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물건이 좋긴 좋아요.. (새똥님 글 다 읽고도 ㅠㅠ)

제이미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2-01-13 14:28:44
5년 쓴 피처폰이 드디어 맛이 가기 시작했고
인터넷이랑 iptv 다 KT로 바꾸면서
남푠이 뭉치면 올레인가 뭐시긴가 하면 통신비가 확 낮아진다고 하믄서 꼬시는 바람에..

저도 생애 첫 스마트폰을 오늘 드디어 받아보았네요.
사실 첫 스마트폰은 7년전 삼성 윈도우 스마트폰이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인터넷도 제대로 되지 않는 가격만 비싼 쓰레기폰이었지요.. 어흑
그래서 제 스마트폰 역사에서 과감히 삭제하고

그 동안 남편이 쓰던 아이폰은 옆에서 많이 써봤지만..
안드로이드 폰이고.. 내 소유의 폰, 내가 세팅해야 하는 폰이라
처음 박스 열고 비닐 벗기고 유심 끼우고 밧데리 충전하고 하는데..
아우.. 솔직히 감탄했네요.

이 쨍하고 선명한 글씨하며
이렇게 얇고 가벼운데 그 속에 들어가 있는 조그만 유심카드며 마이크로 SD카드,밧데리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웬만한 PC사양을 능가하는 CPU와 메모리..
정말 현대 기술의 최정점에 올라가 있는 것이 스마트폰이란 생각이 드네요.

82님들도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폰 쓰시겠지만
이렇게 뒷북 감상 올려봅니다... ㅎㅎ

요즘 새똥님 글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절약과 정리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는데
히야.. 이 스마트폰이란 새로운 기계에 감탄하면서
조만간 관련 쇼핑을 마구마구 지르게 되지 않을까 두려워지네요 ㅠㅠㅠ
이 팔랑귀와 팔랑눈을 우짜면 좋아요 ㅠㅠ
IP : 175.209.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2:47 PM (110.14.xxx.164)

    ㅋㅋ 남편이 아이폰 사고 주변에서 다들 바꾸라고 난리여도 꿋꿋이 구형폰 오래 쓰다 버튼 고장으로 할수없이
    저렴한 스마트폰 상품권까지 받고 바꿨는데
    오마나 ! 좋긴 좋네요
    이러니 애들도 사달라고 하죠
    남편은 돈 더주고 갤럭시 사라는데 제가 뭐 큰일 한다고 몇십만원을 주고 사겠어요

  • 2. 전 그분 글
    '12.1.13 3:35 PM (14.52.xxx.59)

    읽다보니 결국 자기가 자기를 아는게 중요하겠더라구요
    그분처럼 간소하게 해놓고 심플하게 사는게 좋은 사람이 있고,,
    뭐든 사들여서 도구의 힘으로 일을 하는 인간도 있거든요
    그분 글 보고 있는거 다 버렸다가 다시 사들이는 분 계실까봐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33 설날, 우리 약속하는 겁니다 6 밝열매 2012/01/23 1,825
62632 외국에 사는 6세 남자아이,,친구 관계 조언 좀... 6 은이맘 2012/01/23 1,391
62631 MB 기독교인인데 왜 제수용품을 사러 시장을 갔나요 13 -- 2012/01/23 2,968
62630 보험에서 Mandatory excess가 무슨 의미인가요? (영.. 2 보험 2012/01/23 1,327
62629 목욕탕에서 등밀어 달래면 어떠세요? 33 안밀어쥉 2012/01/23 6,430
62628 혹시 누가 나를 짝사랑 한 걸 아셨나요??? 6 그랬구나.,.. 2012/01/23 4,904
62627 가재는 게편이라더니,, 3 가재는개편,.. 2012/01/23 1,455
62626 박완규가 부른 하망연이요... 1 하망연 2012/01/23 1,848
62625 1시55분에 섹스앤더시티 영화 하네요. 2 -_- 2012/01/23 1,446
62624 남편이 운전 안하는 분 계세요? 7 추워 2012/01/23 2,362
62623 40대 분들 영양제 챙겨드시나요? 7 ... 2012/01/23 2,944
62622 박완규가 1등한 것을 보니 나가수 청중단들의 평가가 조금 달라진.. 4 나가수 박완.. 2012/01/23 2,882
62621 수면 치과 치료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1 코코 2012/01/23 840
62620 천주교 조상제사 보고 놀란 개신교인들 기겁을 하던데? 3 호박덩쿨 2012/01/23 2,536
62619 지난해 ‘노무현 묘역’ 방문자 153만명 역대 최고 6 참맛 2012/01/23 1,457
62618 노래 좋네요. 진미령씨 2012/01/23 691
62617 수입없는 남자와의 결혼 22 2012/01/23 8,231
62616 혹시 불당카페 회원이신분^^ 지금 쇼핑중이신가요~~~?? 2 파자마 2012/01/23 2,195
62615 이상한 취향 10 영화 2012/01/23 2,431
62614 저는 미혼인데요. 사촌동생들하고 조카들한테 세뱃돈 주시나요? 10 나는 미혼이.. 2012/01/22 3,497
62613 아까 '전망 좋은 방'을 보면서 생각이 난 80년대 4 아이보리 2012/01/22 1,998
62612 매번 돈 안내는 사람 지겹네요. 44 ㅠㅠ 2012/01/22 13,463
62611 어려운 공부에 좌절을 해요 10 고등부 2012/01/22 2,290
62610 강박적인 사람의 특징 몇 가지, 재미보다 너무 의무중심 27 ... 2012/01/22 9,536
62609 베란다 내놓은 전 자기전에 뚜껑있는 그릇에 넣어야겠죠? 2 .. 2012/01/22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