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이 어색한 사람....

나무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12-01-13 19:53:49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만난지 200일 다 되어가는 남친도 있고요

주변에는 늘 친구, 선 후배로 가득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참 외로운 날입니다.

 

친구, 선,후배가 있어도 제 생일은 잘 모르니까....특별히 축하를 받지도 않고

제가 떠 벌리는 성격도 아니고..

 

누군가로부터 축하를 받는것도 (받아 본 적도 없는 것 같아서) 어색해서

오늘 같은 날은 외롭지만 그래도 혼자 있는게 더 편한 날이네요.

 

남친한테는 피곤해서 먼저 집에 들어 간다고 담에 보자고 했어요.

생일이라고 말도 안했고요

혹시나.. 생일안챙겨준다고 제가 버럭! 거릴 사람도 아니고...

 

매년 이렇게 참 어색한 날을... 이런 기분으로 보내야 하는건지..

 

지질이 궁상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어서 82쿡에 들어와봤습니다...

 

IP : 211.244.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8:01 PM (218.155.xxx.184)

    그래도 생일인데 남친한테 이야기 해서 재밌게 보내지 그랬어요?
    애인한테 받는 선물이 최고 아닌가요?
    결혼해서 보니 애인이 있었을때 내 존재가 가장 빛났던거 같아요.

  • 2. 그 정도 만난 남친이면
    '12.1.13 8:35 PM (121.147.xxx.151)

    자축 하며 함께 멋진 곳에 가서 저녁 함께 먹자고 할 듯
    스스로 혼자가 더 편하다면
    생일날 혼자 즐길 뭔가 이벤트를 만드시던가
    왜 어색하고 궁상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시나요.

    앞으로 쭉 스스로의 인생에서 생일은 그렇게 아무렇게나 보내실겁니까?
    그거 버릇됩니다.

    혹 내 생일이야~~ 이런 말하기 쑥스러우면
    우선 생일 파뤼 조촐하게 남친하고 단둘이 해도 좋고
    아는 절친한 지인 몇몇 초대해 쏘세요...

    그냥 즐겁게 저녁 먹는 걸로 스스로에게 생일 축하해주는 거죠.

    선물 타인에게 강매해서 받아 내는 거 같아서 싫다면
    저녁 먹고 집에 가서 메세지 보내도 되죠.
    사실은 오늘 내 생일이었어~~이렇게요.

    헌데 남친과 서로 아직 생일이 언제인지도 물어보질않았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85 외국에서 쓴 교육비도 연말정산 되나요? 7 혹시 2012/01/24 1,690
62884 유통기한지난묵먹어도될까요? 2 궁금 2012/01/24 4,297
62883 5세여아 열이 39도 이상인데요.. 8 .. 2012/01/24 10,209
62882 글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7 속상합니다... 2012/01/24 2,536
62881 아이들 통장, 어떤 걸로 해주셨나요? 5 저축 2012/01/24 2,406
62880 미국에 아이들데리고 영어공부하러 나가볼까하는데요...막연하긴하지.. 15 영어공부 2012/01/24 3,370
62879 어머님!! 중심을 잘 잡으세요!! 3 무뚝뚝 맏며.. 2012/01/24 1,501
62878 나꼼수 듣고계시죠? 6 .. 2012/01/24 1,784
62877 몇년전에 유명했던 며느리의 일기.. 2 명절 2012/01/24 3,088
62876 부와 성공과 사랑 중에 어느 것을 택하실래요? 11 쐬주반병 2012/01/24 2,749
62875 치아에 관한꿈 1 .. 2012/01/24 919
62874 이런 증세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요? 4 가슴이 답답.. 2012/01/24 993
62873 무우와 마늘 없이 김치 맛들게 담글 수 있을까요? 5 김치담그기 2012/01/24 1,947
62872 명절찌개(?) 9 느끼해서 2012/01/24 2,587
62871 보일러 온수는 되는데 난방안되는 거 ㅜㅜ 5 ........ 2012/01/24 7,180
62870 지나가는군요. 4 2012/01/24 1,019
62869 김치 크로니클 미국에서도 인기 있어요? 9 ^^ 2012/01/24 3,499
62868 9,12살 남매 엄마..넘 지쳐요. 5 지친맘 2012/01/24 1,991
62867 구글에서 제 폰번호검색하니 카페게시글이 하나뜨는데요.. 이런 2012/01/24 1,275
62866 운동할때 어떤 브래지어를 하는게 좋을까요? 3 궁금 2012/01/24 1,278
62865 남편이 가사분담을 더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죠? 4 맞벌이 2012/01/24 1,114
62864 피부때문에그러는데요... 저밑에글... 물광주사요.... 5 moonjj.. 2012/01/24 3,049
62863 소갈비찜 하려구하는데 꼭 끓는물에 데쳐야 하나요? 9 요리초보 2012/01/24 3,349
62862 입덧하는 동생이 막 우네요. 7 에효.. 2012/01/24 2,966
62861 남편이 보너스를 안받아(안가져?)왔어요 10 ........ 2012/01/24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