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스트리아나 독일권 사시는 분들 현지생활에 대해 궁금해요.

비엔나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2-01-19 11:47:51

얼마 있음 오스트리아로 갑니다.  공부는 아니고 취업을 그쪽으로 해서 옮기는데요 궁금한점이 몇개 있어서요.

 

블로거에는 보통 여행정보 밖에 없어서 현지 사시는분들이나 사셨던분들 에게 도움 부탁드려요.

 

우선 독어는 필수인가요? (독어를 못하면 그곳에서 바보취급을 당할수도 있나요?)

제가 영어는 영어권국가에 오래살아 문제는 없는데요 독어는 정말 읽지도 못하는 수준이어서요.

지금 우선 책사서 문법 보고 동영상강의 보다 현지에 가면 독일어 학원은 끊으려고 합니다.

 

실제 체험 물가는 한국과 비교에서 어떤가요?

 

그리고 제가 운동을 오랫동안해서 꼭 헬스를 다녀야 하는데 그곳 헬스장은 가격이 어느정도 할까요?

아님 사정이 여의치 않음 조깅을 할려고 하는데 조깅할수 있는 공원이나 길은 잘 조성이 되있겠지요?

 

오스트리아는 한인이 별로 없고 대부분 음악하는 유학생들로 알고 있는데 가서 전 친구도 많이 만들고

현지사람들과도 교류를 하고 싶은데 그곳도 특정 커뮤니티가 있을까요?  회사분 말씀으로는 왈츠나 춤배우는 곳은 많다고

하던데....제가 몸치라서 -,.-

 

마지막으로 집은 스튜디오 플랏 같은경우  비엔나에서  euro450~500 정도면 구할수 있는지요?

 

답변 주시는 분들 복 마니마니 받으실거예요~~~

 

 

 

 

IP : 14.33.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엔니즈
    '12.1.19 12:41 PM (121.134.xxx.41)

    저는 아주 오래산건 아닌데요1년정도 거주했었어요.

    비엔나는 한국인들은 말씀하신대로 대부분 음악 유학생이 많긴해요

    그리고 그 외에는 UN직원분들이 좀 있구요 비엔나에 VIC라고 UN기구가 모여있는데가 있거든요

    그리고 삼성이나.. 머 그런 회사 커뮤니티가 좀 있어요

    저는 거기 한인성당에갔었는데.. 음대 유학생들이 빵빵해서 성가대가 실력이 대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리고 교포분들은 다른 외국이랑 비슷하긴합니다.

    그리고 저도 독일어 하나도 모르고 영어만 할 줄 알았는데요

    저는 일하는 곳이 영어를 쓰는 곳이라 업무는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좀 생활을 즐기는데는 한계가 있긴해요.

    그대로 오스트리아가 워낙 관광이 활성화되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영어들은 상점이나뭐 그런데도 다들 잘 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티비나 영화 이런것도 더 더빙 -_- 이고 그래서 독일어를 아예 모르면 좀 사는 재미가 덜한것 같아요.

    영화보려고 영어 상영관을 굳이 찾아가서 보고 그랬어요.

    그리고 flat은 저는 좀 비엔나 중심구였어요 카를 처치 뒤에 있는 곳이었는데

    그떄 벌써 오년전이긴합니다만 500~600 정도 엿던거 같아요

    지금은 어떤진 모르겠네요.

    물가는 여러모로 서울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서울이 세계에서 몇째가는 물가 높은 도시잖아요..

    헬쓰는 VIC근처 저도 다녔었는데 그냥 서울이랑 비슷한거 같았어요

    한달에 십만원? 머 이 정도였던걸로 기억납니다.

    비엔나에서 아주 오래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때 기억이 참 좋았어요.

    오스트리아는 비엔나말고 주변에도

    너무 아름다운곳이 많으니 여행도 많이 다니실수 있겠네요.

    부럽습니다. ^^

  • 2. 비엔니즈
    '12.1.19 12:47 PM (121.134.xxx.41)

    아 그리고 추가로 생각나서 씁니다

    조깅하는 곳은 꽤 잘 조성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공원도 많고 궁전?같은것도 많아서 ㅎㅎ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는 집근처에 벨베데레 궁전이 있었거든요 클림트의 키스가 있는 그곳~ ㅎㅎ 거기서 조깅하기도했어요

    쉔브룬 궁같은데서 조깅하시기도 하드라구요 그런점은 정말 조아요

    그리고 날씨는 약간 쌀쌀해요 한여름에도 아주 덥진 않은 정도..

    그리고 스키같은거 좋아하시면 최고구요..

    어째뜬 독일어가 걱정이신거 같긴한데.. 일단 영어는 프랑스나 이탈리아 요런데보다는 훨씬 잘통하는 느낌

    이었습니다.

  • 3. 비엔나
    '12.1.19 1:04 PM (14.33.xxx.108)

    비엔니스님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렌트비가 높네요.ㅡ.ㅡ 아무래도 시내에서 떨어질수록 가격이 내려가겠죠?
    이제 나이가 있어서 좀 절약하려고 하는데 렌트비가..흑. 런던에 있을때도 렌트비때문에 돈을 못모았는데..
    비엔나도 꽤 비싸네요.

  • 4. 독어
    '12.1.19 1:22 PM (218.238.xxx.152)

    독어 해야 되요. 비엔나에 사시는 분 댁에 가서 지내봐서 압니다. 독어 못하면 한계를 많이 느끼실 거에요.
    지금부터 열심히 배우시길
    좋은 곳으로 가시네요.

  • 5. 세이맘
    '12.2.6 9:48 PM (124.56.xxx.56)

    아 ~~~ 저는 오스트리아 그라쯔라는 곳에서 1년 반정도 살았거든요. 그래도 왠만한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겠지만 생활에서 간단한 독어정도는 해두셔야 될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25 박원순 시장, 또 사고칠 기세! 12 깨룡이 2012/01/19 2,535
61524 노무현 비자금 추정 돈상자 ? 내 그럴줄 알았다. 6 호호맘 2012/01/19 2,923
61523 명절이 다가오니 하루에 전화 수시로 하시네요. 6 시댁 2012/01/19 2,331
61522 햄스터 목욕모래와 햄스터 물주는거를 손으로 찍어서, 혀에 댔거든.. 4 4세아이 2012/01/19 1,630
61521 미국은행카드로..돈빼야 하는데요 2 서울에서 2012/01/19 1,300
61520 단배추 요리 좀 도와주세요~ 4 .. 2012/01/19 2,442
61519 저녁에 한 현미밥 아침에 먹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2 요리꽝 2012/01/19 1,885
61518 수두가 배에만 집중적으로 생길수도 있나요? 5 5세 2012/01/19 2,061
61517 고깃집에서 함께 나오는 양파간장소스절임~질문요!!!! 6 고기먹을때 2012/01/19 2,794
61516 이혼하네마네하다가 이제 명절오는데..참..난감하네요 6 어케하나 2012/01/19 2,809
61515 엔진오일 1만km 주행 가능? 윤활유업계 ‘죽을 맛’ 꼬꼬댁꼬꼬 2012/01/19 1,505
61514 나이가 들수록 턱이뾰족해지고 길어지는 느낌이에요 3 에휴 2012/01/19 2,651
61513 명정 당일 친정 못갈경우 계속 시댁에 있어야할까요? 7 며느리 2012/01/19 2,013
61512 방사능 때문에 수산물은 일절 안드시나요? 24 정말궁금해요.. 2012/01/19 3,194
61511 1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19 1,373
61510 의료실비보험 설계서중 일반상해/질병 입원일당이요... 4 실비보험 2012/01/19 4,664
61509 곽노현건에 대해서 삼실사람 내기했어요 6 돈걸었서요 2012/01/19 1,644
61508 휴직한 직원 월급 질문 3 나나 2012/01/19 1,603
61507 아기를 키우며... 제가 늙는 것 같아요 10 .. 2012/01/19 2,429
61506 김장김치가 안익어요.. 2 김치 2012/01/19 3,620
61505 요리 잘 하는 사람 부러워요 5 이거슨 셰프.. 2012/01/19 1,498
61504 제가 도배를하네요.코스트코 아이 영양제 괜찮은가요? 2 // 2012/01/19 1,681
61503 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19 880
61502 묻는김에-아이옷 어디서 사세요? 8 // 2012/01/19 1,691
61501 코스트코-디키즈(?)인가하는 아이옷 2만원대 싸고 괜찮은건가요?.. 8 // 2012/01/19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