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연금 잘 알아보고 들어야할것 같아요.

속상해요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2-01-18 10:35:27

직장인이라 소득공제 때문에 2006년도에 개인연금을 월 25만원씩 들었었어요.

5년 5개월정도 들었구요.

이제는 회사를 그만둔지 3년가량 되었고

이번에 목돈 들어갈일 생겨서(전세금이 많이 올라서 올려주려구요 4천이나 올라서 이걸 해지해야 채울수 있어요--;;;)

개인연금 해지를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원금 +이자)하면 1400만원가량 되는데 이총액의 22%가 기타소득세로 내야해서 300만원이 넘는돈을

빼고 준다고 하네요.

사실 매년 소득공제 할때 개인연금 300만원 집어넣는다고 해봐야 5~60만원씩 환급이 나오는게 아닌데

무슨 이렇게 많이 떼가나요..

그리고 직장다닐때 제가 다니는 직장이 거의 평생직장일줄 알았고 제가 중도에 나올줄 전혀 예측하지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중도해지시 이렇게된다는 설명 들은기억도 없고 5년이내 해지하면 뭘뗀다는 설명과 나머지 설명은 약관으로

왔을거예요. 5년이 넘었기때문에 해지해도 환급받은 세금만 토해내면되겠지 하고 갔는데 날벼락이네요.

회사에 영업하러 찾아오시는 은행직원 남자분께 가입을 했었거든요.

너무 억울해서 해지는 안하고 왔는데 어디다 알아봐야 정확히 알수가 있을까요?

세무서에 개인연금으로 세금환급받은게 얼마인지 확인해본후 그거만 토해내겠다고 하면 안먹힐라나요?

제가 도둑심뽀인거도 아니고 환급받은거를 토해내라 하면 수긍하겠지만 원금 이자 합쳐서 22%라니요.

복권당첨되면 22%떼가는거 아닌가요? 복권에 당첨된것도 아닌데....너무 속상하네요.

경험있으신분 혹시 계신가해서요. 좀 도와주세요....

 

IP : 112.161.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2.1.18 10:37 AM (112.168.xxx.63)

    잘 알아보고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변동사항에 대한 것도 대조를 해가면서
    확인하고 선택해야 해요.

    전 개인연금 그래서 안들지만요.
    특히나 연말소득공제 때문이라면 더욱..

  • 2. 미미
    '12.1.18 10:54 AM (220.73.xxx.234)

    네 이후에 그렇게 세금으로 다 계산해야하기 때문에, 연봉 8천만원 이상 최고세율 구간 아니면, 소득공제 목적으로 연금저축 들면 안되요.
    어디 그거 계산해놓은 사이트도 있을거예요.
    님처럼 중간에 해지하면 엄청나게 손해보구요, (당연하죠, 중간에 연금을 해지하는데, 지금까지 소득공제받은거 토해내는건 물론이고, 종합과세 되서 세금도 내야 하지요)
    만일 만기까지 놔두고, 연금으로 받아도, 5% 세금 떼고, 그때 달달이 받는 총 금액 따져서 연금 액수가 많으면 더 많이.. 세금 내야 해요.
    그래서 연봉 8천만원 이상 아니면 그거 소득공제 목적으로 들면 안됩니다. 지금 소득공제 몇푼 받아도 나중에 만기 이후 5% 세금으로 떼는게 더 많을 수 있어서요.

  • 3.
    '12.1.18 10:55 AM (58.76.xxx.20)

    개인연금저축의 문제는 님처럼 중도해지 시에 발생하는 건 문제도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정작 연금 수령시가 더 문제일 듯 합니다.

    아무리 계산해 보고 살펴 봐도 지금 당장 연말정산시 보는 혜택보다 나중이 더 문제일 듯 해서 전 절대로 연금저축 안 듭니다.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의 구조던데 말이지요.

    대부분의 연금저축이 보험식이던데, 가입시 나중을 생각하면 불안한 마음은 없으셨는지요?

    저같은 경우엔...
    아주 예전에 장기주택마련저축이었나? 구형 연금저축이었나? 아무튼 연말정산에 반영되는 상품이 있어 가입했다가 중도해지 했는데, 반영받은 걸로 간주하고 그 금액을 모조리 다 빼고 줘서 본사에 민원넣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지금처럼 간소화서비스도 시행하기 훨씬 전이라...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연말정산에 반영도 안 해 주던 시절이었는데, 그게 연말정산에 방영되는 상품인 줄 몰라서 한 번도 서류 떼서 혜택 받은 적이 없었거든요.

    문제는 은행 측도 제가 증빙서류 떼 간 자료를 하나도 제시 못하더라고요.
    그런데도 그냥 원칙대로 떼고 줘서 민원 넣고 해서 겨우 전액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보상(?) 받은 적이 있네요.

    일단 민원 한 번 넣어 보세요.

  • 4. ...
    '12.1.18 10:55 AM (183.97.xxx.122)

    저희도 해지할때 세금이 많이 빠진다하길래 물어봤더니
    소득공제 안받은 해것만 세무서에서 서류발급받아오면
    세금공제 안한다하더군요
    서류이름이 확실하게 생각이 안나서...
    소득공제를 안받았다는 확인서 같았는데..

  • 5. 은현이
    '12.1.18 11:16 AM (124.54.xxx.12)

    금융에 대해 전혀 무지해서 연말 정산 할때 서류를 보고 다음해에 여유가 되는 자금은 우선적으로
    세금에 도움이 되는 상품에 가입 하고 있어요.
    남편은 개인 연금 ,연금, 장마 등 넣고 있는데 올해 연금 저축이 400만원으로 늘어서 1월달부턴
    더 넣을려고 하는데 안좋은가요?
    대부분 기간도 퇴직시에 맞춰서 해놓은거라서 일시불로 인출 하면 그때도 세금이 문제가 되나요?
    가입할때 분명히 설명을 들었을텐데 왜 하나도 모르겠냐구요 ㅠㅠ

  • 6. 절대로
    '12.1.18 9:34 PM (112.158.xxx.196)

    개인연금저축 들지말라고 해요.
    음...님 말대로 나중에 받을 때도 무지무지한 세금을 뗍니다.
    연봉 8800만원 이상이 되거나 나중에 받을 연금이 월 50만원보다 적을 경우에나.....들어야하는 것이라고 해요

  • 7.
    '12.1.19 10:43 AM (112.161.xxx.59)

    은현이님 일시불로 받으면 기타소득세(원금+이자)*22%를 떼나봐요.
    언제까지 기한도 없어요. 은행에서도 바로 대답을 못하고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의 연금구조가 너무 취약해서 연금상품은 연금으로 받게 강제를 많이 하고있다.
    그래서 일시불로 타려고 하면 10년 만기시에타더라도 기타소득세를 내야한다. 어이없느 설명이었어요.
    연금상품을 들더라도 저도 님처럼 퇴직시 아니 5년 납입시 떼는거 없다고 설명을 들은거 같아요.
    그런데 5년안에 해지하면 해지가산세가 있고 5년 지나서 해지시 해지가산세가 없다 이것만 들은
    기억이 나요. 개인연금은 일시불로 탈수없다! 고 알고 계시면 되요. ㅠㅠ

  • 8. 또담또담
    '15.12.23 8:12 AM (58.226.xxx.197) - 삭제된댓글

    연금 수령시에도 연금저축보험과 다르게 종신까지 수령가능하고 ,
    연금수령 시기와 연금수령기간은 연금을 수령하고자 하는
    시기의 재정상태와건강상태에 따라 재조정도 가능하더라구요

    http://e-bohummall.kr/S001/page/bsave

    여기 연금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
    실시간 보험료계산도 가능하고..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괜찮다거나 관심있던 상품 조회하면 보장내용도 쉽게 설명하고 보험료도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05 노무현과 조영남 6 손바닥뉴스 2012/01/19 1,355
60104 해품달 ,시대가............. 5 이팝나무 2012/01/19 1,721
60103 호텔 결혼식이요... 3 쪼쪼아 2012/01/19 1,217
60102 곽노현 교육감님 관련 트위터 소식(진행중) 12 무죄기원 2012/01/19 1,384
60101 7세.. 사립유치원과 공립어린이집 어디가 좋은가요? 2 고민중 2012/01/19 1,093
60100 어젯밤에 유기묘 페르시안 고양이을 봤는데...ㅠ.ㅠ 5 자꾸생각나네.. 2012/01/19 1,397
60099 오스트리아나 독일권 사시는 분들 현지생활에 대해 궁금해요. 5 비엔나 2012/01/19 1,815
60098 아이한테 미안한 엄마에요 1 ... 2012/01/19 592
60097 어제 수요기획 보신분~ 4 궁금 2012/01/19 795
60096 이번달 가스요금고지서 받으셨나요? 아놔~ 9 춥다...ㅠ.. 2012/01/19 2,318
60095 신발주머니 신발주머니 2012/01/19 452
60094 영화나 미드로 영어 리스닝 훈련 좀 하려고 하는데요.. 5 리스닝 2012/01/19 1,493
60093 개인블로그에서 병원광고하면? 2 얼마 받나요.. 2012/01/19 535
60092 순정마초등 요즘 속어 사용한거 어떠셨어요? 11 해를 품은 .. 2012/01/19 1,530
60091 핸드폰 없이 살기 5 ㅎㅎㅎ 2012/01/19 1,427
60090 치아보험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2 치아보험 2012/01/19 1,375
60089 오리털이나 거위털 이불은 세탁소에 맡겨야 하나요? 1 -- 2012/01/19 871
60088 중국산 나무 주걱과 젓가락 1 유해물질 제.. 2012/01/19 1,076
60087 수유역, 쌍문역 / 여의사 내과,가정의학과 있을까여? 궁금 2012/01/19 2,941
60086 명절에 시누이 며느리 문의 드립니다. 15 진아 2012/01/19 2,559
60085 아리따움에서 파는 화장품요 2 울 동네 생.. 2012/01/19 1,197
60084 좌초라고 결론난거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있었던건가요????? 1 천안함 2012/01/19 1,039
60083 속 마음 안 드러내는 분 계신가요? 6 모임많은 여.. 2012/01/19 1,809
60082 방문교사하는 분들께 여쭤요 8 방문교사 2012/01/19 1,197
60081 친구의 지속적인 부탁..(글지웠습니다) 14 조언구함 2012/01/19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