63304 출산한친구 병원에 가는데 선물로 꽃다발+여러종류떡(빵)+애기용품.. 8 .. 2012/01/25 1,114
63303 5살 쌍둥이 육아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유투 2012/01/25 838
63302 이젠 인터뷰요청하러 간 기자도 수갑 채워 체포해가는 세상이군여 .. 손바닥뉴스 2012/01/25 1,037
63301 이쁜여자는 같은 이쁜여자를 보면 무슨생각드나요? 27 마크 2012/01/25 7,909
63300 올케 생일 어떻게 챙겨줘야 하나요? 6 큰시누이 2012/01/25 1,097
63299 남다른 조카 축의금 얼마해야 할까요? 8 고민 2012/01/25 1,673
63298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이귀이귀이귀이 1 늬길~늬길~.. 2012/01/25 828
63297 정년퇴직후 시골로 갈까해요!! 11 제리 2012/01/25 3,302
63296 라포뮬 흔적완화 크림 괜찮나요? 2 dd 2012/01/25 1,482
63295 인강용 pmp 추천부탁드려요 pmp 2012/01/25 548
63294 빌트인 해서 좋았던 것들 7 빌트인~ 2012/01/25 2,368
63293 초등 고학년이 볼 세계사책, 한국사책 추천좀 부탁드릴께요(전집포.. 1 외국사는아이.. 2012/01/25 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