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가 안익어요..

김치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12-01-19 09:09:21

친정서 가져온 김장 맛있게 한통 먹었는데요.

 

시댁서 가져온 세통을 천천히 먹으려고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어두었어요.

 

한달 지났으니 어느정도 익었겠거니 싶어서 꺼내봤는데..ㅠ

 

안익은것도 아니고 이상하더라구요..

 

김치도 하얀 배추에 벌건 양념이 겉도는것이 기괴하기까지하고요..

 

원래 시댁 김치 맛있게 잘먹었는데 이상하다 싶어..

 

이틀 베란다에 두었는데도 익지않고 이상하네요..

 

뭐가 문제까요

IP : 115.140.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36 AM (211.208.xxx.43)

    김치냉장고에서도 한달만에 익지는 않아요.
    김냉에서 10달은 돼야 먹을만큼 익더라구요.
    그러니 1년을 먹을 수 있지요.

    한달이라면 아직 멀었구요, 요즘같은 날씨에 베란다에서도 잘 안익어요.
    서늘한 실내에서 5일정도 두니 맛있게 익었어요..
    다음 먹을 통은 1주일 전에 미리 꺼내놓습니다.
    5일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으려구요..

  • 2. ..
    '12.1.19 9:41 AM (112.170.xxx.64)

    김장 하자마자 김치냉장고에 그냥 넣는 것 정말 비추입니다.
    많은 김치 전문가들이 절대 하지 말라는 방법이지요.
    김치가 냉 맞는다고...
    일단 냉맞아가며 익으면 제대로 발효되지가 않아요. 당연히 최상의 맛으로 익지 않지요.
    일단 김치를 하면
    이틀정도는 서늘한 베란다 (영하라서 김냉보다 더 온도가 낮으면 곤란. ^^)나 현관 같은데 보관하고 그 담에 김냉에 넣는 것이 맞습니다.

    겨울에는 상온에 이틀 보관한다 해도 거의 생김치에 가깝게 되지만 발효되는 과정이나 결과물은 완전히 달라요.

  • 3. 김장
    '12.1.19 10:14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 11월 5일날 김장했어요.
    작년 12월까지도 그냥 가을날씨였잖아요.
    김장하고 바로 시댁 다녀오느라고 실온에 4,5일이나 방치해 두어서 폭삭 시어버렸어요.
    신맛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시었는데 배추 줄기는 또 어찌나 두꺼운지
    이파리는 간이 맞는데 줄기는 맹탕으로 싱거워서 정말 이번 김장은 실패다.. 싶었어요.
    김치 썰어놓으면 싱겁고 두꺼운 줄기만 남아돌다가 쏟아버리고 했는데
    그런데요, 요즘 김치가 어찌나 맛있는지...
    신 맛도 오히려 줄어든것 같고 두꺼운 줄기에도 간이 잘 배어서
    점심때 집에 혼자 앉아 물 말아서 김치머리만 잘라놓고 길게 찢어 밥에 얹어먹으면 너무나 맛있어요.^^
    김치는 일단 밖에서 좀 익을락말락 둔 다음에 김냉에 넣어야 하겠더라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06 스텐냄비도 수명이 있나요 6 무지개 2012/03/23 6,008
85305 경기 하남시 한국애니고 근처에... 6 하늘 2012/03/23 1,090
85304 중3무상급식? 아니죠? 13 .. 2012/03/23 1,059
85303 사는게 이게 뭔가 싶어요 13 ........ 2012/03/23 3,328
85302 스마트폰-카카오톡 문의 2 살짝 2012/03/23 1,021
85301 심리테스트--울신랑반응 5 ... 2012/03/23 995
85300 자동차세 환급 .. 2012/03/23 589
85299 돈때문에 다니는 직장에 남으려는 남편.... 7 .. 2012/03/23 1,340
85298 비오는날 퍼머 해보신분 별차이없나요? 3 ... 2012/03/23 1,437
85297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 돼라? 6 맞춤법 2012/03/23 3,265
85296 에너지 음료.. 중독 되겠어요.. 5 ... 2012/03/23 1,526
85295 시어버린 깍두기와양파 2 더나은 2012/03/23 636
85294 아이 영어단어장 손바닥영어 추천요 2012/03/23 543
85293 기미에 레이저토닝 해보신 분 계세요? 3 피부고민 2012/03/23 1,920
85292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엄마 이야기 19 7세애엄마 2012/03/23 3,187
85291 나,거북이,,,심리 테스트 2 ** 2012/03/23 1,393
85290 패이스북 차단 당하면 댓글이 안 달리나요? 4 .. 2012/03/23 2,916
85289 열쇠, 나, 다리, 거북이 어제 2012/03/23 1,287
85288 이런 행동이 혹시 정신분열 초기증상일까요? 2 뻔한 거짓말.. 2012/03/23 3,154
85287 자녀분들 저작권 교육 꼭 확인하세요 15 민트커피 2012/03/23 3,595
85286 혹시 소라의봄 아세요? 6 ㅇㅇ 2012/03/23 2,817
85285 한국아동발달센터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거북이맘 2012/03/23 1,881
85284 몇십년만에 동작동 국립현충원 다녀왔어요 2 현충원 2012/03/23 803
85283 그분이 그리운분들... 8 ㅇㅇ 2012/03/23 980
85282 너무 졸려요 2 춘곤증. 2012/03/23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