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이

자꾸 주셔요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2-01-18 23:33:28
어머님 취미라고 하기엔 좀 과하게
농사를 지으셔요 온갖 작물들...
그러니 수확하면 팔것도 아니니 온갖김치
담으셔서 당신 친정 식구들과 친구,
아들,딸네 주시는데 시누는 자기 아파트
아줌마들과 나눠먹고 고모부가 식성이 좋아
이리저리 먹는 모양인데 정작 시엄니 아들인 저희
남편은 자기 엄마 김치를 안먹고요
초딩입맛이라 채소도 안먹어요
잡다한 양념을 너무 많이 넣어 익으면 군내가 너무 나고
조미료,설탕 엄청 넣으세요 ㅠ
그러니 맨날 김치냉장고에 있다가 저희 친정에
드리거나 폭삭 삭아서 버릴때도 있으니
할짓이 아니네요 매번 안먹는다,조금만 주시라해도
한달에 2통 정도는 주셔요
야채가 주체가 안되니 어째도 담으시죠
거기에 양념에, 밭에 가시는 기름값만 6,7십 든다는데...
그냥 사먹어도 되겠구만...

오늘도 김치냉장고 정리하며 푸념한번 해봤어요








IP : 203.226.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8 11:35 PM (121.139.xxx.92)

    차라리 채소 그대로의 상태로 주시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 2. 원글
    '12.1.18 11:37 PM (203.226.xxx.187)

    채소도 온갖거 저장못할 정도로 주셔요
    어린 애들,남편 먹어도 아주 조금인데..
    저 혼자 다 못먹을 양을요ㅠ

  • 3. 그건...
    '12.1.18 11:39 PM (122.32.xxx.10)

    남편분께서 한번 벌컥~ 화를 내시면서, 자꾸 버리게 되는데 어쩌란 말이냐 하셔야 고쳐져요.
    며느리가 아무리 뭐라고 말씀드려도 달리 대안이 없기 때문에 자꾸 그러시더라구요.
    아들이 화를 내고 안 받아와야 다음부터 줄이든지 포기하든지 하실 거에요. 남편 시키세요.

  • 4. 투덜이스머프
    '12.1.19 11:48 AM (14.63.xxx.53)

    기부하실 곳 찾아서
    받아오시자마자 드실 양 남기시고
    기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절대 시어머님께 말로 해도 해결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65 이빼고 교정치료 5 봉지커피 2012/02/02 1,515
65264 재래시장갔더니. 3 호두 2012/02/02 1,410
65263 빅뱅이론 괜찮을까요? 17 미드 2012/02/02 2,332
65262 모든 남성’이 죽을 때 후회하는 한 가지는? 7 후회 2012/02/02 3,349
65261 초1 여자아이 가슴에 멍울 2 쑥쑥 2012/02/02 3,920
65260 방 창문의 외풍차단 비닐 주위에 결로 현상 때문에 까맣게 곰팡이.. 곰팡이 2012/02/02 3,462
65259 퀘벡 사시거나 퀘벡 지리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자꾸여쭤요 2012/02/02 646
65258 이선균 목소리 좋아하시는 분들? 9 반지 2012/02/02 1,950
65257 40대 보험이 하나도 없어요 11 보험?? 2012/02/02 2,478
65256 간호사분들 출근복장 규정있나요? 8 병원 2012/02/02 4,376
65255 직장상사의 이런 농담,아무것도 아닌 건가요? 6 .... 2012/02/02 1,626
65254 라면보다 조금 어려운 떡국레시피... 21 떡국만세 2012/02/02 4,027
65253 정말 이유없이 싫은 사람 있으세요? 16 2012/02/02 8,349
65252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저격 책 쥐박이와 판.. 2012/02/02 888
65251 노후비용 10억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2/02/02 4,113
65250 시어머님 생신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5 고민.. 2012/02/02 1,645
65249 아파트 담보대출 어디서 받아야할까요? 11 절반이상 2012/02/02 2,256
65248 공부하기 진짜 힘드네요ㅜ 5 소시아 2012/02/02 1,448
65247 빛과 그림자 보시는 분들~ 3 발로 본 여.. 2012/02/02 1,147
65246 세살때까지 엄마가 봐야만 아이가 바르게 자라나요? 25 2012/02/02 5,363
65245 묵주기도 하려고 하는데요..가톨릭신자분들 봐주세요, 6 질문이요 2012/02/02 1,850
65244 수면다원검사.........100만원대 기계를 사라하네요. 효.. 2 나리 2012/02/02 1,562
65243 선을 보면 죄책감이 들어요... 2 에구.. 2012/02/02 1,893
65242 아침에 간단히 먹을 떡국 간단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9 떡국 2012/02/02 2,101
65241 김제동 토크콘서트 취소,울산KBS 정치적성향 공연불가 1 어이없네 2012/02/02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