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형편에 조카들 용돈 얼마 정도가 적정한지 봐주세요.

고민 `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2-01-18 12:34:50

 형님 1. 우리애들 첫돌때  큰애는 내복 한 벌 작은애는 암것도 없음.

           큰집 힘들때마다 생활비조로 도와준돈이 800정도 되는 것 같음.

           5000 빌려주고 4500은 시어머니가 갗아주시고 아직 500 못받고 있음.  6년 째.

           형님네 현재 상황 : 공장 완전 잘됨. 공장부지 매입 후  이자만 380 내고 있다고 앓는 소리.

                                        얼마전에 k7 뽑았음. 두번째 차로.

 형님2. so,so  역시 애들 첫 돐에 검은 봉다리에 옷 한벌 사다 밀어 줌.

            아주버님 대기업 임원이시고 형님은 옷 철철히 해 입고 굶어도 본인 치장은 포기못한다시는 분.

우리집: 남편 대기업 임원.  저도 얼마전까지 남편과 비슷한 연봉받고있다 퇴직.  빚 1억. (토지구입비 부족금) - 상환 가능.

           애들 둘에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음.

      이번에 형님댁 두 집에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가 있고.  시매부 환갑이 명절다음주에 있고

     친정 조카 입학이 있네요.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입학하는 애들한테 20.

          시매부 환갑기념으로  장어집 (ㅠㅠ)에서 저녁식사 20

         친정조카 초등입학식 : 10

         양가 어른들 용돈 20

 이렇게 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펄펄 뛰네요.  

                        

IP : 121.168.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1.18 12:42 PM (218.52.xxx.33)

    금액상으로는 적당한 것같은데..
    남편분이 저정도가 적다고 펄펄 뛰는 것같은데 ..
    얼마를 줘야 자기 체면 차린거라고 생각하는거냐고 물어보세요.
    물어보고 나서 조율하셔야지요 뭐.

  • 2. 팜므 파탄
    '12.1.18 12:43 PM (183.97.xxx.2)

    저라면 조카 용돈 땡전 한푼 안 줍니다....

  • 3. 원글
    '12.1.18 12:48 PM (121.168.xxx.66)

    애들은 이뻐요. 에효. ㅠㅠ 며느리 셋이 사이가 다 별로별로. 막내 며느리로 들어온 저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초반에 엄청 잘하려고 노력. 하다 나가 떨어짐.

    맞벌임에도 불구하고 시골에계신 시부모님 병원오심 휴가내고 대학병원 모시고 다님.. - 직장다니는 유세 떤다고 할까봐 - 오버해서 잘했네요.

  • 4. ...
    '12.1.18 12:48 PM (218.236.xxx.183)

    인간이 어쩔 수가 없는게 부모가 야박하게 굴면 죄없는 아이들한테도 적당히 하게돼요.
    남편분은 얼마가 하고 싶은데요...

    근데 또다른 형님네도 대기업 임원이라면 원글님이 시매부 환갑기념 식사비를
    내시는 이유가 있는지요.

    다른건 몰라도 원글님 상황에 비해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돈은 너무 적어보입니다..

  • 5. 에고..
    '12.1.18 12:54 PM (121.168.xxx.23) - 삭제된댓글

    양가 어른 노후준비되어 있으면 박한 금액은 아니라고 봐요.
    저희도 비슷한 처지인데 (임원 아님^^; 홑벌이~ 며느리 셋.)
    비슷한 금액으로 나갑니다.
    양가 20, 고등입학까지 모두 10. 그러나 대입은 다름.
    첫 조카 대입때 남편이 박박 우겨서 50+ 전자제품 선물을 했더니 그대로 굳어져서 괴롭습니다.

    형님이 우리 집한테 한 것은 걍 냅두고..
    남편 마음 상하지 않게 하는 거이 솔루션인 듯.
    태클 걸어도 결국 남편이 우기면 그대로 되어 버리니 괜히 말 꺼냈다가 돈은 돈대로 나가고 인심만 잃더라는....
    한 30씩으로 잘 조정해 보세요. 에구..

  • 6. 원글
    '12.1.18 12:55 PM (121.168.xxx.66)

    용돈이 너무 적었군요.
    친정은 원체 사실만 하니까 명절에 저희가 용돈을 받고 와요.
    시댁은 매달 용돈을 드리고 있어요.
    큰형님네 빼고 작은형님네랑 저희랑. 저희 시댁 용돈 매달 30씩 부치거든요. 어른들 용돈은 생각해 볼께요.

  • 7.
    '12.1.18 12:59 PM (175.207.xxx.116)

    적다고 펄쩍 뛰신다는 거예요??

  • 8. 원글
    '12.1.18 12:59 PM (121.168.xxx.66)

    그리고 식사 하자고 하셔서 빈손으로 갈 수가 없어 한 20 정도 드리고 오려구요.

  • 9.
    '12.1.18 1:37 PM (150.183.xxx.253)

    많은거 같은데요 -_-
    아무리 입학 졸업이여도 10만원이면 충분한거 같은데...

  • 10. 대학 입학은..
    '12.1.18 2:50 PM (218.237.xxx.13)

    형편 되시면 조금 더 쓰셔도..그런데, 남편이 펄펄 뛰는 이유는 양가 용돈 때문인가요? 저희는 명절때 시댁에 50 드리는데..그래도 적다고 늘 불평하십니다. 어머님, 아버님 연금 받으셔서 여유로우세요.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43 친구남편이 치과를 개업했어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재은마미 2012/01/18 1,857
59842 학력고사 선지원 후시험제 때도 점수 알 수 있었나요? 5 그런데요 2012/01/18 963
59841 인터넷으로 괜찮은 요 사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5 요요요 2012/01/18 856
59840 남편들..와이프 직장 그만둔다면..어깨가 무거워지나봐요.. 51 어젯밤.. 2012/01/18 11,931
59839 이만큼 유지비 안드는 남편(본인에게만) 있을까요? 12 저렴모드 2012/01/18 1,776
59838 설에 갈비찜 해서 갈려고 하는데, 8인분 정도 할려면 몇키로나 .. 5 몰라서 2012/01/18 2,682
59837 우리 시장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좀 오버하신듯;; sukrat.. 2012/01/18 750
59836 빅포니 다운자켓...보이사이즈 질문이요... 4 샬롯 2012/01/18 501
59835 전화로... 사주 2012/01/18 299
59834 일본은 부동산 버블 꺼지고 지금은 부동산이 싸졌나요? 18 ........ 2012/01/18 3,920
59833 호텔패키지 가서 이유식 룸서비스가 만원(+10%)면 이용하시나요.. 8 냐옹 2012/01/18 1,605
59832 스마트폰사용하시는 분들 이어폰 뭐 쓰시나요? 1 아이폰 2012/01/18 387
59831 새뱃돈도 뽑기로 할까봐요.ㅋㅋ 4 ㅎㅎㅎ 2012/01/18 635
59830 어제 하루 알바를 하고 왔는데 기분이 참,,,, 5 왼손잡이 2012/01/18 1,966
59829 까르띠에 시계 유리부분이 8 준노엄마 2012/01/18 1,771
59828 평일날 속초여행 가보니.... 7 총맞은 것 .. 2012/01/18 3,573
59827 어제 PD수첩 허니문 푸어편 보고 앞날이 걱정되네요. 3 ^^ 2012/01/18 2,454
59826 보충수업 안간아들에게 현명하게 대처하는법 가르쳐주세요. 3 보충수업 2012/01/18 691
59825 정태근 “카메룬 대사, 2010년 카메룬 광산 외교전문 도용 의.. 세우실 2012/01/18 422
59824 중학교때부터 죽도록 공부해서 8 무엇이정답 2012/01/18 2,264
59823 한글2007을 공부해야하는데, 도움되는 곳 부탁드려요 3 도와주세요 2012/01/18 367
59822 백화점선물세트-제주갈치 맛있나요? 3 백화점선물세.. 2012/01/18 616
59821 교세라 칼 쓰시는분 어떤가요?칼 도마 추천좀 해주세요~ 6 응삼이 2012/01/18 1,463
59820 질문 한가지만 할께요? 올림픽종목 2012/01/18 238
59819 아파트 청소기 소리 13 중간소음 2012/01/18 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