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이가 괴롭힘 당해서 글올렸었죠

초3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2-02-09 17:15:10

답글을 오늘 봤네요  많은분들의 답글 감사합니다..

어제 담임샘과 통화했었구요,

샘은 그애들 주의주겠다, 자리도 바꿔주겠다,

아이에게 또 그런일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꼭 선생님에게

말해야한다고 일러주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늘 아이에게 물어보니 앞에 앉은 녀석이 또 수업시간인데도

꿀밤을 때리겠느니...어쩌니 하면서 건드렸다 합니다.

어제 그렇게 그런일이 또 있으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했건만,

오늘도 아이가 샘에게 말하지않았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이에게 좀 큰 목소리로 뭐라뭐라했네요..

휴...시간이 더 걸리겠나봐요..

 

자리는 바꿔주지않았고 그애들 불러서 화해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애들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얘기도 스스로 하지않고 제가 묻다묻다 겨우 알게된거에요.

화해라는게 썩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쌍방이 싸워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일단 선생님의 지도에 맡겨두고  계속 건드린다면 그애들 찾아가는 수밖에요.

 

운동신경도 희안할정도로 없는 놈이고, 운동싫어하고...

요즘 움직이는걸 싫어하길래 합기도시작했어요.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오래다닐 생각입니다.  태권도는 별 효과없었는데,

합기도 과연 효과를 볼까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36.38.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학년땐
    '12.2.9 5:27 PM (175.210.xxx.243)

    부모에게 전화해서 좋게 얘기하시면 될거예요.
    생각있는 부모라면 자기 아이한테 당장 주의를 주어서 앞으론 못하게 할겁니다.

  • 2. 방과후교실에
    '12.2.9 5:40 PM (110.11.xxx.203)

    축구반 없나요?
    남학생들에겐 축구실력이 곧 권력이던데요..
    애들하고 어울릴 기회도 많아지고요.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연극을 아이와 해보세요.
    내가 꿀밤때린다고 할 때 너가 할 반응 몇가지(벌떡 일어나 선생님께 가서 이른다, 소리를 버럭지른다. 뭔가를 집어던지고 노려본다 등)
    그리고 아이에게 큰소리내며 야단치지 마세요. 기를 자꾸 살려주셔야해요.
    저희 애두 소심해요.
    아이에게 엄하게 했는데 요즘엔 화낼 일, 야단칠 일 있어도 소리 안높입니다.
    그리고 이건 예전엔 꿈도 못꾸던 일인데 아이가 저에게 대들며 세게 나올 때가 있어요.
    예전 같으면 요게 어디서 엄마한테 큰소리야!!! 하면서 기를 팍 죽여놨는데 요즘엔 화를 억누르고
    "그래!! 애들한테도 그렇게 당당하게 해! 괴롭히는 애들 있으면 그렇게 하란 말이야" 라고 하지요.
    속으론 이러다 나중에 애 버릇나빠지겟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은 애 기살리는 게 우선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19 부동층은 없다 비투표층이 있을뿐이다. 4 전쟁이야 2012/04/07 645
91818 커피하고 생리하고 연관있나요? 8 // 2012/04/07 6,260
91817 경찰이 핸드폰 가지고 위치추적이 안되는 이유는 2 ... 2012/04/06 1,506
91816 전 김부선씨 그냥 19 왠지 2012/04/06 8,909
91815 관악산 등산코스, 과천쪽과 서울대쪽 비교 해 주실 분? 4 등산 2012/04/06 18,016
91814 뱃속에서의 성격이 나와서도 이어질까요? 4 셋째 2012/04/06 1,148
91813 되게 성공한 사람중에 성격 평범한 사람 잘 없지않나요? 8 ..... 2012/04/06 2,588
91812 조인성 눈이 변한거같아요 4 고현정쇼보는.. 2012/04/06 7,011
91811 출산 후, 젖 늦게 돈 분 계신가요..; 7 + 2012/04/06 1,355
91810 수원살인사건 범인 사진 7 범인얼굴 2012/04/06 4,333
91809 진보신당 종교공약 - 종교법인법 제정, 교직자 소득세 과세 3 나거티브 2012/04/06 693
91808 운전연수 ㅡ 급해요~!!!! 운전연수~~~~~ 4 레인K 2012/04/06 1,212
91807 수원사건도 그렇고 요즘 언론이 지나치게 사람 속이는것 같네요. 5 나나루코 2012/04/06 1,247
91806 건조 크랜베리...? 2 새큼 시큼 2012/04/06 922
91805 여자외모의 중요성 10 . 2012/04/06 5,775
91804 이번에도 투표잘못하면 좌빨 종북으로 돌아갈시간 4일남았네요 2 투표합시다 2012/04/06 669
91803 미국이란 나라가 대단하긴 하군요. 10 참맛 2012/04/06 2,165
91802 알바들 글에 단 댓글 삭제에 동참해 주세요. 1 조명희 2012/04/06 514
91801 아이폰에 비밀번호 걸어놓는거...안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비밀번호풀자.. 2012/04/06 1,331
91800 떡 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꼬냥이 2012/04/06 683
91799 수원살인사건처럼 위급상황일때 어디에 전화해야 하나요 3 SOS 2012/04/06 1,484
91798 아래 통합진보당 관련 글 알바글임 댓글 금지 2 조명희 2012/04/06 449
91797 스마트폰 하나 안 쓴다고 고루하다느니 뭐니 5 그깟 2012/04/06 1,004
91796 이해가 안가는게..왜 112는 핸드폰 위치 추적이 안되요?? 6 ??? 2012/04/06 1,825
91795 통합진보당 가슴 벅차네요 1 핑크싫다 2012/04/06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