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혼이구요, 결혼할까 말까를 거의 1주일에 한번씩 손바닥 뒤집듯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결혼 해보고 싶기도 하고 결혼 체질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지금 사귀는 사람같은 사람 최고! 결혼하고싶어!! 막 이러다가
결혼하면 달라지겠지 평생 연애만 해야지 막 이러기도 하고.
82쿡 읽어보면서 응응, 결혼이란게 막 환상의 세계는 아니구나 그래그래 이런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재밌는건 "요새 노처녀들 왤케 많아요?" 막 이런글에는
굳이 결혼할 필요 없다, 능력있으면 이런 댓글 막 달리고
"아니 결혼을 굳이 왜그렇게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막 이런글에는
솔직히 결혼 안하려고 해서 안하는 사람보다 남은 사람은 선택 못받은 노처녀들이 더 많다
이런 댓글 달리고 .ㅋㅋ
아 어쩌라구용~
--> 어쩌라구요 정답: 그러니까 결국 제 맘이자 복불복인거죠? 가도 못가도?
부채장수 아들 우산장수 아들 둔 엄마마냥, 가도 못가도 그냥 행복하게 살께요 언니들
근데 언니들 제발 선택 못받은 찌질이 이런 댓글은 달지 말아줘용..ㅠㅠ 아니라고 생각 할라 그래도
가심이 막 찢어지려고 그래요. 글 읽는 찌질이 맘 아프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