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삼촌을 작은아버지 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호칭 조회수 : 8,641
작성일 : 2012-01-16 13:11:45

 

 

저희 남편 막내라 저의 아들은 위의 시숙들한테 무조건 큰아빠라 부릅니다.

근데 시댁 조카들은 항상 저의 남편에게 삼촌이라 부르고

그리고 형님 두 분도 모두 삼촌이라 부르고.

솔직히 저는

결혼 하고 아이들이 이렇게 큰데(중고딩)  작은아빠라고 불렀으면 해요.

엄마인 위의 두 형님들이 아이들에게 얘기 해줬음 하는데

영 관심 없으시고..(하긴 본인들도 제 남편에게 삼촌이라 부르는 판이니)

제가 예민해요. 살면서 더 예민해졌어요.

IP : 112.166.xxx.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1:14 PM (119.149.xxx.223)

    그냥 조카들이 15년넘게 삼촌삼촌 이러다보니 아직 입에 안붙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막내며느리인데 조카들이 고등학생인데 항상 삼촌 삼촌 이렇게 부르다가 결혼하고 1년에 한두번밖에 못보다보니 예전버릇에 그냥 그렇게 부르는거같아요 형님도 얘기하시는거같아요 이제 결혼년차 몇년지나니까 애들도 작은아빠라고 입에 붙더라구요 제작년까지만해도 삼촌한번 부르고 작은아빠 한번 부르고 이랬어요

  • 2. ...
    '12.1.16 1:16 PM (175.112.xxx.103)

    결혼후엔 작은 아버지라고 하지만
    삼촌이라는 호칭이 왜이리 친근할까요?ㅎ
    근데 또 외가는 결혼해도 외삼촌 결혼안해도 외삼촌이잖아요ㅡㅡ;;

  • 3. ....
    '12.1.16 1:19 PM (115.161.xxx.209)

    숙부나 작은아버지라고 부르는게 맞죠...

  • 4. ...
    '12.1.16 1:19 PM (218.38.xxx.11)

    삼촌이 뭐가 어떄서요,

    작은아빠가 더이상한데요? 그깟게 대수인가 싶은데...

    삼촌숙모..작은아빠작은엄마..

  • 5. 이플
    '12.1.16 1:20 PM (115.126.xxx.146)

    그런 건 어른들이 바로잡아줘야 하는데

  • 6. 사실
    '12.1.16 1:22 PM (112.168.xxx.63)

    잘못된 호칭이 맞긴 하죠.
    이눔의 호칭이란게 맘에 안들긴 하지만
    어차피 써야 한다면 제대로 쓰는 게 서로에게 좋은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런건 어른이 바로잡아 줘야 하는데 ...

  • 7. ㄱㄱ
    '12.1.16 1:23 PM (175.124.xxx.7)

    삼촌이 더 친숙한 이미지.

  • 8. 서른넘은저도..
    '12.1.16 1:24 PM (118.222.xxx.80)

    그냥 삼촌이라고 하는데요... 그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더 친근하고 ㅎ

  • 9. ㄴㅁ
    '12.1.16 1:27 PM (115.126.xxx.146)

    미혼은..삼촌이라 하고
    결혼하면 작은아버지..라고 호칭한다는 걸

    아는 사람이 오히려 적은 듯...

    이번 설에 아이들한테 잼나게
    호적이나 촌수에 관해
    얘기해주세요

  • 10. ..
    '12.1.16 1:28 PM (210.219.xxx.58)

    원글님 말이 잘못된건 아닌데 (작은아버지라 불러야 되는게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왜 이렇게 원글님이 빡빡하게 느껴지는지.

    그게 거슬리면 좋게좋게
    "결혼도 했는데 작은아버지라고 불러주면 안될까"라고
    좋게 말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친근한 사이고 계속 써오던 말이라서 못바꾸는걸수도 있잖아요~~

  • 11. ㄴㅁ
    '12.1.16 1:28 PM (115.126.xxx.146)

    그저 내 입맛에
    안 맞으면..다 뜯어고치나요..

  • 12. 쉰훌쩍
    '12.1.16 1:30 PM (118.34.xxx.102)

    저하고 경우가 똑 같으시군요

    막내 작은아버지가 예순이 다되가는데도 삼촌이라...

    저는 제가 꼬박꼬박 조카들에게 말할때

    "작은아버지께 말씀드려"
    "작은아버지갖다드려"
    뭐 이런식으로 자꾸 했습니다.

    조카들이 점점 고치더군요.
    아이가 아가일때말고는 작은아버지가 옳지요.

  • 13. 전.
    '12.1.16 1:31 PM (182.172.xxx.206)

    전 작은아버지. 큰아버지란 호칭이 싫던데.. 삼촌이 편하지 않아요.
    왜 신랑 형, 동생이 울 애들한테 아버지란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울 애들이 왜 친아빠빼고 다른 사람들한테 작은아버지,큰아버지 소리를 해야 하는지...

  • 14. 저는 너무나 당연하게
    '12.1.16 1:32 PM (222.116.xxx.226)

    작은 아빠 라고 불렀어요
    물론 잘못된 거라는 거 알아요
    그런데 어떤집은 삼촌 이라는 호칭 쓰면 못배웠다 말을 한대요
    그게 지금도 똑똑히 기억나요 부모님 이름을 @자 @자 @자 이리 하는 거 처럼
    물론 요즘 세상에 이런걸로 양반 상놈 가린다는 게 코메디 같지만
    여하튼 싫은 문화라 해도 제가 변화 시킬 수 없고 의식들이 바뀌지 않는다면
    저는 익히는 걸로 받아들이겠어요

  • 15. 호칭은 내맘대로하는게 아니죠
    '12.1.16 1:33 PM (115.161.xxx.209)

    아이 부모가 교육을 제대로 못시킨게 맞습니다..

  • 16.
    '12.1.16 1:5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조카들이 삼촌이라 부르는건 괜찮은데
    형님(동서)들이 남편보고 '00아빠''삼촌' 이렇게 부르는거 좀 거슬려요.
    거스려도 뭐 어쩔...싫다는데
    일년에 몇번보는 사람들(남)이라고 생각하고 대충 넘어가야지....

  • 17. ....
    '12.1.16 2:41 PM (218.38.xxx.11)

    그러게요...뭐가 호칭은 제대로 부르는게 맞다는건지...

    삼촌한테 삼촌이라하지요.
    아저씨라하는것도 아니고...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 그놈의 호칭..으이구...

    원글님 외삼촌은 삼촌이라고 하는것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

    시댁 족보는 엄격히 따져야되고...친정은 호칭이고 뭐고... 궁금하지 않으신건지..

  • 18.
    '12.1.16 3:21 PM (112.187.xxx.132)

    친가에 삼촌이 없고 외가에만 삼촌들이 잔뜩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삼촌이 더 좋아요.

  • 19. .........
    '12.1.16 3:25 PM (183.98.xxx.57)

    정말 호칭도 시대에 맞게 좀 바뀌었음 하는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삼촌이 삼촌인거지 왜 그게 문제가 되는건지....
    그리고 도련님과 아가씨라는 호칭도 영 맘에 안듭니다.

  • 20. ...
    '12.1.16 3:57 PM (14.32.xxx.156)

    112.187... 님/
    호칭이 남녀차별적이란 건 맞는데,

    외삼촌 얘긴 좀 아니네요.

    ... 외숙부, 외숙모님이라고 꼬박꼬박 존칭하며 자랐습니다.

  • 21. ᆞᆞ
    '12.1.17 2:28 AM (223.33.xxx.136)

    결혼했으면 작은 아버지가 맞죠.원글님께서 아이들에게 자꾸 일러주세요. 왜 작은 아버지라 부르냐,,못마땅해하시는 댓글 보다,,드는 생각인데요,,농경정착을 기반으로한 부계중심 사회에서 아버지가 죽거나 없으면 부계형제들이 부모를 대신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외가쪽의 불평등한 호칭 문제는 또 별개의 문제구요.(이것에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서서히 바뀌게 될거구요)결혼 전후 달라지는 호칭은 아직 지켜지는 사회 룰이니 님께서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73 'MB에게 협조한 대가가 이거냐!" 상인들 아우성 7 그럼 그렇지.. 2012/01/31 1,046
64272 과자 중에 다이제랑 다이제스티브랑 같은 건가요 다른 건가요? 1 과자님 2012/01/31 1,440
64271 진짜 아무것도 아닌 밥상인데 너무 잘먹어요... 20 남편이 잘먹.. 2012/01/31 12,237
64270 감사해요~ 1 자동차세 연.. 2012/01/31 452
64269 혹시 녹즙 배달 알바 해보신본 있어요? 2 알바 2012/01/31 9,481
64268 인조털 코트 어떨까요? 3 외투 2012/01/31 967
64267 비용이 비슷하다면 코타키나바루와 제주도중 어딜 선택하면 좋을까요.. 8 문의 2012/01/31 1,796
64266 가장 싼 우유 발견. 15 .. 2012/01/31 4,619
64265 새해를 맞아.. 108배 시작하신분덜 계세요?? 9 2012/01/31 2,452
64264 저녁밥 뭐가 맛있을까요? 내가한밥 3 맛없어 2012/01/31 1,003
64263 전과를 사야되는데요 1 ... 2012/01/31 484
64262 영화 '부러진 화살' 관련 기사 2 김 민 영 2012/01/31 813
64261 조심스럽지만.. 지난번 동상걸린 아들친구 후기를 기다려요.. 2 .... 2012/01/31 1,283
64260 김밥체인점 김밥~ 넘 맛있네요. 뭘 넣었기에.... 10 김밥좋아 2012/01/31 4,482
64259 집 전세 내놓을 때 - 부동산 궁금... 14 집 내놓는 .. 2012/01/31 6,645
64258 화농성 여드름 안짜고 두면 그것도 자국 남나요? 4 ... 2012/01/31 7,243
64257 천국에 갖다온 소년 죽은 누나, 엄마, 친척, 할배 모두 다 만.. 2 호박덩쿨 2012/01/31 2,076
64256 홀시아버지 모시기 9 아침맘 2012/01/31 5,537
64255 저녁하기 넘 싫으네요 님들은 뭐 드실꺼예요? 23 저녁 2012/01/31 3,252
64254 게걸스런 지네발 자영업자 떡실신......오마이 뉴스 1 바다네집 2012/01/31 1,172
64253 돈봉투 수사 '몸통'으로…김효재 소환 초읽기 세우실 2012/01/31 332
64252 신발이 크십니다 9 2012/01/31 1,329
64251 시어머니가 가족카드 가지고 다닌 사람인데요 17 dd 2012/01/31 7,653
64250 82쿡 회원님과의 즐거운 점심식사.. 30 독수리오남매.. 2012/01/31 2,586
64249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하게 하시나요? 3 초등6학년 2012/01/31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