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라리 진작 이혼을 하시지...
1. 뭐
'12.1.17 9:46 PM (58.126.xxx.137)나쁜 부모는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님 앞에선 안싸우려고 싸움 멈추려는거 보면..저희는..애들 앞에서 제가 맞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 남편이..우리 아들..아빠 술먹고..들어와 엄마 때릴까봐 무서워 말한마디에..많이 달라졌어요.
어차피 이혼 못하고 이제껏 산 부몬데..님이 그런다고 달라지진 않을수 있지요.
허심 탄회하게..님의 이글 처럼..이런 부모 아래 힘들었다고..
나 결혼후 이혼하는게 두렵고..또..진저리 난다고..
저 같은 경우..부모님이 너무 사이 좋고..님이 결혼해 저 같이 안된다고 말할수 없지요..그때..친정이 필요합니다.이제껏 날 위해 뭘 해주셨는지 몰라도...내가 결혼해..번듯한 친정이 되달라고 내 아이들에게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 되기 위해 두분이 서로 양보 하고 사이좋게 마지막으로 노력해 보라하세요.
딸의 부탁에 두분이 좀 달라지긴 힘들지 몰라도 한번 해보세요..내 부모의 일 아닌가요.2. ...
'12.1.17 9:50 PM (116.121.xxx.131)저는 기혼이긴 하나....
저 역시... 항상 싸우는 부모님으로 부터 탈출을 생각해서
대학졸업하자 마자.. 타지로 회사를 잡았고..
그 타지에서 결혼하고 살고 있습니다.
엄마가.. 딸은 엄마 인생 닮는다고.. 말버릇처럼 하셔서..
남자 고를때... 우리 아빠와 닮지 않은 사람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고
지금의 남편은 참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 어떤 상황에... 저는 스스로 기가 죽습니다.
어떤 상황은....옛날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비슷한 상황을 말합니다.
저... 요즘 우울증 상담 받고 있습니다.
아이는.... 잘 키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나의 아픔을 주기 싫어서 기를 쓰고..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자꾸 과거가 나를 잡아서 좋은 부모가 되려는 나를 흔들어 놓습니다.
음.. 그런데.. 님은 왜 집에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신지요?
30대시라면... 독립을 벌써 하셔야 했을꺼 같은데...
..... 원글님....
잘 모르겠으나, 체력도 기르시고 정신건강으로 상담... 무료상담이라도 한번 받아 보세요.
결혼하기 전에...좀 털어 놔야...더 밝은 상대자를 만나고 더 밝은 가정을 꾸리지 않겠어요?
저는.. 요즘 너무 힘들거든요...3. ...
'12.1.17 9:55 PM (115.137.xxx.213)저희 부모님도 비슷 하셨는데 진지하게 이혼하시라고 권했어요 결혼 안했지만 청소년도 아니고 괜찮다고...10년정도 지났는데 가끔 투닥 거리셔도 이혼한단소리 안하십니다 하실거면 진작했죠 접어두고 님 인생 잘꾸리세요 싸움도 애정 있어야하고 기력없어지면 덜싸우십니다
4. ..
'12.1.18 1:34 AM (59.10.xxx.145)저도 부모님이 자주 다투셔서 같은 걱정 많이 했어요.
저 역시 부모님의 생활이 각인 돼서 무의식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할까 걱정이 된거죠.
아무튼 지금 남편이랑은 사이좋게 잘 지내고 가끔 싸워도 잘 해결해요.
님 스스로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부모님의 성격이나 싸우는 방식에서 어떤 면이 마음에 안 드는지 논리적으로 생각해보고 그런 사람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그리고 아마 두 분은 이혼 안 하실거예요. 그렇게 사는 것에 길들여졌거든요.
그분들의 삶의 한 방식이 됐을 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804 | 친정 재산 어찌할까요.... 8 | 소준마미 | 2012/01/27 | 7,426 |
62803 | "세계 7대 자연경관은 나의 사기업 캠페인" .. 2 | 에구구 | 2012/01/27 | 969 |
62802 | 팔자주름에 필러나 시술 받아보신분 없으실까요? 2 | dd | 2012/01/27 | 2,111 |
62801 | 세부여행 2 | 그린핑거 | 2012/01/27 | 750 |
62800 | 가난한 프로그래머의 아내입니다-2 4 | 빈처 | 2012/01/27 | 2,579 |
62799 | 30개월 안된 아기 충치치료 해보신분 계신가요? 2 | 예은누리맘 | 2012/01/27 | 3,892 |
62798 | 엠베스트 인강에 대해 질문.. 6 | 엠베스트 | 2012/01/27 | 1,800 |
62797 |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대항하는 엄마 !! 5 | ... | 2012/01/27 | 839 |
62796 | 성균관 스캔들을 볼수가없네요..하이디 티비서요.. 1 | 사극.. | 2012/01/27 | 559 |
62795 | 빛과 그림자 보시는 분들 1 | 궁금해요 | 2012/01/27 | 711 |
62794 | 듀란 듀란 공연표 샀어요... 16 | 그리운 그 .. | 2012/01/27 | 1,556 |
62793 | 고3 국사인강 3 | olive | 2012/01/27 | 754 |
62792 | 초6 되는 여자아이 책상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고민 | 2012/01/27 | 658 |
62791 | 성생활을 거부하는 아내!! 60 | 뭐니..이게.. | 2012/01/27 | 28,522 |
62790 | 햄스터가 아픈것 같은데 어쩌죠?( 먹이 얼마나 주면 되나요?) 6 | 심하게 가지.. | 2012/01/27 | 1,871 |
62789 | 오늘 하이킥 정보석 나온 거 정말 잼있네요^^ | 쥬얼리 정~.. | 2012/01/27 | 1,212 |
62788 | 집에서 삼겹살 먹을때 15 | 삼겹살 | 2012/01/27 | 3,635 |
62787 | 식기세척기 배수관이 고장나 부엌이 물바다가되었는데ㅜㅜ 5 | ... | 2012/01/27 | 1,627 |
62786 | 열내렸는데 타미플루먹여야할까요? 5 | 먹일까말까 | 2012/01/27 | 1,309 |
62785 | 그래서 친정에 빨리 안보내시는거라면 몰라도..제발 시엄뉘님들.... 11 | 며느리가 너.. | 2012/01/27 | 2,738 |
62784 | 최시중, 비리는 '사퇴'가 아니라 '사법처리'가 답이다 1 | yjsdm | 2012/01/27 | 458 |
62783 | tv없앤지 2년째 되어갑니다 2 | 오늘은82죽.. | 2012/01/27 | 1,543 |
62782 | 베스트글..김보민 6 | .. | 2012/01/27 | 3,350 |
62781 | 4억 아파트 4년전에 친정어머니 앞으로 명의 한것이요 7 | 세금 | 2012/01/27 | 2,203 |
62780 | 100만원 작년 봄에 빌려가더니 안 갚는 직장 다니는 여자 11 | ,,, | 2012/01/27 | 2,3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