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앞집..
명절 되면 택배들이 바쁘게 딩동거리거든요.
한 일주일, 하루에도 몇 차례씩 선물 배달하는데..
올 설엔 너무 조용하네요.
이상해요..그대로 사람들 있는데..?
우리 집도 별로..
올해 뭐 특별한가요?
다른 집들도 그러세요?
우리 앞집..
명절 되면 택배들이 바쁘게 딩동거리거든요.
한 일주일, 하루에도 몇 차례씩 선물 배달하는데..
올 설엔 너무 조용하네요.
이상해요..그대로 사람들 있는데..?
우리 집도 별로..
올해 뭐 특별한가요?
다른 집들도 그러세요?
올해가 불경기가 심해 그런거 같아요. 몇년 전만해도 명절때면 손에 선물을 들고가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드네요. 저희도 올해는 암것도 없어요. 내심 서운하더군요.
전에는 백화점상품권이 좀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한장도 없네요 선물은 좀 들어오고요
매년 들어오던 고기대신에 과일만 잔뜩 들어옵니다.
안그래도 소고기 엄청난 양을, 그것도 내려갈려고 준비하고 있으면 떡하니 갖다줘서
냉동실 비우고 넣느라 생고생이었는데 차라리 잘됐어요.
비슷해요. 품목이 정해져있어요.
다니는 지인..올해 상품권 한장 안받아 온다네요.
저희집이 한때 문전성시였는데 작은 회사로 옮기니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요즘은 회사별로 단속도 좀 해요
한 십년전만해도 그런거 없이 서로서로 주고 받고 다 했거든요,직급별로 상한선 정해주구요
많이 받을때 이런거땜에 냉동실 터지고 살림만 규모없어 진다고 한탄했는데 요샌 멸치 대가리도 아쉬워요 ㅎㅎ
울 남편은 업무가 바뀌어서 선물이 작년에 비해 거의 반으로 줄었어요.
윗분 말대로 회사를 옮겼거나 부서를 옮겼거나 일에 따라서 선물이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죠.
상품권 들어 오는게 추석때보다 한 50% 줄었네요.
대신 중저가 선물 종류는 많이 들어 왔어요.
경기가 안 좋긴 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