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박원순의 “명품휴가” 좀 본받아라. 제발^^
한 세상 사는 의미가 잘 살자는 것 아닌가? 명품으로 살자는 것 아닌가?
갑남을녀가 명품으로 먹고 명품으로 입고 명품으로 놀자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런 소박한 일반의 소망을 거꾸로 사는 김 지사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봤자 국민의 눈에 잘 들어오지를 않는다. 언제나 차기 대선주자 반열에 올라 있으면서도 지지율은 측근들을 감질나게 한다.
지지율 상승을 방해하고 다니는 요주의 인물 중의 하나가 차명진 의원이다. 무슨 억하심정인지 차 의원은 사부 김문수의 표를 도시락 싸들고 떨어트린다.
‘리틀 김문수’ ‘소사 차차차’라는 차명진은 이렇게 김문수의 흉을 씹고 다닌다.
초선 국회의원 시절 어느 일요일, 집에서 애를 보며 마누라한테 점수 좀 따고 있는데 그 꼴을 못 봐주고 호통을 치더라.
“당장 나와. 공무원이 일요일이 어디 있어! 일요일이라고 집에서 놀 생각이면 당장 공무원 그만 둬!”
아니, 집에서 애보는 것이 그게 어디 노는 것인가. 차의원 볼멘소리 말뽄새 들으면 김 지사 아마 허파 뒤집어질 거다. “문수야, 그럼 애는 누가 키우나?”
공무원은 일할 때 빡시게 일하고 쉴 때도 빡시게 쉬어야 뒤통수가 안 가렵다.
특히 남 놀 때 혼자만 일하면 얻는 것보다 까먹는 것이 더 많다. 다들 잠자는 시간에 돌아다니면 미친놈 생쇼한다 소리 듣기 아주 십상이다.
어제(1월 21일)만 해도 그렇다. 토요일 오전 9시 반부터 5시까지 의정부에서 김 지사 32회째 택시영업을 했다. 그 부지런 떨어가지고 고작 단돈 2000원 벌었으니 그거 어디 강아지 간식 값에라도 보태겠는가? 좀스럽지 않은가?
박원순을 보라!
21일부터 29일까지 샌드위치 휴가라는데 얼마나 명품인가? 시장이 푹 쉼으로써 밑에 직원도 편히 쉬게 한다는 배려야말로 본받을 만하지 않은가?
휴가 다 찾아먹으면서 돈 많이 받으려면 기업체를 가던지 사업을 하라고?
지당한 ‘국민머슴론’이지만 그렇게 까칠하니까 지지율이 안 오르는 것이다.
이 번 설 연휴엔 김 지사가 애보고 있는 차명진 의원 불러내는 일 제발 없기를...
다시 또 불러낸다면 차명진이 박근혜 쪽으로 월박 안한다고 누가 장담할 것인지, 어디 한 번 나서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