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재방송 하는
케이팝 스타 우연히 보게 되서 보게되었는데요
이거 참 재밌네요
나가수는 이제 자우림도 안나오고 적우 보는게 넘 부담스러워
미련없이 채널이 돌아가요
여지껏 오디션 프로중 제 취향에는 젤 잘 맞아요 ㅎ
진행이 잡다한거 없이 깔끔하고
심사위원들도 오버하지 않고 담백하니 좋더군요
거기에 더해 참가자들 선곡이나 수준이 참 ~ 좋네요
그 중에 이하이
정말 많고많은 오디션 참가자 중에 정말 독보적인 존재인거 같아요
오늘 이하이랑 캐시영 듀엣 보는데
공짜로 보는게 황송할정도로 훌륭한 공연이었어요
정말 심사위원 평가대로
절대 우리나라사람이 낼 수 없는 감성이고 보이스에요
그렇다고 뭐 제가 사대주의에 빠져 무조건 그런스타일을 좋아한다기보다
(제가 사실 그렇게 소울 취향은 아니거든요)
그 소울적 감성의 완성도가 우리나라 가수들 여지껏 보아온 중 최고라는 거죠
그것도 16살
개인적으로 yg가 캐스팅 해서 넘 다행
박진영 넘 아쉬워 하던데..ㅋ
어쨌든 케이팝스타 넘 재밌고
이하이 당장 공연해도 무리없어 보일 만큼 대단한 가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