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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통령이던 손녀가 뭘 입던 관심 없어요.

그게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12-01-22 21:10:32

 

지돈으로 뭘 사입던 뭔 상관이겠어요.

그리 부자라니 그보다 더한 것도 사 줄 수 있겠죠.

 그 딸만 해도 돈 있는 부모부터 남편 벌이까지 대한민국 0.1 프로 이상의 영역에 들어갈 정도로 여러모로

갖춘 사람이니 애 그 정도 사줄 수 있겠죠.

여기서 늘 하는 말로 있는 사람이 써야 경제가 돈다면서요.

그러니 그 라쿤털 붙은 Moncler 더구나 흰색으로 사서 입히는 짓을 해도 그 까짓거

고작 백 만원 넘는 거 흰색이니 한 철 겨울 입고 버리면 되지 뭘 없는 것들처럼 아둥바둥 입힐 생각

안 하고도 살 겠죠. 워낙 우리랑은 차원이 다른 돈을 끌어 모은 사람들 이니까요.

 

그래 입을 수 있어요. 한데 기분 나쁜 건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뭐 그 딴거 쳐 입고서

4개 천 원하는 만두, 찐빵, 한 개 300원 하는 오뎅 파는 시장 와서 나도 이런 데 나와서 여기 물건

사는 당신들과 다르지 않은 사람입네 하고 있으니 쇼로 비춰져서 웃긴다는 거예요.

도대체 그 옷 값정도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수입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저런 걸 차려 입고 시장에 나오지는 않을 거예요.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이 없음이 늘 그렇듯 그대로 드러나죠.

 

그런 사람한테 우리가 자기 서민 코스프레 병풍, 들러리 서는 게 싫다구요. 자기 하루 쇼 소모품으로 써 먹는 그 시장과

장소가 우리 한테는 생계고 목숨이고 살아가는 이유인데 그런 데 와서 자기 돋보이게 그러고 있으니

불쾌하다구요.

저 심한 말도 쓸 수 있지만 그만 쓸래요.

저런 엿같은 거 땜에 내 입 더럽히기 싫어서요.   

IP : 121.162.xxx.2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2.1.22 9:11 PM (217.165.xxx.87)

    나꼼수 보세요,,

    천하의 사깃꾼..

  • 2. ㅏㅏㅏ
    '12.1.22 9:14 PM (112.161.xxx.216)

    윗님 여기분들은 그렇게 말해도 안들으세요 저도아까 이명박의 노예니 수꼴이니 알바니하는 얘기들었어요

  • 3.
    '12.1.22 9:15 PM (211.192.xxx.72)

    위에 점 셋님 논리 대로면 이 세상에는 분노할 게 아무것도 없지요.
    우리는 그 어린 것이 그런 가격의 옷을 입고 다른 곳도 아닌 그런 곳에서 그런 식의 언플에 동원대는 것을 보고 분노하는 거예요.
    뭐가 요점인지 아직도 모르세요?
    300만원이라는 돈이 얼마나 큰 돈인지 모르고 하는 말인가요?

  • 4. 나나나
    '12.1.22 9:19 PM (217.165.xxx.87)

    ...님

    옷을 이야기하는게 아니구요,

    그곳에 왜 갔냐는 거에요.. 대통령의 자리에 있으면, 서민들을 위해 할 일이 엄청많아요,,근데, 있는 사람들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해 사는 사람이 그 재래시장에 왜 가냐는 거지요.. 없는 사람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이게 꼼수고 사기라는 거에요,,, 겉으로는 생각하는 척하고,,,,,, 속으로는 ㅠㅠㅠ

  • 5. 전..
    '12.1.22 9:21 PM (1.245.xxx.111)

    누구 흉내내서 너무 기분나빴어요..자기 손으로 죽인 사람 코스프레...하는거 같다는...진심으로 저인간은 끝이 보일것인가?

  • 6. 또 나나나
    '12.1.22 9:23 PM (217.165.xxx.87)

    그리고 박원순시장님 보세요,,

    실제로 어려운 사람들 위한 일을 하시잖아요,, 실제로,,,,

  • 7. ...
    '12.1.22 9:30 PM (220.77.xxx.34)

    실제로 저런 쇼를 하면 지지율 오르는데 도움이 된다네요.
    그래서 정치인들이 명절마다 저런 코스프레를 하는 거겠죠.

  • 8. ㄴㅁ
    '12.1.22 9:41 PM (115.126.xxx.146)

    수천번 욕처먹어도 싼 일이죠

    차라리 이건희 손녀라면 몰라도...

    그니까...돈 있다고 아무생각없이 수십만원씩 하는
    옷들을 척척 내질러 사주는 그 개념없는
    부모들의 선두주자아닌감...

    그 부모 등골빼먹는 노스웨스트 한번 입고싶어
    고딩들이 알바까지 한다니...(돈 있는 부모들이 소외시킨
    그 아이들은 그 자식들의 옷을 갈취해서 입을 테고)

  • 9. 사랑이여
    '12.1.22 9:41 PM (121.153.xxx.197)

    점 세 개 아이디...문제의식이 제로라고 여겨지네요. 당신같은 의식의 소유자를 조중동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바로 밑 ㅏㅏㅏ 열길 물속만 알죠?

  • 10. 저녁숲
    '12.1.22 9:47 PM (61.43.xxx.12)

    동감입니다...
    욕하기도 지친지 오래입니다.

    점 세개 같은 부류-머리는 장식일 뿐인 사람들-들 때문에 아직도 쥐가카가 기고만장이지요.

  • 11. 저녁숲
    '12.1.22 9:54 PM (61.43.xxx.12)

    쓰고나니 바로 위의 님도 점 세개시군요.
    제가 언급한 점 세개는 맨 위쪽의 123으로 시작하는
    댓글러입니다--;;--

  • 12. ㅎㅎㅎ
    '12.1.22 10:04 PM (217.165.xxx.87)

    그니깐 점 많이 쓰지 마세요,,,

  • 13. 여튼 부창부수로 정신나간
    '12.1.22 10:20 PM (188.22.xxx.235)

    거길 애들을 왜 델꼬가는지
    혼자가서 그냥 오뎅이나 쳐먹고 오지
    노무현 대통령님한테 엄청난 열등감이 있으니
    그 분 하는거 고대로 따라하는데
    그냥 다 드럽고 꼼수부리는게 역겨워서
    호박이 줄 긋는다고 수박되는 것도 아닌데
    비싼 옷입고 하루하루 살기바쁜 시장서민들 염장지르러 간건지
    도대체가 머리게 든게 없어
    보좌관 비서진이 엑스맨일거야

  • 14. 완전 공감
    '12.1.22 10:23 PM (112.186.xxx.117)

    과자 나부랭이 구멍가게 가서 사서 내수 활성화 시키는 척 하는건가요?! 소비재, 명품은 해외에 돈 처부어주고서?!

  • 15. ...
    '12.1.22 10:46 PM (121.136.xxx.28)

    오바마대통령부부와 너무 비교된다고 생각했어요..
    막 화나고 이런건 아니지만..솔직히 전...한심하다고생각했네요

  • 16. ㅣㅣ
    '12.1.22 11:11 PM (110.14.xxx.151)

    지네 아들 명의로 집사면서 나랏돈 끌어들이는 짓 해서 더러운 돈돈으로 손녀 비싼옷 사주는 게 문제죠.

  • 17. 그러게
    '12.1.22 11:58 PM (112.169.xxx.136)

    천만원 넘는 양복 외국서 수입해서 입는 넘이 뭔 서민흉내
    다 아는데
    정말 야비하게 나쁜 넘

  • 18. 전 오히려
    '12.1.22 11:59 PM (125.177.xxx.83)

    돈많은 쥐새끼 집안이니 비싼 옷 입고 시장 나오는 거 백 번 이해할 수 있어요.
    단 정치만 제대로 하고 나라살림 잘 꾸려간다면...
    돈많은 놈이 비싼 옷 입는 거 훈훈하다, 돈 펑펑 써서 돈 좀 많이 돌게 하라고 오히려 독려할 수 있어요.
    근데 그 가장 중요한 정치를 개판으로 하고 1%만을 위한 꼼수정치를 하면서 99% 서민들 모여있는 재래시장에 아무 생각없는 손녀들 모피 둘러 앞세워서 설 앞두고 서민놀이하며 설치니 문제죠.
    윗님 말씀처럼 국민들이 낸 나라세금으로 퇴임후 살 사저를 구입하지 않나, 저 정도면 세금 강도 날도둑이죠.

  • 19. ㅇㅇ
    '12.1.23 12:01 AM (222.112.xxx.184)

    저도 옷을 뭘 쳐입든 상관없는데,
    나라꼴 돌아가는거는 엉망인데,
    그저 맨날 쇼~쇼~쇼~ 하는게 역겨워서 그럽니다.
    맨날 그놈의 내가 예전에 해봐서 아는데....소리...아주 지겹네요.

    저기에 진심따위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에 역겨운거겠지요.

    진심이 담겨 있다면 얼마짜리를 입고 어디를 가든 그게 무에 상관있겠어요.

  • 20. ..
    '12.1.23 1:31 AM (116.39.xxx.119)

    전 이런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청~~수운하니 별 생각이 없어서 인생이 즐겁죠
    걍 하하하하 웃으며 자신의 권리를 빼앗겨도 모르고 하하하~~ㅋㅋㅋㅋㅋ

  • 21. ㅇㅇㅇ
    '12.1.23 3:38 PM (50.135.xxx.5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진짜 재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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