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자제력이 강한 애들이 있나봐요.
1. 그런애들 있어요..
'12.1.19 12:46 PM (118.222.xxx.80)천성이 그런거 같아요. 남매 키우는데 똑같은 부모밑에서 자라도 둘째가 그렇거든요. 뭐든 원리원칙대로.. 학원 빠지거나 시간 늦거나 숙제 안하거나 이런걸 못 견뎌해요. 반면에 첫째는 뭐 대충대충 ^^;;
2. 울애도
'12.1.19 12:4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친구랑 신나게 놀다가도 학원차 시간되면 손한번 흔들어주고 뒤도 안돌아보고 가요.ㅋ(제가 살짝 민망할 정도)
가르쳐서 되는건 아니고 그냥 개인 성격인듯....3. 둘다 그래요~
'12.1.19 12:56 PM (125.142.xxx.153)초등딸,중등 아들...
둘다그래요. 저는 제 자식이지만 이해가 않가는 경우가 많음 ㅋㅋ
좀 삐뚤어질것을 오히려 제가 옆에서 좀 부축임 ㅋㅋ
타고난것이 커도,또한 키우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만족지연능력.......
미래의 크나큰 경쟁력이죠~4. .....
'12.1.19 12:56 PM (58.227.xxx.181)우리집 둘째도..
친구엄마가..저런애 첨봤다고
알아서 시간되면..간다고..좀 더 놀아도 돼냐고..절대 안 묻는다고..신기해 하더라고요..ㅋㅋ
숙제,준비물,학원시간..모두 정확해야 되서
거기에 좀 못 맞춰주면..잔소리 작렬이예요..초딩인데 눈치본다는..ㅋㅋㅋ5. 있어요.
'12.1.19 12:56 PM (58.126.xxx.137)우리 예정이
6. ...
'12.1.19 12:58 PM (59.12.xxx.177)울 둘째도요
초4 남자아인데 축구리그전 끝나고 애들끼리 우르르 놀러몰려가도 자긴 영어숙제해야한다며 집으로 옵니다
친구관계 이상있냐고요 전혀요
반에서도 어디서도 인기짱~
제가 게을러 졸고 있으면 애가 없어요
어느새 혼자 숙제 끝내고 시간맞춰 학원갑니다
첫째는 정반대ㅜㅜ7. 저희집
'12.1.19 1:06 PM (222.237.xxx.218)큰 애도 그래요..
5살 부터 학원을 다녔는데..(피아노, 태권도 이런 거요..)
티비에 좋아하는 만화 나와도 도중에 딱 끄고 차시간되면 나가더라구요..
거기다가 동생까지 준비시켜서 데리고 나가요..
오죽하면 학교 다니면서 오빠 수련회 가면 작은 애가..
"오빠 없으면 나 어떻게 일어나서 학교가지??" 할 정도에요..
컴퓨터를 해도 게임을 해도 약속한 시간에서 1분도 안 어겨요..
한창 진행중이어도 저장도 안하고 그냥 꺼버려요..
오죽하면 제가 그 판 끝날때까지만 하라고 하네요..8. 크 우리 애
'12.1.19 1:13 PM (121.162.xxx.215)우리 애도 그랬어요.
내가 말 댈 거 없는 스타일.
어릴 때 어디 놀러 가거나 어디 갔다가 차 안에서 잠 들었어도 우리 내린다 한 마디 하면 발딱 일어나서
따라오고 해외 여행 가서도 아두 어릴 때도 그렇게 걸어도 힘들다, 업어라 말 한 마디 없이
잘 따리 다니고 혼자 낮잠 자고 일어나서 나올 때도 방긋 웃고 나오는 그런 애였죠.
공부도 잘 해요.9. 그게
'12.1.19 1:14 PM (111.118.xxx.248)아이들이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
특히 속칭 범생이 아이들은 약속 안 지키면 죽는 줄 아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약속이 시간이 될 수도 있겠고, 숙제가 될 수도 있겠고, 친구나 선생님과의 약속...기타등등이 될 수도 있겠고요.
저희 아이가 학원은 아니고, 지난 몇 달 어디를 좀 다녔는데...
저도 늦는 거 싫어하고 허둥지둥하는 거 싫어해서 미리미리 나서는 편입니다.
한 오분 정도는 여유있게 도착할 정도로요.
그런데, 우리 아이에게는 오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건 여유있는 게 아닙니다.
어딘가를 가기로 했으면 더 충분히 일찍 도착해서, 사전 준비도 해 놓고, 좋은 자리도 맡아놓고 해야 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정해진 시간 안에 도착해야 하는 어떠한 곳이라도 여유 있는데도 아주 숨이 턱에 닳도록 달음을 쳐서 먼저 들어가곤 합니다.
속으로 어른 돼서도 변하지 마라...생각했습니다.10. 대입재수학원에
'12.1.19 1:26 PM (112.151.xxx.215)선생들이 제는 붙겠다 하는 애들이
수업종치면 바로 책가방 챙겨서 집에 가는 애들이래요.
수업끝나면 친구들 둘래둘레 쳐다보는 애들은
절대 성적 안오른다고11. 작은애가 그랬는데
'12.1.19 1:41 PM (211.107.xxx.33)대학가더니 슬슬 게을러지고 풀어지네요 타고난 성격이에요 친구딸은 단 한번도 스스로 학원시간 맞춰서 가본일이 없다네요 전 그게 이해가 안갔어요
12. 똑같은..
'12.1.19 1:49 PM (14.63.xxx.92)우리 아이 두명 너무 그러합니다 아들 20살 되었어도 여전합니다 천성인듯! 사실 자랑 남편도 약간 그러한데 아이들 만큼은 아니거든요 철저합니다 직장맘인데 아이가 단 한번도 학원에 늦거나 숙제를 안해간적이 없답니다
13. ....
'12.1.19 2:54 PM (14.47.xxx.160)저희집 두아이도 그래요..
뭐든 정해진 일. 해야할일들을 자기들이 알아서 합니다..
아이들이랑 놀다가고 공부해야한다 생각하면 바로 들어와 공부하고 학원가구요..
해야할일 안해되 될일들을 잔소리 안해도 스스로들 규칙들 정해서 잘 하고 있어요..
어찌보면 융통성없을만큼... 스스로들 잘 해갑니다.14. 부럽네요
'12.1.20 1:57 AM (211.219.xxx.200)다들 부러워요 천성 플러스 엄마의 양육태도도 작용했겠죠 우리 작은애도 좀 그런편이었는데
점점 큰애를 닮아가고 있어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092 | 왜 며느리들은 시댁에 벌벌떠나요? 68 | 며느리 | 2012/01/19 | 12,116 |
61091 | 결로로 인한 곰팡이.. 3 | 결로현상.... | 2012/01/19 | 1,922 |
61090 | 도서괸에서 책장앞에 기대앉는 사람한테 2 | ㅡㅡ | 2012/01/19 | 935 |
61089 | 서울에서 대전가는 버스타려면..급해요 4 | 촌사람 | 2012/01/19 | 1,232 |
61088 | 친정엄마없이 어떻게 살 수 있는지요 17 | 푸른바람 | 2012/01/19 | 3,538 |
61087 | 자동차보험, 다음다이렉트 이용자 분 계신가요? 4 | 긍정적으로!.. | 2012/01/19 | 889 |
61086 | 결혼할때 남자쪽에 할머니가계시면 예단해야하나요? 7 | 지현맘 | 2012/01/19 | 3,321 |
61085 | 정말 자제력이 강한 애들이 있나봐요. 13 | 어려도 | 2012/01/19 | 3,702 |
61084 | (급) 미션임파서블 초6도 볼 수 있을까요? 9 | 영화보기 | 2012/01/19 | 919 |
61083 | 50-60 대 여성 구호옷 괜찮을까요? 10 | ... | 2012/01/19 | 3,258 |
61082 | 굴비 재냉동 괜찮을까요? 4 | 내 굴비~ | 2012/01/19 | 1,217 |
61081 | 이동관 "MB는 뼛속까지 서민. 밤에 라면 먹어&quo.. 10 | 세우실 | 2012/01/19 | 2,034 |
61080 | 모임의 총무인데.. 3 | 공금 | 2012/01/19 | 1,001 |
61079 | 업무복귀해도 식물교육감 17 | 에휴 | 2012/01/19 | 2,773 |
61078 | 진실이 뭔가요? 벌금형? 징역형? 10 | 나나나 | 2012/01/19 | 1,677 |
61077 | 곽노현 벌금 3천만원 선고…직무복귀 17 | 밝은태양 | 2012/01/19 | 2,613 |
61076 | 콧물만 나오는 감기에요. 플루인가요?? 4 | 신종플루??.. | 2012/01/19 | 1,150 |
61075 | 꼭 한말씀이라도 지나치지 마시고 해주세요~ 12 | 걱정 | 2012/01/19 | 1,348 |
61074 | 코스트코 요새 명절전이라 시식이 없나요? 2 | 선샤인 | 2012/01/19 | 1,280 |
61073 | 갑자기 손바닥에 난 점.. 3 | 풀향기 | 2012/01/19 | 28,325 |
61072 | 월급날이 25일입니다. 명절 지나서 나오겠군요. 2 | 날짜 | 2012/01/19 | 1,338 |
61071 | 브레인스쿨 선생님은 초대졸이상인가요?4년제졸이상인가요?? 3 | 브레인스쿨 | 2012/01/19 | 1,433 |
61070 | 다수와 뜻이 다른 고민글 올라와서 몰매맞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8 | 82쿡 무서.. | 2012/01/19 | 1,078 |
61069 | 질문)한의원에서 침,부황 하고나니 귀가 멍~ 해요. 4 | 왜 그럴까요.. | 2012/01/19 | 1,351 |
61068 | 1월 1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 세우실 | 2012/01/19 | 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