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12-01-25 01:00:09

올케한테 짝퉁 루이비통 명함집을 선물 받았어요

선믈 뜯어보고 첨엔 좀 황당했죠;;

근데 올케가 들고다니는 가방도 짝퉁 루이비통 가방이예요

그다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고 옷도 비싼 거 사는 타입 아니구요

제 느낌으로는 짝퉁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모양이 이쁘면 사는 것 같아요

분위기상으론 진짜 선물로 주고 싶어서 준 거 같구요;

 

저도 형편 넉넉한 편 아니고 명품 가방이나 지갑은

제 월급으로는 과소비란 생각이 들고 그다지 막 원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제 경우는 정말 명품이 가지고 싶으면 진짜를 사고

아니면 저렴한 국내 브랜드 용품을 사는 타입이라

이 명함집 쓸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이 명함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누구 주기도 그렇고 애물단지네요

 

 

IP : 118.216.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02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도 형님께 명품지갑 짝퉁 받았는데 그냥 감사한 마음에 잘 들고 다녀요..

    저도 명품도 쓰지만..품질이 좋다면 짝퉁도 써요 루위뷔* 샤*이렇게 티나는거 말고 보** 베**이런건 들어요. 가격대비 너무 품질 좋아서요.

    정말 안 쓰실거 같으면..버리진 마시고, 아름다운 가게 기증하세요^^*

  • 2. 무크
    '12.1.25 1:02 AM (118.218.xxx.197)

    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ㅎㅎㅎ
    저도 짝퉁은 안 쓰는지라, 짝퉁 지갑 받은 거 처치곤란이었는데, 또 주변에 개의치 않고 쓰시는 분이 있기에 드렸어요 ㅎㅎ
    제게 선물 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버리는 것 보단 나을 꺼 같아서;;
    저는 그 지갑 가져가신분이 괜챦다고 달라고 하셔서 드렸어요.
    주위에 혹시 쓰실 분 있으면 드리시는 것도 괜챦을 꺼 같아요^^

  • 3. 저라면
    '12.1.25 1:03 AM (211.236.xxx.27)

    그냥 적당히 쓸 거 같아요.

    일부러 명품 사 준다고 생색내며 짝퉁 준 게 아니고,
    본인도 짝퉁들고 다니고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올케인 것 같으니...

  • 4. 올케가
    '12.1.25 1:08 AM (116.127.xxx.95)

    정말 선물주고 싶어서 준거라면 그냥 고맙게 쓰겠어요
    명함지갑 가지고 다니기 힘들면 명함받은거 들고 다니지 않는거 보관하는 용도로라도 집에두고 쓸거같아요
    올케분 귀엽네요 ㅋㅋ
    솔직히 자기는 명품쓰면서 남한테 짝퉁사주는 사람이면 갖다 버리라고 하겠지만 그게 아니고 정말 이뻐보여서 주고싶어 산 선물이라면 짝퉁이든 길거리 500원짜리 선물이든 고마울거 같아요

  • 5. 쌍둥맘
    '12.1.25 1:16 AM (203.226.xxx.114)

    저 직장맘이구요. 가방 지갑 다 명품만 들고 다니는데요. 명함지갑은 짝퉁이예요. ㅎ
    원글님이 선물받은 그거요. ㅋ
    다들 진짠 줄 알고, 전 명함지갑엔 돈 들이기 싫더라구요. 제 직장동료들도 명함지갑은 짝퉁 많이 쓰는데.. 명함 안쓰면 카드지갑으로라도 쓰던데요.^^

  • 6. ...
    '12.1.25 1:21 AM (118.216.xxx.165)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올케가 일부러 선물로 준 건데 다른 사람 주지 말고 제가 고맙게 써야겠습니다...

  • 7. 강아지
    '12.1.25 1:28 AM (112.150.xxx.11)

    본인도 짝퉁을 쓴다면 좋은 마음으로 선물한걸거에요

    저라면 쓸것 같아요

  • 8. ㅎㅎ
    '12.1.25 2:02 AM (50.77.xxx.33)

    올케 귀여워요

  • 9. ㅇㅇㅇ
    '12.1.25 3:06 AM (168.103.xxx.187) - 삭제된댓글

    창피하면 집에서 쓰세요.
    선물해준 마음이 예쁘네요.ㅎㅎㅎ

  • 10.
    '12.1.25 3:34 AM (121.151.xxx.146)

    그냥 집에 잘 나두었다가
    올케만나서 갈때만 가져가는거죠
    그전에는 그냥 제가 쓰고싶은것을쓰는것이구요

  • 11. .....
    '12.1.25 4:08 AM (121.160.xxx.81)

    저는 출장다녀온 친구가 짝퉁 열쇠고리를 주변에 다 돌렸는데 부담없이 막 쓰려했더니 회사 책상에 올려뒀는데 며칠 만에 도둑맞았어요. 짝퉁도 관리를 잘해야하는구나 싶더라는... 열쇠들을 잃어버려서 좀 불편했죠.

  • 12. ..
    '12.1.25 11:26 AM (110.14.xxx.164)

    상대 맘을 헤아리시니 한동안 보관해두세요
    사실 명함지갑 잘 사용안하긴해서

  • 13. 헐~~
    '12.1.25 11:55 AM (121.165.xxx.30) - 삭제된댓글

    나도 선물한적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2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2012/01/25 1,210
61771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3,003
61770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580
61769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794
61768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034
61767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690
61766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패딩 2012/01/25 1,550
61765 과외 그만둘때 7 .. 2012/01/25 2,061
61764 괜찮은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1 ㅗㅓㅓ 2012/01/25 974
61763 자꾸 광고 댓글 다는 사람 짜증나네요. 4 .. 2012/01/25 681
61762 뉴욕타임스 157회 정연주 사장님편 정말 잼있어요 ㄴㅁ 1 ㄴㄴㄴ 2012/01/25 807
61761 강남구 개포동 이름을 2 개포동 2012/01/25 948
61760 예전 채정안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 17 ... 2012/01/25 5,144
61759 의이그 가카...이젠 사진까지 삭제 하셧쑤? 2 .. 2012/01/25 1,637
61758 나이값 못하고 늙나봐요. 소소한게 서운해요 27 나이값 2012/01/25 9,965
61757 눈이 소리도 없이 왔네요 5 피클 2012/01/25 1,145
61756 페인트칠하면 안되나요? 4 몰딩 2012/01/25 1,323
61755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글내림) 59 어이없음 2012/01/25 7,044
61754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긴데..딸은 울어요..ㅠㅠ 4 장화신은 고.. 2012/01/24 2,027
61753 친정 부모님이랑 시내 구경했어요 2 행복해요^^.. 2012/01/24 898
61752 50대 어머니가 구토, 두통이 너무 심하시네요. 경험있으신 분 16 걱정 2012/01/24 3,523
61751 닥치고 정치-문재인의 운명까지 1 사람 사는 .. 2012/01/24 1,178
61750 미운 마음 어떻게 하면 편한해질 수 있나요? 2 2012/01/24 915
61749 아이셋이상이신집.. 빨래건조대 11 빨래싫어 2012/01/24 2,261
61748 남편에게 이런 메일 보내도 괜찮을까요..? 28 잘모르겠어요.. 2012/01/24 3,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