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3년 사이에 태어나신 분들중에 연합고사 170 ~180 점 맞으셨던 분들 지금 뭐하시나요?
제가 그때 당시 저정도 점수였는데...고등학교때 점수가 잘 안나와서 좋은 대학을 못갔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땠나 ...참 궁금해요.....
70~73년 사이에 태어나신 분들중에 연합고사 170 ~180 점 맞으셨던 분들 지금 뭐하시나요?
제가 그때 당시 저정도 점수였는데...고등학교때 점수가 잘 안나와서 좋은 대학을 못갔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땠나 ...참 궁금해요.....
저 중딩또 공부좀 한다 소리 듣다가 고딩때 놀고 시대를 잘만나서 걍 서울에 있는 4년제 나와서 시대를 또 잘만나 취직 해서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당시는 취급도 안해주던) 직장 다니며 빡시게 살림 합니다.
대학 나왔고 직장 다녔고 지금 잠깐 쉬고 있고 딸아이는 고등학생 됐고 그래요 ㅎㅎ
71년생
제가 1971년 연합고사였는데 170~180 점 사이는 그냥 그런 정도구요, 공부 좀 했다고 하면 190은 넘었어야죠. 제가 184점 맞았었는데.
서성한 대학 중에 하나 나와 그냥저냥 살아요. 저때 서울여상 커트라인이 180점 대였을 거예요.
그때 인문계 연합고사 커트라인 점수가 145점 이었나요? 가물가물 하네요. 한반에 두세명씩은 떨어졌는데.
공부를 잘했다는건 아니구요...그냥 못하지는 않았었는데........인생이 참 안풀려서요..ㅋㅋ
윗님 말이 맞아요.저도 180 넘었는데 그냥 보통이었구 190은 넘어야 잘했다 소리 들었던거 같아요.
저 72년 부산인데요. 점수 안가르쳐주지 않았나요? 합격 불합격 여부만 알고 인문계 커트라인이 얼마더라 (140 이쪽저쪽이었던 듯)며 풍문만 있었고요. 반에서 한 두명 인문계 떨어지고 2차 지원해서 간 것 같은데...
체력장 20점 + 필기고사 180점 = 200점 만점이었죠.
제가70년생인데요
188점 아님 190점 일거예요 두개차이가 어쩌고 하면서 점수가 딱 기억이 안나네요 (188점이라고 치고 )
그러니.. 딱 그런점수있죠?
못하는건 아닌데 결코 아주 잘하는건 절대 아닌 참 갑갑한 점수
지금 웃긴게 인생도 딱 그래요
못사는것도 아니고, 남편도 전문직은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이상한것도 아니고 (직업만 보면요 ㅎ)
남들이 조금 딱 부러워 한느 정도,,
저는 지방생이라 지방대학을 갔는데..--제 공부한것보다 너무 취급못받아 좀 억울하구요 ㅎㅎ
어려운 고시공부하다가 합격못해(딱 몇점 차이 맨날 ㅠ.ㅠ--이거 사람 미치지요)
어영부영 시간흘러 직장생활 쭉 하다가 지금은 전업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저같은 사람이 딱 과외를 좀 하면 일취월장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구요
(저희 시대는 과외나 학원이 불법이었으니..전 단 한번의 학과관련 사교육은 받은적이 없거등요)
항상,영어도,수학도 쪼금 쪼금 모자라는 느낌이 늘 있었어요,,
저희 아이도 그렇게 될까봐 항상 좋은 학원,선생님 찾는데 좀 예민하답니다 ㅎㅎ
체력장 점수포함179점이었네요.
71년생이구요. 인서울 사년제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다
결혼후 전업이고요.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네요.애둘 키우면서...
~~ 님 말씀이 저의 상황하고 맞아떨어지네요...
그래서 더 궁금한게 환경이 달랐으면 인생도 달라졌을까 하는 궁금중이 있었어요.
공부를 그렇게 못하지 않았는데...지금 공부를 못했던 취급을 받는것같아서요..ㅎ
저도 지방살았거든요....만약 서울살았다면 그냥 인서울 아무데라도 갈수있지 않았을까...뭐 그런생각땜에..
서울도 아니고, 교육열 높다는 비평준화지역고교 전교 몇등 찍고 들어갔습니다.
중학교 수석입학(중학교 입학시험이 있었습니다), 수석졸 했고요.
지방이라 장학금 제도도 있어서 무료로 학교 다녔습니다.
지금요?
집에 있습니다. ㅎㅎ
대학도 괜찮다는 곳 나왔지만, 제가 지금 이 모냥이네요.ㅎㅎ
만족하시나요?(ㅎㅎ 농담입니다...)
단, 공부를 좀 해 놨던 탓에 아이 사교육 전혀 안 받고 제가 다 감당합니다.
요즘 아이들 수학 심화같은 경우에 좀 난이도가 있잖아요.
그래도 아직은 감당이 되네요.
고등까지도 감당이 될 듯 한데, 안 되면 그 때 가서 다른 길을 찾죠뭐.
뭔가 큰 인물 될 줄 아셨던 부모님은 자랑할 게 없으시니 우리 아이 가르치는 거 자랑하십니다.
그게 돈으로 따지면 굉장한 거라 하시면서...-.-;
남편 연합고사 만점 맞았어요.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대기업부장이에요.
전 한개 틀렸고 고등학교때 열심히 놀아서 지국대 갔다가
교사생활하고 지금은 집에 있어요.
그때 다맞고 선서하고 들어 온 친구는 서울대사대 가서
교사하다 집에 있어요.
저희 애는 공부 완전 못합니다.
저,,,ㅋㅋ 연합고사 만점 받았어요
중3때 점수메기다가 뒤로 넘어갈뻔 끝까지 메겨도 다 맞는거에요
공부잘하는 편이었는데 만점 받으리라곤
바로위 오빠가 공부를 엄청 잘하는데 실수로 한개를 틀렸거든요
바로위 오빠는 지금 에스대의대졸업했고
전 k대나와 직장생활 잠깐 하다 아이낳고 전업하다
지금은..........
두둥@!
신랑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슴다 ㅜㅜ
인생에 있어서 부모나 또는 선생님등 내 인생에 물꼬를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을 잘 만나야 인생이 잘 풀리는것 같아요. 자기노력말고. 중고딩,대학생 아직 인생이 뭔지 모르고..특히나 저때 아이들은..학교를 어디로 가는것 어떤과를 선택하나 어떤 직업을 선택하나 이런것들에 조언을 해 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그 선택에 따라 인생이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결혼도 부모의 조언이 필요하고. 결혼까지 부모의 조언이 꼭 필요해요. 제대로 잘 이끌줄 아는 부모를 만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자기가 어느정도 기본 실력이나 노력을 한다는 전제하에요.
본인은 출중한데 전혀 이끌어주지 않거나 하면 선택을 잘못하거나 이상하게 하거나 하면 인생이 꼬이는것 같아요
부모가 제대로 끌어주지 않는 사람은 차라리 공부도 못하고 잡초같이 청소년기 보내서 일찍 세상사에 깨이고 자지주장 확실하니 더 잘 풀릴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이 인생이 더 안풀릴수도 있어요
비도 오는데 괜히 원글이랑 댓글이랑 보다 보니 꿀꿀해지네요.
위에 ~~님이 딱 저랑 비슷하네요.
항상 모든 게 뭔가 하나도 똑 부러지는 게 없는 어중간한 상태.
저희 땐 사교육 못해서 공교육에 철저히 의지해야 했는데
저랑 비슷하던 다른 학교 간 애들과 제가 레벨 차이가 나중에 확 벌어졌어요.
나쁜 쪽으로다가.저 뿐만 아니라 중학교 때 공부 좀 한다고 소문났던 애들 다
어떻게 됐나 모르겠어요.완전 엉망이 되어 절망하며 졸업했는데.
어떤 학굔지 알 만 하죠.TT
.....님 말처럼 저 나이 땐 옆에서 조언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에 동감.
마흔 넘어 가니 인생에 후회가 너무 많네요.
71년 생입니다.
190점 받았는데, 고등학교 가보니 그 점수대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참 기막히고 암담했던 기억이...
(8학군 한가운데 였어요.)
학력고사 망치고, 후기로 사회과학계열 졸업하고 직장다니다 결혼했어요.
지금은 그냥 아줌마입니다.
남편은 세 살 위인데, 195였대요.
의대졸업하고 대학병원에 다녀요.
아들이 중학교가는데...정말 공부와는 너무나 먼 그대입니다. -_-
전 찍어서 점수를 어이없이 잘받았다고 하면 안믿으시겠죠?
모의고사때 늘 175~185 사이에서 오락가락했었어요.
근데 연합고사 시험 전날 국사선생님께서 비장의 비법을 가르쳐 주셨죠.
원래 국가고시는 사지선다 답의 갯수가 공평하게 같다.
혹시 한두개 모르는게 생겨서 찍게 되면 갯수를 세어보아라.
그냥 그렇게 흘려들었는데, 고사날 과학시험이 너무 아리송한거예요.
일단 다 풀고 나서 맞춰보니, 답 갯수가 고루 분포하지 않고 2번인가에 싹 다 몰렸다죠.
그때부터 검토고 나발이고 답갯수 맞춰서 답을 계속 바꿔서 답 갯수를 짝 맞춰서 제출했어요.
완전 망했다 생각하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하고 답을 맞춰보는데, 바꿔 쓴 답이 전부 맞아서 한개도 안틀리고 만점!!!!!!!!
전 평생에 한번도 없었던 행운이 딱 그날 딱 한번 있었던 것 같아요.
모의고사에서 한번도 못받아봤던 점수 194점 받았다는...
점수는 기막히게 잘 받았지만, 그게 내 진짜 점수라고는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푸하하....
가끔은 그날같은 행운이 한번쯤 더 생겼으면하고 생각하면서 그렁저렁 살아가고 있어요.
그정도면 인문계 가서 반에서 중간정도니까 좋은대학 가기 힘든건 맞네요.
인문계 여자들 컷이 150초반대였던걸로 기억하구요///(뭐 지역마다 차이는 있었어요..시험문제는 전국동일했고)
190이상 나와야 공부 잘했구나 소리 듣고 170점대는 그냥저냥인 성적인거죠..뭐...
180점 받았고.. 전라도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여상졸업후 중소기업취업했는데 imf부도
다시 대학편입하고 임고치르고 지금 초등에있어요.. 찬란한 제 20대의 기억이.. ^^;;
원글님이 점수는 좋은데 지방에 있어서 안풀린 것 같다고 하시기에....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원글님이 170~180점 문의하신 것으로 보아서 180점은 안넘으신것 같은데요.
저는 서울이었는데요. 180점은 보통 반에서 10등 정도 하는 아이들이었어요.
그러니 170점은 반에서 20등 정도 했겠지요?
반 정원은 보통 49명 정도였고, 가난한 지역은 아니었던지라 모두 인문계 진학했어요.
떨어지는 사람 없었고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반에서 20등 한 아이들은 서울에 있는 학교는 못가고 보통 수도권 캠퍼스 많이 갔어요.
그냥 평범한거지요..
서울에서는 그정도 점수대면 잘하는 편은 아니었죠. 그냥 중간정도.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저희반에 190점이상인 아이들 꽤 됐던거 같은데요.
(잠실 살았습니다. )
저 연합고사 만점이었구요.
그냥 여대나와 직장 생활 좀 하다가 전업입니다.
연합고사 성적이 뭐. 연연해 할만큼 대단한건가요.
고입196점 지방국립대 나와 교사하고 있어요 지방대가 무너져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70년생이구요 중3때 반10등 왔다갔다하니까 울엄마 말씀이 니성적으로는 나중에 인서울 좋은대학가긴
힘들고 지방대나 삼류대가봐야 취직힘드니까 서울여상 가는게 훨씬 낫다고 하셨어요
담임선생님이 제 성적으로는 서울여상은 안된다고 하셔서 저희 엄마 왕 실망하시고 그 아래단계 여상을
갔죠. 고교입학해보니 제가 아주 상위권은 아니더라구요 나중에 S그룹(태평로 본사) 입사했구요
요즘도 보면 중학교때 곧잘 하던애들도 고등학교가선 따라가기 힘든 애들이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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