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잘 하는 사람 부러워요

이거슨 셰프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2-01-19 09:08:23
저는 흉내는 내요
그냥 근근히 차려먹고 사는 정도
그래도 스스로 이민하면 됐지 하면서 뿌듯해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얼마전
식사초대를 받아 갔는데
그 친구는 결혼도 안했음...
일품요리 중식이었는데 넘넘 맛있는 거예요
음...
돈받고 팔아도 괜찮은 느낌???
요리 정말 잘하더만요

그 친구가 친구는 아니고 그날 우연히 따라가게 된건데
다른 친구 때문에요
알고 보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친구라 하더군요...

뭔가 넘사벽을 느꼈어요...
뭔가 부러움도...
제가 뭐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고 그런 건 아니지만
아 나는 그저 흉내 수준이었던 거야...
사실 제가 잘하는 주부님들의 무릎 수준 정도밖에 안되긴 하지만요 ㅎㅎ
그 솜씨가 부러워요!!
IP : 211.19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13 AM (221.158.xxx.231)

    음식잘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재료로 음식 맛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이런 맛을 어떻게 내는지 신기할 정도로요.. 그런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가족들이 행복할 것 같기도 하고.. 그집가서 밥먹고 싶더라구요..

  • 2. -_-
    '12.1.19 9:48 AM (61.38.xxx.182)

    음식 잘하는 사람들은 손도 엄청 빠르더라고요.

  • 3.
    '12.1.19 10:04 AM (50.77.xxx.33)

    원글님 실력도 수준급일 듯한 느낌 ㅎㅎ

  • 4. 벌써마흔
    '12.1.19 5:43 PM (1.246.xxx.226) - 삭제된댓글

    저 첨에 결혼해서 미역국 끓이는데 진간장으로 간맞추는데 간이 안맞는거에요 정말 국물이 시커멀정도로 들이부었었네요 ㅎㅎ 남편 친구들 불러놓고 해물탕을 끓였는데 요리책보고... 완전 한강을 만들고ㅎㅎ 그래도 요리가 재밌더라구요 지금은 요리사에요 하면 할수록 늘더라구요 무엇보다 재밌고 신나고!!

  • 5. 자랑
    '12.1.20 2:29 AM (211.219.xxx.200)

    저는 보통인데 남편이 요리에 감각이 있어요 같은 재료를 써도 남편의 손이 거쳐지면 맛이 훨씬 좋아요
    남편은 회사원이지만 취미가 요리에요 그리고 음식 프로를 수년째 보고 있어요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요리기행하면서 글쓰고 하는 그런 직업갖고 싶대요 보면 요리에 타고난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42 요즘 영훈중 합격은 그리 축하할 일이 아닌가요?; 6 영훈중 2012/01/29 4,361
64741 의사선생님 좋아해본적 있나요--;; 12 ..... 2012/01/29 9,749
64740 아기낳고 첨으로 남편 아침을 줬어요. 1 호오 2012/01/29 896
64739 미미디카 9살한테 선물로 괜찮나요 2 미미 2012/01/29 1,720
64738 폼나게 살거야 보시는 분 큰아들부부요. . 5 폼나게 살거.. 2012/01/29 1,375
64737 능력되면 독신이 낫다는 거 17 ... 2012/01/29 5,752
64736 미국에 들어간다는 표현이 거슬려요 10 ... 2012/01/29 2,840
64735 문제제기 1 2 생각하기 2012/01/29 608
64734 저의 생활비 좀 봐주세요.. 7 ㅇㅇ 2012/01/29 1,931
64733 학원레벨테스트 3 영어 2012/01/29 1,184
64732 양희은은 어쩜 코카콜라 같은 CF를 할 수 있을까.. 43 아 싫다 2012/01/29 11,166
64731 요가,발레,검도...? 4 날개 2012/01/29 1,793
64730 화장품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2 별건아니지만.. 2012/01/29 1,342
64729 영어 해석 좀 해주세용~ 2 ,,, 2012/01/29 556
64728 아래집 화장실에서 소리지르는것 윗집에서 안 들리나요? 7 층간소음 2012/01/29 2,362
64727 미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4 헷갈린다, 2012/01/29 1,500
64726 자식이 셋인데 딸은 자식에게 갈 재산의 10%만 준대요. 15 ㅇㅇ 2012/01/29 3,027
64725 샤워할때 어떤 비누 3 신선 2012/01/29 1,877
64724 저녁식사 3 /// 2012/01/29 827
64723 쌀 씻으실때 몇번 씻으시나요? 13 네할램 2012/01/29 3,243
64722 병원에 계신 분이 돌아 가실 때 되면.. 1 눈물 2012/01/29 1,266
64721 변산반도 여행가요. 음식점이나 괜찮은곳 추천요~ 9 여행 2012/01/29 2,341
64720 설거지 할때 다들 고무장갑 쓰시나요?? 11 네할램 2012/01/29 4,396
64719 눈 너무 작은 사람은 쌍꺼풀 수술 안하는게 나을까요? 10 ... 2012/01/29 2,463
64718 이하이한테 임재범 노래를 시키다니 넘해요. 1 ... 2012/01/29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