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서부 여행 조언 좀 부탁드려요..

메이플우드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2-01-25 10:21:41
남편이 미국 출장가는데 같이 가려고 합니다..
출장지는 산호세구요..
10살 아들이 있어서 디즈니랜드랑 레고랜드, 그랜드 캐년 보려고 계획중이에요..
회사 친구분 가족도 같이 갑니다.. 그분 아들은 6살이구요...
3월 중순 예정인데 8-9일 정도 예상하고 출장지 일은 이틀정도면 끝납니다... 근데 중간정도에 걸리네요..날짜가..

서부 날씨랑 계획 좀 도와주세요..
일단 엘에이에 도착해서 먼저 디즈니랑 보고 산호세 쪽으로 갈 예정입니다...
꼭 봐야 하는 건 뭐가 있을까요?

출발지는 싱가폴입니다... 그래서 유니버샬은 제외하려구요...

미국 살고 계신 분 스케줄 짜는것 좀  도와 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218.186.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0:44 AM (211.202.xxx.129)

    유니버셜 가 보세요~

  • 2. ...
    '12.1.25 10:58 AM (112.149.xxx.54)

    디즈니랜드는 재미 없구요(저도 애들도 지루해서 미치는 줄)레고랜드는 규모에 비해 재밌는게 많더군요
    유니버셜도 신나고 씨월드에서 범고래 쇼도 재미있었어요
    저도 3월에 갔었는데 반팔 입은 사진도 있군요
    가죽자켓이나 가디건 스카프 가져가시면 될 듯..
    갑자기 엘에이 우래옥에서 먹었던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메뉴가 생각나는 군요

  • 3. gmdma
    '12.1.25 11:11 AM (121.167.xxx.16)

    일정이 메뚜기처럼 찍고 다녀야 하네요. 날짜가 보름은 넘어야 가능한... 아니면 엘에이 가서 암것도 안보고 디즈니만 라스베가스 가서 암것도 안보고 그랜드캐년만 샌디에고 가서 암것도 안보고 레고랜드만 이런 식으로 국내선 비행기타고 찍고 다니셔야할 것 같아요.
    저라면 라스베가스 in 샌프란시스코 out 하는 걸로 비행기를 끊고 라스베가스(도착) 가자마자 그랜드캐년(+1) 보고 차렌트해서 아래로 죽 내려와(+2) 샌디에고에서 레고랜드 보고(+3) 다음날 아이들 데리고 좀 쉬고 (+4) 조금 위로 올라와 디즈니랜드 보고(+5) 다음날 솔뱅 지나 산호세로 (+6) 아빠 산호세 일보는 동안 샌프란시스코(+7, +8)
    아니면 엘에이로 들어가면 (도착) 애너하임 근처에서 숙소 정하고 다음날 디즈니랜드(+1) 라스베가스 (+2) 그랜드캐년(+3) 그 다음은 위 일정에서 디즈니랜드만 뺀 걸로. 엘에이에서 다시 나갈거면 산호세에서 다시 하루 잡아 내려오면 되구요.

  • 4. 메이플우드
    '12.1.25 12:03 PM (218.186.xxx.11)

    댓글 주신 분들 완전 감사해요..
    싱가폴에 유니버샬이 있어서 다녀왔거든요..
    디즈니가 지루 하다니 쇼킹합니다....
    gmdma님 말씀 대로 메뚜기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안 가는 게 나은 가 고민도 좀 됩니다...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5. 맹모친구
    '12.1.25 3:30 PM (211.59.xxx.164)

    그 기간으로는 미서부 힘들어요
    저희애가 8살인데 레고 랜드 좀 시시해 했어요 규모가 작습니다 디즈니 랜드도 뭐 작구요.
    유니버셜을 다녀오셨다니 뭐 드릴 말씀은 없는데여. 솔뱅은 집들이 아기자기 이쁘고요.
    산호세에서 레고 랜드까지는 거리가 꽤 멀어요. 와인 벨리도 요즘은 황량합니다.
    그리고 그랜드 캐년 경비행기 꼭 타세요 날씨가 허락되면.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온 캐년 강추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데로 서부 일주 다하실려면 좀 힘드실꺼예요. 지금 샌프란시스코 롬바드 꽃 다 짤라놓아서 꽃이 없더라고요.

  • 6. 쌍추맘
    '12.1.25 4:45 PM (211.246.xxx.35)

    작년 10월 11박 12일정도 미서부 다녀왔어요.
    당시 7세 11세 애둘이랑요.
    7세는 시차적응 힘들어 차,배 뭐든 타기만하면 자더군요.
    유니버셜도 옛날엔 재밌었는데
    요즘 3디 4디 영화도 많고
    그다지 재밌지는 않아요.
    제가 여러번 가서 그런지.
    디즈니도 어린 여자애들은 좋아하구요.
    전 동화같은 분위기에 딸들이라 괜찮은데
    좀 큰 남자애들은 별 흥미없어합니다.
    결론은 욕심을 버리고 조금 느슨하게
    즐거움을 늘리시라 말씀드려요.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니 많은 곳을 가려고 하면
    여행이 즐거움이 아니라 극기훈련이 돼버리더군요.
    저는 샌프란 좋아해서요.
    배도 타고 케이블카 타고 차이나타운 가서 점심도 먹고
    부둣가서 스프랑 캘리포니아 와인도 마시고요.
    혹성탈출 영화를 본 뒤라 금문교도 가고.
    마이 프린세스다이어리도 샌프란이 배경이니
    계획을 세우신 후 애랑 관련된 영화를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괜히 반갑고 친근해 보이거든요. ㅋㅋ
    윗님들처럼 3대 캐년 가시려면 좀 빡빡할 수도 있어요.
    저희 그랜드 캐년만 가고 라스베가스를 선택했는데
    일정 중에 라스베가스가 제일 즐거웠어요.
    저희도 la 샌프란거쳐 장거리 운전으로
    여행한 거라 일정이 넘 빡빡해서 많이
    힘들었는데,라스베가스 가서 여유있게 구경했어요.
    낮엔 수영장 가서 파도풀서 놀구 밤엔
    각 호텔서 하는 쇼 보구요.
    저흰 카쇼를 봤는데 가격땜에 망설였는데
    돈이 안아까왔어요.
    중간에 딸아이가 "엄마, 언제 끝나요?"
    왜 그러냐니까 "너무 재밌는데 금방 끝날까 봐요. "
    오래 했음 좋겠는데 시간이 가는 게 아까웠대요.
    저는 유니버셜 디즈니 씨랜드보다
    라스베가스가 제일 좋았구요.
    저희 애는 산타 바바라 지나 아~이름이 기억안나는데요.
    바닷가 마을 모래사장 같은데 놀이터서 노랑 머리
    동네 애들이랑 공놀이하고 30-40분 놀았는데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대요.
    여러 도시를 찍고 다니기 보다
    님 아이랑 가족들 가슴에 "아~이 좋은 걸 가족들이랑
    함께 할 수 있으니 더 행복해" 하는 감동을 많이 갖길 바래요.
    제가 비슷한 일정으로 다녀와 보니 아쉬움이 남아
    이리 주절주절 글이 길어졌네요.
    즐겁게 다녀오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59 외로움을 견뎌내는 방법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61 흠흠흠 2012/03/25 20,082
86058 휴대폰 기능좀 알려주세요 2 휴대폰이 2012/03/25 598
86057 엄마가 너무좋아요 9 이러면안돼나.. 2012/03/25 3,039
86056 너 아니라도 할 놈은 많다.. 17 안할놈 2012/03/25 3,643
86055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된 짐킴 비디오 클립..애들 공부관련해서 1 ... 2012/03/25 1,210
86054 탄산수 이거 많이 마셔도 되나요? 2 2012/03/25 2,537
86053 나폴리탄 스파게티 먹고싶어요 3 꿀꺽 2012/03/25 992
86052 님들의 모성본능 자극했던 배우 있으세요 ? 32 .. 2012/03/25 4,079
86051 출산후 붓기에 대해 궁금한점 2 @.@ 2012/03/25 882
86050 30대 중반, 보톡스 맞기 13 ... 2012/03/25 5,386
86049 참 아이러니 하게 1 무무 2012/03/25 564
86048 오징어 젓갈 어떻게 무쳐야 맛있어요? 6 LA이모 2012/03/25 1,188
86047 불행하다고 하시는 친정엄마 11 힘든 마음 2012/03/25 3,678
86046 저처럼 전혀 다른 도시에 가서 살고 싶단 생각 하시는 분 계세요.. 10 ㅎㅎ 2012/03/25 2,101
86045 부산분들 그거 아세요? 13 추억만이 2012/03/25 4,490
86044 먹으면 위가 부어요.. 8 lana03.. 2012/03/25 4,250
86043 심야토론 이혜훈 9 ㅋㅋ 2012/03/25 1,929
86042 "나 투표한 여자야", `하이힐부대` 투표독.. 5 투표독려 2012/03/25 1,039
86041 세바퀴 요즘 너무 옛날 연예인만 부르네요 4 ... 2012/03/25 1,654
86040 유치원생이 엄마손을 잡고 등원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51 수박나무 2012/03/25 11,899
86039 초 4 선생님과 전화 상담 했는데 제가 잘못했을까요? 5 교육관 2012/03/25 2,100
86038 도를 아세요에 걸려서 따라가봤어요 ㅋㅋ 32 2012/03/25 16,045
86037 부부가 닮으면 정말 잘 사나요? ㅋㅋ 8 궁금 2012/03/25 4,235
86036 조모상에 대한 휴가 질문 아시는 분들 꼭~ 4 급질 2012/03/25 18,327
86035 성격강한 내아들 1 어색주부 2012/03/25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