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의 2지 서비스 종료로 인해
핸드폰이 바보가 되었어요.ㅎㅎ
드러븐 게티를 할인해주는 기간 동안은
이용하고 버릴 것인가.
아예 타 통신사로 넘어갈 것인가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결정을 못한지라 핸드폰도 대비하지 못했는데
바보된 핸드폰 덕에
어제 하루 핸드폰없이 살고
오늘도 마찬가지고.
평소에도 알람기능이 최우선이었고
그 후 간혹 어쩌다 통화용이었기에
비싼 요금제도 좋은 핸드폰도 필요없던 제게는
어제 오늘 며칠의 불편함이
불편하지가 않아요.
쓰든 안쓰든 손에 들고 다녀야했던.
전화가 오던 안오던 핸드폰을 들여다 봐야 했던
그간의 작은 중독이 사라지니 그냥 편하네요.
저는 편한데
다른 사람이 불편해서 문제지..ㅎㅎ
설 전까진 오늘 내일 밖에 안남아서
처리하긴 힘들겠고
설 이후에나 핸드폰을 결정하던지 해야겠네요.
단 며칠은 핸드폰 없는 여자로 살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