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류수선리폼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스노피 조회수 : 3,116
작성일 : 2012-01-23 13:17:01

제가 취미로 옷만드는걸 배우다가 직업으로 하고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원래는 다른직종 종사자인데 이게 나이를 먹으면 좀 그런일이라,

의류리폼수선을 전문적으로 배워 좀 익힌후 창업이든 뭐든 할까 생각중인데,

혹시 여기 회원님들중 그런일을 직업으로 하고계신분 있으시면 답글좀 부탁드릴께요.

요즘 하도 불경기인데 그쪽 경기는 좀 어떤지,

특별히 해주실 조언이 있으시다면 뭐가 있는지,

쉽게 배워할수있는일이 아닌건 압니다. 뭐든 10년넘어야 전문가소리듣고, 제가 현재 하는일도 10년 훌쩍넘었는데 이쪽 분야 아직도 모르는것 많고......

IP : 121.135.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
    '12.1.23 1:53 PM (61.43.xxx.237)

    부딪치심이 나을듯 싶네요
    이대쪽 수선집 많은데 거기에서 알바 해가면서 알아가심이 어떤지요
    어렵게 얻은 노하우 온라인상에서 공개하기도 요구하기도 어려운 문제니까요

  • 2. 여성문화센터
    '12.1.23 2:02 PM (112.155.xxx.139)

    여성문화 센터나 그런쪽에 보면 옷수선 수업 있어요
    수업들으시면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계도 도와준다고 알고 있어요

    전에 어떤분이 창업하셨는데
    처음엔 여럿이 같이 하는곳에서 경험쌓고 창업하셨대요

  • 3. 스노피
    '12.1.23 2:14 PM (121.135.xxx.139)

    윗님! 글을 끝까지 다 읽으신건가요?

    온라인상에서 노하우나 정보를 알려달라고 쓴 글이 아닙니다.

    하도 불경기이도하고 어느직종하나 잘 되는곳 없는 요즘상황에 그쪽도 별반 차이는 없겠다 싶지만

    그래도 그쪽 경기는 좀 어떤가해서 여쭤보는거예요..

    그리고 문화센터에서 수업은 이미 많이 들었고, 창업연계해주고 그런건 없습니다..워낙 수업이 몇달교육밖

    에 안돼고, 기기간동안 배운걸로는 창업,취업할만큼의 실력도 안돼구요

    교육과정은 이미 신청을 해놓은 상태고,다음달부터 교육들어갑니다. 센터쪽말고 전문기관이긴 한데 솔직이

    여기서도 몇달배워 뭘 얼마나 할수있을진 의문이지만 배워서 나름 보조로라도 취업도 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 4. 여성문화센터
    '12.1.23 2:28 PM (112.155.xxx.139)

    예전에 다른 싸이트에서 어느분이 수선창업경험담 올리신것 읽었었는데
    퍼오는것 실례인것 같아 대충 읊었더니 혼났네요
    무섭습니다.

    그런데 그런 까칠한 성격으로 자영업인 창업을 하시려 마음을 먹으셨는지 신기합니다

  • 5. 윗댓글
    '12.1.23 2:35 PM (61.43.xxx.72)

    달았던 사람입니다
    제가 글을 제대로 안읽었다구요?
    경기가 어떤지 또 조언 듣고자 하셨는데 모르는 온라인상에서도 그 역시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짜고짜 그런 말만 했던가요?
    제 지인이 이대 근처에서 수선집 하고 있습니다만 가끔 가게 찾아가면 손님을 상대하는데 참 힘들어 보이더군요
    온라인상에서도 감정 상하는대로 욱하는 성격 같은데 직접 그 일을 하게 된다면 까다로운 손님들 어떻게 감당하시려는지요?

  • 6. 양재 좋아함
    '12.1.23 5:09 PM (218.232.xxx.123)

    의류수선집 창업하려면 아무래도 오랫동안 재봉틀 다뤄보고 창업하시는게 좋아요.
    지금 직업교육센터 전문적인 수선창업반 신청하신거 같은데 코스 보면 별거 없잖아요?
    지금 그 코스 들어가는데 바로 창업해서 돈 벌기는 힘들거 같아요.
    솔직히 경험 쌓는다고 보조로 들어갈 곳도 별로 없어요.
    유명한 수선집 보조로 들어가는 것도 쉬운게 아니구요.
    창업을 한다고 해도 월세 내고 어쩌고 하면 손에 남는거 별로 없구요.
    동네 수선집 가서 직접적으로 여쭤보세요.
    그게 제일 빨라요.
    그런데 대부분 말릴겁니다^^

    저처럼 그냥 아르바이트로 주위분들 옷 만들어 드리고 용돈 버셔도 좋구요.
    옷 만드는거 좋아하시는거 보니까 원단 루트 아실거 같은데.....로스로 나오는 좋은원단들 잡아서 옷 만들어 드리면 단골들 괘나 생길거예요. 물론 싸게...ㅎㅎ
    여러가지 옷들 만들다 보면 세세한거 다 다뤄보게 되고...
    이런저런거로 재봉틀 돌리다 보면 여유롭게 자신감 가지고 수선집도 창업할 수 있을거 같아요.

  • 7. 스노피
    '12.1.24 4:34 PM (121.135.xxx.139)

    양재좋아함님 감사드려요.
    저도 뭐 꼭 수선이라기보다 옷도 만들고..뭐 하여튼 대략 그 정도만 머리에 있어요.
    좀 전문적으로 배워야 가닥이 잡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육도 신청한거구요. 원단 루트..그런거 잘 몰라요.
    작년에 그냥 여기저기 시간날때마다 가서 배운거라 깊이도 없고..
    어자피 지금하는일이 나이들어 하긴 좀 거시기해서 나중에 하려고 지금부터 배우는거라..
    차차 경험쌓고 방향을 잡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28 절벽부대 나꼼 지지성명 1000플 고지가 눈 앞입니다 8 지나 2012/02/09 1,590
67927 변호사 친구가 FTA 폐기 우습다고 해요 20 2012/02/09 2,925
67926 몇월몇일자 그 종목 주가가 얼마였는지 확인하려면 .. 2012/02/09 513
67925 명동횟집 추천해주세요 모나코 2012/02/09 1,322
67924 정봉주님은 무슨 죄명으로 감옥 가신거에요? 8 @@ 2012/02/09 1,981
67923 이연경씨도 늙네요.. 4 .... 2012/02/09 3,702
67922 전세놓을 경우 어느선까지 집주인이 해주어야 하나요? 12 전세 2012/02/09 1,904
67921 어제 아이가 괴롭힘 당해서 글올렸었죠 2 초3 2012/02/09 1,123
67920 내가 뜨거웠고 미숙했고 상처줬던 20대, 여성주의, 그리고 나꼼.. 22 피버피치 2012/02/09 3,233
67919 "경인아라뱃길은 2조2500억원 짜리 얼음 썰매장?&q.. 2 세우실 2012/02/09 761
67918 임신 중에 피가 비치기도 하나요?? 7 임산부 2012/02/09 3,767
67917 11개월 경력 3 ... 2012/02/09 1,229
67916 식후 약 먹을때 밥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1 2012/02/09 576
67915 초등졸업식에 할머니 오시나요? 5 졸업식 2012/02/09 1,302
67914 김밥한줄로 배부르신가요? 25 내가이상한건.. 2012/02/09 5,469
67913 구해준 부엉이로부터 4년째 매일 선물받는 사람 11 ... 2012/02/09 3,133
67912 청치커리가 너무 많아요.... 2 쌈채소 2012/02/09 466
67911 과외비는 선불인가요?후불인가요? 7 과외비 2012/02/09 2,688
67910 그럼 30대중반이신님들은 모아둔 자산이 얼마나되세요? 10 그럼30대중.. 2012/02/09 13,795
67909 제주도 꽉찬 2박 3일 안내고 일정짜기 도와주세요 4 제주도 처음.. 2012/02/09 1,138
67908 난 불륜속에 주인공이기는 싫은데.. 13 아내 2012/02/09 5,934
67907 분당에 있는 수내중학교 교복 물려 주실분 부탁드립니다. 2 복숭아 2012/02/09 1,320
67906 가수 박지윤씨는.. 왜 성인식때를 그렇게 안좋은 기억으로 생각할.. 29 궁금 2012/02/09 17,000
67905 오늘 너무 기분나쁜 일이 있었어요. 18 쇼콜라티에 2012/02/09 4,283
67904 어제 kbs 뉴스에서 3 조금느리게 2012/02/09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