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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세상살이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2-01-18 14:57:53

시어머니 혼자 사세요 . 집은 저희가 해 드렸고요 .

저희는 남편 혼자 벌고 시누이는 부자고 어머니가 아이들 다 키워줬지만 지금은 전혀 용돈도 안드리고요 ,

저희가 있는 돈 없는 돈 다 쏟아서 여태껏 살았어요 .

제가 아무리 허리 졸라매도 소용 업어요 . 시댁으로 돈이다 들어가버리거든요. 물론 제가 알지 못하는 돈이 더  많고요 ....

남편 회사 보나스 나온 것도 다른 사람들이 얘기 해 줘서 알정도 에요 . 남편은 물어보면 짜증만 부리고요 . 

결혼 이십년이지만 한번 맘편히 돈써본적이 없어요 . 남편도 좋은 직장에 다니는데도요 . 그 생각하면 정말 속상해요 .

내가 안써도 저쪽에서 다 쓰고, 저한테 남는건 하나도 없네요 .

그렇다고 남편이 저한테 잘하는것도 아니고요, ,,,,......

시동생도 드릴 순 있지만 넉넉진 않고요, 물론 직장 다니고요 .

여태껏 저희가 다드렷는데 정말 힘들어요, 마음이 더 힘든 것 같아요 . 돈 안쓰시는 분 아니거든요 .......

늘  돈 없다, 아깝다 ,어쩐다 하시지만  허세를 부리기 좋아해서 이래 저래 많이 쓰고

저희가 갈 때 마다 있는 궁상 없는 궁상 다 하십니다.

혼자사시는 어머니나 시어머니 계신 분 생활비 얼마가 적당한지 의견 듣고 싶어요 .

 

 

 

IP : 14.32.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이고
    '12.1.18 3:17 PM (124.50.xxx.164)

    사회 생활 안 한다 해도 한 달 최저 80~90은 있어야 사실꺼에요. 아예 시골에 사시는 분들은 기본적 난방비 말고는 텃밭 가꾸며 푸성귀 드시고 마을 회관 가셔서 가끔 식사 하시고 돈 자체를 아예 안 쓰세요. 하지만 도시에 산다면 돈이 안 들어가는 활동이 없어요. 시누가 얄밉네요. 한 달에 20이라도 보내라고 하세요.

  • 2. 근데
    '12.1.18 5:52 PM (121.167.xxx.215)

    님한테 경제권이 없고 남편이 저 마인드면 사실 답이 없어요.
    현실적으로. 남편은 그냥 자기 엄마가 안스러워 계속 화수분 역할을 할겁니다

  • 3. 모기지론
    '12.1.18 9:21 PM (180.66.xxx.237)

    집이 있으면 모기지론 하시고
    부족한 생활비는 자녀들이 나누어서 드려요.
    사실 저의 희망이지만.
    우리 함께 해봐요. 역 모기지론
    모기지론 하는 것 어렵지 않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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