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출퇴근으로 도와주시는 한국 할머니가 계셨는데
이제 주말부부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입주도우미 분을 모실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근데 아이가 남자아인데 떼도 많이 쓰고 집에만 있어버릇해서인지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기도 한데 새로 도우미 분이
오시면 잘 적응할까요?
지금 계시는 할머니하고도 간혹 싸우고(엄마가 집에 있을 경우 할머니 싫다고
거부하고 울고불고 할 때가 가끔씩 있는데)
과연 새로운 분이랑 단 둘이서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태어날 때부터 입주도우미를 뒀더라면 쭉
한 사람으로 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이모넷에 알아보고 있는데 동포분들
믿을만 하신 거 맞죠? 소개업체를 사이에 두면
더 믿음이 갈 것 같긴 한데, 같은 일 하고도 아주머니한테
수수료 빼고 덜 돌아가니 정성껏 아이를 돌봐줄
동기부여가 안 될 것 같아서요...이래저래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