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죽장갑을 빌렸는데 전 마이너스의손인가봐요........휴ㅠㅠㅠ

엄마죄송해요ㅠ_ㅠ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2-01-25 02:16:17

말그대로 가죽장갑이있어요.

가죽장갑에 손목부분은 토끼털같이 부드러운 털로 덧대어져있는 장갑이에요.

엄마가 아끼시는 장갑인데 오늘 너무추워서 나갈때 엄마한테 엄마이거빌려죠!!하면서 끼고나갔는데,

집에와서 봤더니 털이 한쪽이 푹 죽어있어요. 집에 들어올때 눈이많이와서 털부분이 젖길래 가방에 넣어왔는데

들어와서 보니까 꼭 어디 불에 닿은거마냥 털이 뽑혀있는거같이 되어버렸어요.......어떡하죠.

집에와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불이나 난로같이 뜨거운곳에 가까이간적이 없거든요 휴 ㅠㅠ

엄마한테 죄송하다구, 더 좋은걸로 사드리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아끼시고 정말 제가보기에도 예쁜장갑이라

지금까지 백화점 사이트 다 돌아다녀도 더 예쁜장갑을 못찾았어요........

정말 속상해서 잠이안와요 너무너무 죄송해서요 너무 철없는딸같아서ㅠㅠ..

제가 더 죄송하게 엄마가 아무렇지않게 괜찮다고 하시는데 아 정말....

 

참고로 장갑은 닥@ 제품이구요, 백화점가져가면 AS 가능할까요?

IP : 220.72.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hfhfh
    '12.1.25 2:21 AM (1.177.xxx.178)

    브랜드제품이라 털은 돈을 좀 주고 as되지않을까하네요.
    장갑은 모르겠지만 의류제품은 몇년지나도 가지고 가면 털이 빠졌거나 꺼져있으면 얼마정도 선에서 수선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장갑도 될것같은데 내일 문의해보세요

  • 2. **
    '12.1.25 2:21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보관상의 문제..사용상의 문제기 때문에 as안 될꺼 같아요. 된다 해도.... 새로 사는 비용이 더 적게들 듯해요.

  • 3. 닥스면
    '12.1.25 2:22 AM (121.136.xxx.28)

    as될거같아요.
    근데 as 백화점에 맡겨도 결국 그 백화점에서 고쳐쥬는 가게로 보낸다고 전에 봤어요..
    명동인가 어디에 유명한곳있다고..

  • 4. 스프레이로 살짝 물뿌리고
    '12.1.25 2:25 AM (112.153.xxx.36)

    헤어 드라이 바람으로 말려보세요.
    잘될겁니다

  • 5. 원글입니다
    '12.1.25 2:39 AM (220.72.xxx.92)

    ㅠㅠㅠ댓글감사합니다.내일 백화점가서 물어봐야겠어요 도대체 털이왜그렇게된건지 아직도 모르겟어서 답답하네요 ㅜㅜ 꼭 as가되길바라며 잠을자야겠어요ㅠㅠㅠㅠ

  • 6. ㅜㅜ
    '12.1.25 11:23 AM (110.14.xxx.164)

    남이 아끼는 물건은 빌리지 마세요
    마이너스의 손이라기보다 물건을 세심히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머님들은 참 곱게
    쓰시거든요 그러니 망가지면 많이 속상해 하세요

  • 7. 그런데
    '12.1.25 1:39 PM (112.146.xxx.55)

    정말 남이 아끼는 물건은 안빌렸음 해요.
    아무리 가족이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32 올설에는 목소리한번 냈어요.ㅎㅎㅎ 1 귀경했습니다.. 2012/01/25 1,250
61831 요새도 아이들 종이접기 많이 하나요? 머리와 상관있을까요? 2 ㅎㅎㅎ 2012/01/25 1,088
61830 김홍도목사 '설교’ “너무 귀한 글이다” “정말 통쾌하고 리얼하.. 5 호박덩쿨 2012/01/25 1,522
61829 세뱃돈 많이 받았다는 글보고...욱합니다.ㅠㅠ 21 푸념 2012/01/25 9,403
61828 아이가 연필잡고 쓰는건 본능적으로 하는건가요? 4 브러쉬 2012/01/25 908
61827 밤, 고구마, 단호박 3 styles.. 2012/01/25 984
61826 집추천 8 부탁드려요 2012/01/25 1,492
61825 엄마가죽장갑을 빌렸는데 전 마이너스의손인가봐요........휴ㅠ.. 6 엄마죄송해요.. 2012/01/25 1,648
61824 미국 미들스쿨 8학년 공부.... 1 유학생맘 2012/01/25 1,612
61823 나무도마 쓰시는분~~ 1 가르쳐주세요.. 2012/01/25 1,531
61822 손아래 시동생에게 호칭 어떻게 하시나요? 6 불편.. 2012/01/25 1,796
61821 저처럼 재미라고는 조금도 없는분 계실까요? 4 눈꼽 2012/01/25 1,414
61820 아들이랑 페이스메이커 봤어요 4 엄마 2012/01/25 1,319
61819 코스트코 상품권 유효기한이 지났다는데요.. 1 아임오케이 2012/01/25 3,531
61818 지금 이시간에 술한잔 하자며 전화온 여자의 심리는 머죠? 13 마크 2012/01/25 3,022
61817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 2012/01/25 614
61816 대구 잘 아시는 분 5 chalk1.. 2012/01/25 953
61815 설날 재미있게 보냈어요^^ 1 노을 2012/01/25 544
61814 부엌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 - 교양 문제인거 같아요. 24 교양 2012/01/25 8,969
61813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2012/01/25 1,213
61812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3,004
61811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582
61810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795
61809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034
61808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