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잘 못하는거 같아서..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2-01-18 19:21:05

제 머리가 원래 좀 둔해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도 공부가 힘들고 그랬어요

특히 수학에 굉장히 약해요

이런걸 떠나서..이 회사 입사한지 3개월 정도 됬거든요

그냥 그럭저럭 문서작성하는거나 그외 필요한 서류만들고 이런건 그냥 저냥 해요

회계업무도 작게 하긴 하는데..이것도 그냥 저냥 해요

그런데 제가 좀 하는 업무중에 회계 비슷하면서 아닌;;그런게 있는데

입금되는 돈과 제가 계산한 돈이 안맞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미치겠어요

정말 울고 싶어요

직속 과장님은 왜그렇게 일 못하냐고..저만 보면 잡아 먹으려고 하고..

정말 엄청 울었네요 3개월 동안요

그냥 일 이해하는 거나 이런건 그냥 저냥 느리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이 일이 저랑 안맞는거 같아요..

다른 일로 옮겨 달라고 할수도 없고..

제가 이 일을 못하면 그만 둬야 되는데..그만두긴 싫거든요

악을 쓰고 매일 하려고는 하는데..정말..너무 힘들어요..

과장님은 3개월이나 됬으면 일을 다 할줄 알아야 되는건데 너는 왜그러냐고 맨날 소리 지르고..ㅠㅠ

에휴..

IP : 220.78.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지는 마세요
    '12.1.18 7:25 PM (222.102.xxx.223)

    잘못하면 혼날 수는 있어요.
    근데 울면, 더 혼내고 원글님 흉잡히는거에요.

    그정도 감정 조절은 하셔야지 사회생활 하시죠..

  • 2. ㅜㅜ
    '12.1.18 7:29 PM (220.78.xxx.130)

    아뇨
    우는건 그냥 화장실에서 좀 훌쩍 거리는 정도고요
    저도 눈치 있는데 사무실에서 막 울고 그러지는 않아요
    그냥 답답 해서요

  • 3. 집에서
    '12.1.18 7:31 PM (211.196.xxx.174)

    연습을 좀 하시면???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일까요???
    그게 회사에서 그렇게 되면 의기소침해지고 자꾸 기죽고 눈치보게 되어서
    실수하지 않을 일도 실수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부족한 게 있다면 따로 공부하도 하시구요... 기분전환될만한 것들도 주말에 좀 해보세요...
    힘드시겠어요... ㅠㅠ

  • 4. ..
    '12.1.18 7:36 PM (61.98.xxx.76)

    퇴근후에 학원 좀 다니시면 어떨까요?
    친구 보니 결혼 후 쉬다가 다시 회사 경리파트 (세무..) 쪽에 취직했는데
    잘 모르겠더래요.
    그래서 퇴근후 학원 다니던데요.

    같은 일이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학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혹 일이 버거우시면 그분야 학원 조금 다녀 보시면 어떨까하네요.

    글중에 회계쪽 일이 있다고 해서 적습니다.

  • 5. ㅇㅇ
    '12.1.18 7:36 PM (222.102.xxx.223)

    여러번 계산해보시고 메모 하시는 습관 들이세요..
    그러면 실수가 줄어들거에요..

  • 6. 직장맘
    '12.1.18 7:42 PM (121.167.xxx.98)

    일이 힘들지만 그만둘생각은 아니시라니 마음가짐은 줗은거같아요 저도 직장생활 십년이넘었지만 어려운일은 항상생기더라구요
    회계ᆢ돈계산 이건 연습이 필요할것같은데 근무 외 시간에 따로 연습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너무긴장하지마시고요

  • 7. ㅜㅜ
    '12.1.18 7:47 PM (220.78.xxx.130)

    감사합니다.
    차라리 학원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학원 없어요
    회계는 아니거든요 이게..
    아직 제가 그 프로그램을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요
    과장님은 그 프로그램을 만든 장본인이라...제가 쩔쩔매면 그냥 척척 하시는데...전 아직 잘 모르거든요
    말이 3개월이지 직접 이 일을 시작한건 2개월 채 안됬어요
    그냥 자꾸 그러니까
    이러다 짤리면 어쩌나.이런 생각도 들고..
    회사가 마음에 들어서 정말 더 힘들게 하는데..
    그냥 울고 싶어요 ㅠㅠ
    원래 제일이 회사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냥 제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든달까..
    자꾸 과장님한테 혼나서 그런가..처음엔 안그랬는데..다른 사람이 설명해 주면
    금방 이해하는데 과장님이 말하면 주눅이 들어서 이해도 잘 안가고..
    머리가 멍해지고...
    이거 안좋은 거죠..
    자꾸..눈치만 보고...아..진짜..

  • 8. 차근차근
    '12.1.18 7:53 PM (115.178.xxx.253)

    나만의 매뉴얼을 만들어보세요
    서류 작성 할 줄 안다고 하셨으니까

    프로그램 화면을 넣고

    설명을 나름대로 작성하세요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한다 는
    경우의 수를 모두 기록하세요.

    과장한테 물어봐서 작성하고 다시 그걸 보여주고 확인하세요.
    그렇게 하면 우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과장도 인정할 수 있고
    같은 질문 두번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우선순위를 잘 알고, 같은 실수 두번 안하고,
    같은 일을 매번 묻지 않습니다.

    노력하시면 잘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04 부러진 화살 보고왔어요~ 20 .. 2012/01/19 3,530
60403 21개월 아기, 어떤책 사줄까요? 6 2012/01/19 1,650
60402 친구가 남편한테 자다가 맞았대요(남편이 잠꼬대가 엄청 심해서~).. 2 세상에 2012/01/19 2,056
60401 셜록 홈즈 패러디 이거 보셨어요?ㅋㅋㅋㅋ 4 이젠 2012/01/19 2,243
60400 이전에 맞벌이었다가 지금 전업인데 국민연금 계속 넣는게 좋을까요.. 6 국민연금 2012/01/19 2,251
60399 나꼼수의 공식입장이 궁금__진중권-- 25 ㅁㅁ 2012/01/19 2,348
60398 모든 것이 다 허무해요 5 허무 2012/01/19 1,574
60397 TV와 컴퓨터가 없는세상... 2 지리산둘레길.. 2012/01/19 873
60396 밤잠자면서 울거나 비명지를때 5 초등아이 2012/01/19 1,849
60395 내일 일산에서 6,9세 남아둘델고 강남가는 버스타고 가려는데요... 12 가능할까? 2012/01/19 1,293
60394 서울역에서 경의선타고 일산가는거 좀 봐주세요.. 타보신분~~~~.. 10 답변절실 2012/01/19 3,012
60393 전국 민폐자랑 보셨나요? 有 4 ... 2012/01/19 1,280
60392 짠돌이로 사는법 알려주세요 9 짠돌이 2012/01/19 2,580
60391 생마가 10kg생겼어요.... 4 어떻게 보관.. 2012/01/19 1,440
60390 택배로 떡을 받았는데요..이거 어떻게 먹어야되요? 6 질문 2012/01/19 1,576
60389 스티로폼 상자안에서 뽀드드득 거리는 5 정말 뭘까요.. 2012/01/19 833
60388 성형수술비는 연말정산 의료비에 들어가지 않나요? 4 연말정산 2012/01/19 2,502
60387 초고도 근시 분들..시력 많이 안좋은 분들..안경 어떻게 하세요.. 9 ㅛㅛㅛ 2012/01/19 14,948
60386 뉴스보다 기가 막혀서 !!! 7 아이구..... 2012/01/19 2,127
60385 혹시 얼굴각질제를 때수건으로 때 미는분 있나요? 19 Eotnrj.. 2012/01/19 8,165
60384 사랑니빼고 언쩨쯤 와작 먹을수있나요 7 슬퍼요 2012/01/19 1,065
60383 절개선있는 구스패딩 세탁후 바늘땀에 구스털이 나왔는데.. ... 2012/01/19 443
60382 만 3~4세 어린이 보육료 지원은 사실 6 ,,, 2012/01/19 1,426
60381 중학교 다닐 때만 홈스쿨하는 것 어떨까요 16 2012/01/19 3,537
60380 설 명절..집에 뭐 사가기가 싫은 이유,, 12 -_- 2012/01/19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