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죽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질문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2-01-13 17:50:08

여기 키톡 레시피 보면서 얼마전 팥죽 끓여먹었는데요

 

레시피 보면, 팥을 삶다가 어느정도 삶아지면 껍질째 다 갈아서 다시 끓이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그대로 해봤는데

아무래도 껍질째 다 갈아서 인지, 좀 되직하고 퍽퍽하고 해서 물을 좀 첨가해서 끓였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너무 거칠면서 묽다고 하던데요

(거칠어서 좀 부드러우라고 물을 첨가한건데 ㅠ.ㅠ)

 

이거 해결하려면

아주 오래 갈아야 하나요 (껍질이 전혀 안보일정도로)??

 

그리고 레시피 보면 생수도 필요하다고 나오던데,,, 생수는 어디에 필요한건지...

중간에 물을 어느정도 추가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219.250.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2.1.13 5:52 PM (112.168.xxx.63)

    팥 껍질채 하면 이물감이 있더라고요.
    껄끄럽고요.
    껍질을 아주 곱게 여러번 간다면 모를까.

    저는 항상 한두번 먹을 양만 하면서
    체에 앙금 내리고 껍질 걸러내서 해요.

  • 2. 근데
    '12.1.13 5:59 PM (112.168.xxx.63)

    윗님 ~
    저는 원래 껍질을 걸러내고 끓여 먹는게 좋아서
    꼭 걸러서 하지만

    껍질 걸러내지 않고 껍질채 갈아서 끓인다고 뭐가 잘못일까요?
    식감이 좀 그럴뿐 문제될게 없지 않나요?
    껍질에 영양분도 많을 거 같고.ㅋㅋ (이건 과일이나 채소등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하니..)

  • 3.
    '12.1.13 6:09 PM (211.203.xxx.128)

    삶아서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했는데
    전혀 껄끄럽지않았어요.

  • 4. 샐리
    '12.1.13 6:12 PM (218.39.xxx.38)

    껍질을 걸려야 부드러워요. 친정엄마도 그리 하세요. 껍질채 갈아하는 건 아직 안 먹어 봤는데
    곱게 갈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 5. 저는
    '12.1.13 6:16 PM (110.15.xxx.248)

    갈지 않구요
    푹푹 많이 삶아서 건드리면 툭 터질 정도까지 되었을 때
    체에다가 걸러요
    그럼 앙금만 내려가고 껍질과 남은 속살이 있는데.. 거기다가 물을 더 붓고 주물주물한 다음에 다시 체에 걸러요
    그 후 한 번 더 걸러주면 어느 정도 속알맹이는 다 빠져 나가고 겉껍질만 위에 남아 있어요
    손으로 꼭짜서 버.려.요

    그렇게 끓이면 보드랍고도 걸쭉한 팥죽이 나옵니다
    물이 많이 들어가서 묽어질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구요

    의외로 팥앙금과 팥고물을구별 못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찹쌀떡에 속으로 팥껍질 채 갈아서 떡 만드는 집은 다시는 안가요..
    호빵에는 팥앙금, 찐빵에는 팥고물로 질게 만든 속.. 이렇게 들어있어요


    빙수에 통팥속이 아니고 팥앙금으로 넣어봤더니 맛이 너무 없더라구요 거긴 톡톡 터지는 통팥의 맛이 제격이구요
    팥죽은 걸러야 제맛이에요

  • 6. ..
    '12.1.13 6:42 PM (175.211.xxx.113)

    팥껍질에도 영양 많아요
    통곡물이 몸에 좋다고 현미 먹잖아요
    저도 거피 안하고 푹 삶아서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죽 쒀요
    편리해서 자주 쒀 먹어요
    입맛도 길들이기 나름인듯...

  • 7. ...
    '12.1.13 7:02 PM (222.109.xxx.100)

    곱게 오래 갈면 체에 내리는거나 별 차이 없어요.

  • 8. 신선
    '12.1.13 7:12 PM (125.133.xxx.200)

    팥 껍질에 영양이 많을 듯 해서 껍질째 갈아서 팥죽 쑤어보니 좀 텁텁하더군요.

  • 9. ㅇㅇ
    '12.1.13 7:34 PM (121.146.xxx.40)

    도깨비방방이로 갈면 거의 곱게 갈리던대....안그런가요?
    너무 곱게 갈려서 걸를것이 없더라구여

  • 10.
    '12.1.13 9:00 PM (183.97.xxx.218)

    두 가지 다 맛을 보면
    좀 귀찮아도 걸러서 해 먹으면 더 맛있었어요

  • 11. 은.
    '12.1.13 10:08 PM (122.34.xxx.234)

    체에 걸러서 먹는게 식감이 훨씬 좋더라구요..

  • 12. 원글
    '12.1.15 5:26 PM (219.250.xxx.198)

    음,, 저도 귀찮아서, 도깨비 방망이 사용한건데,,,
    생각해보면, 체에 내리는 것이 덜 귀찮을거 같기도 하네요^^

    다음엔, 걸러서 해봐야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49 질문)이메일 주소 찾기 했더니 .... 2 메일도용??.. 2012/01/20 863
61848 저 이제 새벽이 되면 내려가려고 하는데 설마 막히지는 않겠죠? 1 ........ 2012/01/20 796
61847 미혼 때 나이트 좋아하셨나요? 18 ... 2012/01/20 3,156
61846 동아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ㅠㅠ살려주세요 1 인생의갈림길.. 2012/01/20 1,451
61845 햄스터집 다 닫혀있는데 어떻게 나왔죠? 오늘 아침부터 나왔나본.. 2 햄스터 2012/01/20 1,040
61844 울 친정엄마는 딸 돈= 본인 돈 이라 생각하시나 봅니다 ㅜㅜ.... 15 답답...... 2012/01/20 3,754
61843 일식 회를 즐길수 있는법이 있을까요? 베베 2012/01/20 640
61842 혹시 공부의 왕도라는 자기주도 학습학원 어떤지 아시는 분 계시나.. 1 찬이맘 2012/01/20 853
61841 인식 못하는 외장하드 후기입니다. 8 다이하드 2012/01/20 2,840
61840 걍 왠만하면 잘 드시는분은 안계신가요??? 11 .... 2012/01/20 2,155
61839 해품달 가상캐스팅.. 8 가상 2012/01/20 2,852
61838 영어 질문 3 rrr 2012/01/20 720
61837 암환자 증명서 세액공제가 큰가요? 2 암환자 2012/01/20 1,199
61836 남편이 갑자기 너무 많이 변했어요 92 이런적 없으.. 2012/01/19 21,537
61835 혹시 지금 라면드시는 분 계신가요? 19 이고 2012/01/19 2,247
61834 저는 공과금이나 청구서 나오면 바로 납부합니다. 5 ee 2012/01/19 1,768
61833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3 별님 2012/01/19 1,168
61832 명절이 다가오니, 답답해져오시죠? 9 meeya1.. 2012/01/19 2,010
61831 편파방송의 대명사, 이제 정치꾼으로 Rdn 2012/01/19 884
61830 코드 안맞는 사람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한마디도 못하겠어요ㅠ.. 1 ... 2012/01/19 2,313
61829 마트 가서 간식은 어느정도 구입하시나요? 2 ... 2012/01/19 1,693
61828 여윳돈 1억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dma 2012/01/19 3,270
61827 시엄니가무서워지네요 17 착한며늘 2012/01/19 5,131
61826 요즘은 쥐가 잘 안 보이지요? 6 rat 2012/01/19 2,016
61825 악 ㅠㅠ 해품달 성인연기자.... ㅠㅠ 71 나라냥 2012/01/19 1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