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좀 예민한편이고 하기싫은거 억지로 시키면 아주가끔 머리아프다고 해서 그냥 엄살정도로 치부해버렸는데요,
우연인지는 모르겠는데요,지난주부터 또 머리가 한번씩 아프다하는데요,
며칠전 집에서 굴찜을 해먹었는데요,아이가 굴을 싫어하거든요.근데 좀 억지로 먹게 했는데요,
담날 아침 먹은 음식 다 토하고 그날 오후에도 또 한번 토했는데요,그냥 단순히 소화가 안되서 그런가 싶었어요.
근데 4,5일지난 시점에 또 오늘아침에 구토를 많이 했거든요.
다른 증상은 특별히 없고 놀땐 또 잘놉니다.멀쩡하기까지요.
오늘아침 토한이유는 아빠랑 형아랑 가까운곳에 얼음낚시하러 가려고 6시 반쯤 일어났거든요.
간단히 밥이라도 먹고 가라고 식탁에 밥차려놓고 먹으라고 했는데요,
자기딴에는 낚시를 첨 해본다 생각하니 스트레스를 받았나봅니다.밥먹기 전부터 나는 고기 못잡는데 그러면서
걱정을 하고 있더라구요.그러던 찰나에 제가 빨리 밥먹어야 가니까 밥을 한수픈 먹였어요.근데 정신적인 스트레스였는지
구토를 다 해버리네요.변기에다 어제 먹은거 다 토해버리는거예요.
잠도 잘자고 열도 없구요,한번씩 머리아프다 그러고 아이가 토한건 정신적 스트레스 같기도 하구요.
요근래 소화가 좀 안되는 눈치인거 같긴 하구요.예전보다 밥양이 좀 줄었거든요.
어느병원으로 가봐야 좋을까요?
뇌에 문제가 있는건가요?뇌수막염 같은거일수도 있을까요?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그런건 아니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mri찍어봐야하나 싶어서요.근데 비용도 너무 만만찮고 건강관리협회나 전문으로 찍는곳에는
그나마 저렴하다 해서요,
어떤결정을 해야하나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