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콘 '황현희'가 하는 '위대한 유산' 불편하네요.

다 좋은데 조회수 : 3,328
작성일 : 2012-01-16 13:59:18

초반에 이리오너라~하고 들어오는 부분부터 재밌고 웃기고..소재도 기발하다..하고 첫편부터 봐왔는데요.

우리의 잊혀진 옛추억들이 유머로 표현되어서 좋긴한데..

언제부턴가 사라진 우리의 놀이를 할때는 저도 어릴때 겪어봐서 너무너무 싫던..남자아이들이 짖궃게 장난으로 하던

그런 동작들을 자꾸 보여주네요.

 

황현희 상대역 남자는 당하고 맞고..일방적인 괴롭힘을 웃으면서 하고...개그라 하기엔 불편했어요 보는 내내...

뒤에서 무릎뒷쪽 탁치면 무릎이 꿇리는거,키잰다고 뒤로 서서 바지 벗기는거,말타기,

의자에 앉을때 의자 빼는거,어제 나온 손바닥 세우고 의자 앉을때 찔리게 하는거..

헉...어젠 위험하게 연필도 대고 있었던가요?

개콘 ..15세이상 시청가이지만 많은 초등생들도 가족하고 같이 보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표현 나올때마다 가뜩이나 왕따니 폭력이니 하는 걱정스러운 때에..

그런건 굳이 안보여줘도 되지 않나 하는 느낌 들었어요.

아이들이 개콘에서 나왔다 하고 모방하기 쉽지 않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어릴적엔 심한 장난들이 진짜 많았던것 같아요.골탕먹이는 수준의...

 

IP : 124.199.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싫어
    '12.1.16 2:01 PM (211.178.xxx.180)

    저도 개콘에서 젤 싫어하는 코너예요.
    공감도 안되 그렇다고 웃기지도않고
    없어져야할 코너같아요

  • 2. 저두요
    '12.1.16 2:07 PM (221.154.xxx.219)

    그걸 재밌다고 하는게 참...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애들이 따라할까 겁나요

  • 3. 저도
    '12.1.16 2:09 PM (125.177.xxx.193)

    처음 몇회는 재밌게 봤는데 이제는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네요.
    중1아들래미랑 같이 보면서 방학이라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학교에서 애들이 다 따라했겠다..했어요.
    위험하고 기분나쁜 장난을 전통놀이라고 보여주는거 제발 그만했음 좋겠어요.

  • 4. 어제
    '12.1.16 2:11 PM (175.112.xxx.103)

    그 코너는 정말 많이 황당했어요
    바지내리는것도 공감은 무슨..

  • 5.
    '12.1.16 2:13 PM (27.115.xxx.99)

    황현희 자체가 참 불편하더라구요 왠지모르게..

  • 6. 선맘
    '12.1.16 2:14 PM (122.35.xxx.14)

    저도 없어져야 할 코너라고 생각해요 초대손님 불러놓고 하이파이브하는 척 하다가 손목 꺽고 뒤에서 무릎 꿇리고 너무 예의 없고 무식하고 ...불쾌하더군요
    '혹시 황현희 학창시절 가해자였던거 아냐? 아직도 반성못하고 장난이었다고 내가 맨날 골탕먹이는 입장이어서 좋았다고 추억이라도 하는거냐?' 싶고
    넘 밉상이더라고요 황현희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장난처럼 무릎으로 똥침하는 거 참 질색이었어요 대학시절 남자선배.. 그거 성희롱 맞지요!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가서 그 남자선배 머리카락이라도 한움큼 줘 뜯어놓고 싶네요 이런 지나간 감정들이 이입되어서인지 엄청 욕하며 봤어요 개콘프로에 가서 욕이라도 써놓을까요?

  • 7. 그쵸?
    '12.1.16 3:15 PM (203.236.xxx.21)

    저러다 애들 따라할까 싶더라는...

  • 8. 개콘팬
    '12.1.16 3:38 PM (218.158.xxx.207)

    감수성에서도 너무 때리는장면 싫어요
    김원효가 야 안돼~~~이러는거 듣기싫고..

    두분토론, 봉숭아학당,,그런코너 좋았는데..쩝

  • 9. 저도
    '12.1.16 3:51 PM (119.64.xxx.86)

    황현희 자체가 불편해요.

  • 10. ...
    '12.1.16 4:48 PM (116.40.xxx.4)

    어제 볼펜으로 똥침하는거 보고 기겁했어요...아이한테도 절대 따라 하지말라고 주의 주구요ㅠㅠ

  • 11.
    '12.1.16 6:04 PM (180.65.xxx.22)

    저도 개콘 참 좋아라 했었는데...
    어제는 새로운 코너 많이 하던데 다 재미없더만요..
    처음[ 4가지]인가부터 소리만 질러대더만.,..
    갈수록 소리 지르고.... 상대방 면박 또는 가해만하고...
    아이디어 떨어져서 그런지 쓸대없이 게스트만 나오고....

    이제 재미 떨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28 제사나 차례는 제주의 몇 대 까지 모시는 건가요? 8 제사 2012/01/23 3,237
62727 명절에,,,도배시키는 시어머니 32 2012/01/23 5,592
62726 선봤던 남자가 이혼했다고 연락이 왔는데요 67 gma 2012/01/23 15,138
62725 삼성전자 패밀리넷몰 등외품 구입해 보신분??? 3 구입 2012/01/23 15,813
62724 예쁜여자 좋아하는 분? 12 ..... 2012/01/23 4,115
62723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어때요?? 3 다이어트 질.. 2012/01/23 1,495
62722 고민 좀 들어주세요. 사내에서 고백을 하면..? 7 목하열애중 2012/01/23 6,347
62721 겨울운동 추천해주세요. 2 운동 2012/01/23 1,654
62720 사촌들과는 언제까지 왕래 하셨어요? 4 .. 2012/01/23 2,210
62719 문주란,김연자씨!최고 6 나트 2012/01/23 2,618
62718 노무현을 빼면 얘기가 안되는 문재인 15 운지천 2012/01/23 2,138
62717 문성근.. 14 .. 2012/01/23 2,896
62716 부러진화살 흥행 위한 진중권 요정~ 22 모두까기 2012/01/23 3,575
62715 시부모님의 강권을 어찌 거절할까요? 5 고민 2012/01/23 2,121
62714 나꼼수 봉주3회 내용 좋아요... 7 ㄱㄱ 2012/01/23 1,788
62713 본인 스스로 전을 많이 하는 분 계세요? 6 @ 2012/01/23 2,576
62712 부산에는 부러진 화살 상영관이 없나요? 5 ㅇㅇㅇ 2012/01/23 1,080
62711 이인규가 검사 그만두고 바른이란 로펌가서 5 ... 2012/01/23 2,145
62710 어제 사우나 수면실에서 화들짝 했네요ㅋ; 10 ... 2012/01/23 10,559
62709 태백산 기차 여행과 태백산 등반 2 여행 2012/01/23 963
62708 (폄)직업적 수준의 노가리 꾼들이 빛을 보는 사회가 한국사회이다.. 미륵 2012/01/23 589
62707 부러진 화살 5 일산에 2012/01/23 1,472
62706 손석희의 명절특집은 명품특집 2 젊음의 캠프.. 2012/01/23 1,510
62705 너무 천진난만한 우리 시아버지 ^^ 30 미운데도 2012/01/23 11,597
62704 긴 얼굴, 긴 턱은 어찌해야 하나요 3 하나 2012/01/23 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