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해보면 아이를 거져 키운것 같아요.

예비고1딸 조회수 : 4,691
작성일 : 2012-01-13 08:50:11

이제  딸아이가 17살 됐어요..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이를 임신하면서부터 아이때문에 크게 힘들었던적.... 몇번 안돼요..

심한 입덧 때문에 힘들었고... 그 이외에는 아이 자체는 한번도 임신기간동안 문제가 없었죠..

태동도 심하지 않았고.. 몸도 가벼웠고....

키우면서도 아직까지는 아이때문에 속상하고 힘들고 그런적이 별로 없어요..

신기한게 아기였을때부터 어느정도 큰 이후까지도..

예방접종이나 병원에 주사맞으러 갈때조차 울지 않고

멀뚱히 주사바늘을 들여다 보는 아이때문에 오히려 저와 간호사님들이 혼란에 빠질지경..

키우면서도 어쩜 아이가 이렇게 순할수가 있을까... 어딜데려다 앉혀놔도

그림처럼 앉아있었죠.. 그래서 아이 핑계대고 집안일 안할수도 없게..

한번 재워놓으면 밤새 깨지도 않고 깨서도 혼자 놀고 있었어요....

배고파도 울지도않고;;;; 기저귀가 젖어도 그닥 보채지도 않았죠....

고집이라고 부리는건

사춘기에 와서 방 안치우는 정도?(치워라 해도 알아서 하겠다.)짜증 가끔 부리긴 해도

공부도 알아서 해요.. 아주 잘하지는 않아도 사교육이라고 특별히 받은것도 없는데

지금까지는 늘 공부 잘했어요..선생님들한테도 늘 좋은 소리만 듣고요..

학교 찾아가지도 않았는데.... 선생님들한테 칭찬하는 전화가와요...

작년에 처음 학원 보내달라 해서 영수만 보내봤을뿐 중3되기전엔 사교육으로 들어간

비용도 없었죠..

 

저는 사실 친정엄마한테 좋은딸은 아니였어요.. 엄마가 원하는 만큼공부를 잘하지도 않앗고

성격도 유별났죠.. 생각해보면 제가 어렸을때 조용한 adhd였던것 같아요..

저도 스스로 제 성격을 제어하기가 힘들었어요..

친정엄마가 가끔 그러셨죠... 너도 너랑 똑같은 딸을 낳아서 키워바라... 속상하실때마다

했던 말 같아요..

어쩌면 얘의 형제가 있었으면 저를 닮은 아이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런거 보면 하나만

낳은건 행운인것 같기도 해요..

 

저희 친정어머니와 의도는 다르지만...저도 저희딸에게 같은말을 해주고 싶어요..

너도 꼭 너같은 아이를 낳아서 키워봐라... 저만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행복을 느끼기엔

아이한테 미안하네요...

딸아 너도 너와 똑같은 딸을 낳아서 키워봐라.....그리고 이대로 잘 커주기 바란다....

남은 사춘기기간도 잘 지내주길 ..... 

IP : 211.237.xxx.5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8:57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위양반처럼
    꼭 초를 치는사람있죠?

    원글님 제가 쓴글인줄알았어요
    저도 아이가 바보인줄알았다니까요
    세 네살때도 본인팔뚝에 주사바늘쑥들어가는거 멀뚱멀뚱 보고 있고 ...

    그런녀석이요
    어제 제가 일어서려는데 넙죽 엎드리더군요
    왜 엎드리냐 물으니 엄마 다리아프니까 본인 등짚고 일어서래요
    그놈이요 딸이고 스물여섯살이예요 .

  • 2. 원글님 워째
    '12.1.13 9:01 AM (218.39.xxx.195)

    윗댓글 걍 패스하셔요. ㅎㅎ. 엄청 까탈스런 아기 키우느라 밤잠 잘 못주무셔 한예민하신듯.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고 예비중이에요. 아직 미친 중2 안겪어서 흰소리하는지도 모르지만
    원글님댁 딸처럼 어릴때부터 순하고 의젓한, 생각만 해도 코가 찡해지는 착한 아이예요.

    둘째는 고집있고 한-땡깡 하는거 보면 제 훈육방법에 딱히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구요. ㅎㅎ

  • 3. 쩝, 내 얘기..
    '12.1.13 9:01 AM (218.234.xxx.17)

    칠순 넘은 모친께서 명절 때 시댁에서 고생했던 이야기를 하시면서 저를 원망하셨어요.
    울기라도 하면 아이 핑계 대고 좀 들어가보기나 할 건데 방안에 하루종일 뉘여놔도 울지도 않고 보채지도 않고..덕분에 실컷 일만 하다 왔다고..^^

  • 4. 공감합니다.
    '12.1.13 9:02 AM (116.122.xxx.209)

    저도 울아이한테 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보통의 아이들처럼 원하는 것도 많고 잘 자라준 고마움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바른사람으로 자라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진심이 서로 통하면 얼마나 좋은건데요.

  • 5. 이웃집 아이도.....
    '12.1.13 9:06 AM (116.122.xxx.209)

    고2인데요 착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
    이웃집아이도 반듯하니 참 예쁘네요.

  • 6. ~~~
    '12.1.13 9:08 AM (163.152.xxx.7)

    첫 댓글님, 자신이 아는 세상이 전부라고 여기시는군요^^
    제가 바로 그런 아이였어요.
    울지도, 보채지도, 까다롭지도 않아서
    엄마가 제가 정신지체가 아닐까 의심까지 하셨다더군요.
    저는 멀쩡히 잘 자랐습니다.
    사춘기조차 그냥 아무일 없었죠.
    그냥 그런 사람이 있어요.
    엄마가 절 늦게 낳으셨는데, 저 키우면서 그걸 제일 고마워하셨어요.

  • 7. ..
    '12.1.13 9:23 AM (125.186.xxx.5)

    재미있는건요 첫댓글같으신분들 오프에서도 자주 보이시죠..
    눈치가 없으신건지 워낙에 부정적이신건지
    분위기 확 깨버리는는 분들

  • 8. 앗 제얘기??
    '12.1.13 9:30 AM (14.47.xxx.160)

    우리 아이들 얘기인줄 알았어요^^

    저희 아이들도 배고파도 울지도 않고 기저귀에 한아름 안고 있어도 울지도 않고..
    밤중수유라고는 해본적도 없어요,
    자기전에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우유주면 먹고..

    아직껏 속 썩여본적 없습니다.
    원글님 아이처럼 공부도 알아서들 둘다 잘하고, 마음도 착하고..

    제가 이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라 생각하는게 저희 아이들을 낳은일이고..
    제일 행복하다 느끼는 일입니다.

    저 역시 아이들이 지금 이대로만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 9. ...
    '12.1.13 9:35 AM (218.236.xxx.183)

    저도 그런 딸 있어요. 이 아이를 볼 때마다 제가 전생에 엄청 좋은일을 했나보다
    합니다. 계속 그렇게 자랄거예요. 그냥 천성이고 성품인것 같아요.

    너무 어릴 때는 조용해서 있는듯 없는듯 그러더니
    중학교가서 부터 선생님들 칭찬을 듣기 시작하더니 자신감이 붙어
    공부까지 열심히 해서 이제 대학생입니다. ^^

  • 10. 육아서 읽어보니까..
    '12.1.13 9:47 AM (118.217.xxx.65)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기질이 있대요.ㅇ
    크게 '순한기질' '까다로운 기질' '더딘 기질'로 분류가 되는데, 원글님 따님은 순한기질의 아이인가봐요.
    약 15%정도의 아이들이 이 기질에 속하는데 이런 아이들은 대체로 새로운 경험을 잘 받아들이고, 낯선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며, 환경이 바뀌어도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잘 적응하고, 달래면 쉽게 울음을 그치고, 잘 웃고, 잘 놀며, 규칙저그오 밥도 잘먹고, 배변도 잘하고, 잠도 푹자고, 자기의 주장만 고집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요구도 들어줄 줄 알고, 남을 배려할 줄 알기 때문에 부모나 또래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좋다고 되어 있어요.
    원글님 따님이 전형적인 순한기질의 아이 같아요.

    제가 어렸을때 순했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지금은 제가 느끼는 저는 순한기질의 사람은 아닌것 같거든요.
    굉장히 예민한편인것 같아서 제 아이는 되도록이면 저의 그런 기질을 닮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어떤 아이가 제게 찾아와 줄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 11. 아들
    '12.1.13 10:02 AM (116.122.xxx.246)

    제 아들이 그렇습니다.계하는 엄마들 몇번보더니..사랑받을 짓만 한다고..
    잠투정 거의 한적 없고..제가 두번 업어준것이 다입니다.애기때도 깨면 혼자놀고 우유만 주면 누워자고..3살 4살때도 잠오면 잘자하고 침대들어가 혼자 자고....
    말도 약간 늦어서 한글 기대도 안했는데 혼자 어린이집서 다 떼더이다..
    영어 유치원 보낼껀데 별로..걱정안합니다.혼자 잘 할터이니..


    단 문젠 이거이..아들이라 너무 순해서..덩치도 크고 표정도 순합니다.
    표독하고 다람쥐형 누나에게 늘 훈련받습니다.친구 때리는 연습..

    자꾸 때리라하면..멍한 표정으로..친구를 자꾸 때리라노..나쁘다..합니다.에구..

    동네 조끄만 동갑이.."앞으로 날 대장이라 불러라"하니..경례하면서.."엣 대장님.."합니다.

    순하고 사랑스럽고..예의바르고 맘도 착합니다.
    근데............나쁜 아이들에게 당하고 살까봐 맘이 졸여집니다.착하면 안되는 세상아닌가요?

    친정엄마가 오시면 자고가라고 할머니 외투 숨기고..친할머니 집이 시골인데 우리가 사는 광역시랑 가까웠으면 합니다.할머니집 도둑들고 불나면 소방차 경찰차 출동하기 편하라고...우리도 달려가기 편하라고..

  • 12. ....
    '12.1.13 10:11 AM (121.138.xxx.42)

    무슨 복을 받으면 그렇게 이쁜 아이를 얻나요...
    부럽습니다~~~~
    울 아이들이 그런 자식들을 얻으려면 ㅠㅠㅠㅠ
    엊그제는 이제 중3 올라가는 딸래미와 방치우는 문제로
    한바탕 육탄전을 벌리고 나니 발을 삐긋한걸 후에 알았답니다.
    서로 그렇게 풀고 나니 더 사이가 좋아지긴 합니다만
    애 키우는게 힘들어서 원~~
    복 받으셨어요!!~

  • 13. 순둥이
    '12.1.13 10:46 AM (211.216.xxx.253)

    저도 어릴때 너무너무 순해서 있는둥마는둥...주위에서 어디 모자르나? 내심 걱정하셨는데

    국민(초등)학교가서 공부 잘하는거 보고 바보는 아니구나 싶어 안심(?)하셨대요

    요강에 볼일보라고 앉혀놓으면..내려줄때까지 꼼짝을 안해서 엉덩이에 자국 가실날 없었대요~

  • 14. 봄내음
    '12.1.13 10:47 AM (210.217.xxx.24)

    저희 첫째 같네요.. 사실 첫째가 아기때는 정말 까탈스러웠어요... 그래서 애 키우는거에 막막했는데 걷고 말하고 그 이후로 애가 굉장히 어른스럽다고 해야하나 (유치원에서부터 "~이는 중고등학생 같아요." ) 책읽는거 좋아하고 학교 다닐때도 학교 안찾아가도 칭찬받고그러더니 사교육없이 특목고, 대학교 다 거쳐서 지금은 전문직으로 돈도 잘 벌고있어요.
    근데 둘째는 아기때는 정말 무슨 애가 이렇게 순하나 했더니.. 크고나서 잔말썽이 많은데 건강하고 심성도 착하니 두 애들한테 다 감사합니다. 둘째도 사소한 말썽은 좀 있었지만 별 탈없이 대학까지는 보내놨네요. 애들키우면서 크게 속썩거나 한일 없어서 ... 이제 다 키워놨네 소리 듣긴 했지만 앞으로도 속 안썩이고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 15. ㅇㅇ
    '12.1.13 11:02 AM (14.33.xxx.205)

    그저 원글님 복이예요~

  • 16. 아침해
    '12.1.13 12:09 PM (219.248.xxx.189)

    저희 작은 애도 그랬어요.
    울음끝도 짧고 뭐든 잘 먹고 사교육한 번 안받고도
    영재교육 초4부터 중2까지 무료로 다 받고
    노페사달라,나이키사달라 한 번도 그런적없고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잘 처리하고
    피부도 하얗고 예쁘고 키도 적당하고
    제 복이 넘치나봅니다.자랑많이해서 미안해유~~~

  • 17. 부자패밀리
    '12.1.13 12:37 PM (1.177.xxx.178)

    그런애 있어요.
    우리딸도 그런성향의 아이였어요.
    유아기때 거저 키웠습니다.

    배고파도안울고.
    기저귀가 젖어도 안울고.
    저는 그게 고마운건줄 몰랐어요.
    그래서 제가 우리애가 학교들어가서 3학년때 한번 힘든일 잇었을때.
    매일매일 눈물로 보냈어요.
    이렇게고마운아인데..내가 그걸 너무 모르고 당연히 키웠고.이런 순한아이가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힘든일 당할때 견뎌라고 했던 내가 미웠고..여러가지로 그때 강하게 키울려고 했던 제가 미웠어요.

    우리애 돌 조금 지나서 제가 우리남편과 이혼하려고 했었거든요.너무 힘들어서.
    그때 제가 거기 삼일을 아무것도 못먹고 쓰러졌었죠. 아이에게 뭘 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머릿속에 가득한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어요.엄마한테 전화도 못할정도로..길 힘도 없었죠.
    하루를 꼼짝없이 누워있었는데..숨만쉬는상태.머리로는 우리애 먹을거를어떻게 주지 이생각은 드는데 말도 손도 못움직이는상태.
    그런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우리애가 저에게 다가와서 저를 살피는겁니다.
    울지도 않고.
    제가 살아가면서 그때 일 생각하면 너무 고맙죠.
    이렇게 순한아이가 있나 싶어요.
    솔직히 지금도 순한기질이있어서 좀 편해요.

    그러나 이런아이는 상황변수가 외부에서 주어졌을때 순한기질로 힘든일도 생겨요.
    꼭 순한게 좋은건 아니랍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너무 이쁘고 순한딸을 줘서 하느님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요.

  • 18. 원글
    '12.1.13 1:46 PM (211.237.xxx.51)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저 자신이 그릇이 크질 못해 아마 하늘에서 알아서 점지해주셨다고 생각하고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마 좀 힘든 아이였다면 제 성격상 둘중 하나는 팅겨져 나갔을겁니다
    어렸을때 조용한 adhd이였던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지금도 약간의
    이유를 모르겠는 분노가 늘 내재해 있는걸 느끼거든요 ㅠㅠ
    되도록 밖으로 표현 안하려고 노력할뿐이죠..

    아이는 하늘이 저에게 잠시 맡겨놓은 귀중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한테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 19. 므흣
    '12.1.13 3:08 PM (211.210.xxx.62)

    므흣한 아이네요.
    읽기만해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감사하게 생각하시는 원글님 복인거죠. ^^

  • 20. ^^
    '12.1.13 4:23 PM (222.238.xxx.227)

    우리딸도 순했답니다.
    갓난아이때 부터 웬만해서는 울지 않고 울어도 금방 그치고
    첫걸음도 빨리 뗐고
    학교 들어가선 공부도 최상위권으로 잘 했고
    위에 댓글처럼 학생때나 지금이나 메이커 사달라는 얘기 전혀 안했고
    남들 나이키 신발 신을 때 시장 신발 신었고
    고등학교 시절엔 더플코트가 교복처럼 유행이었던 때도
    값비싸다고 사달란 얘기 안하고 전혀 다른 디자인의 값싼 코트를 잘 입고 다니고
    그래도 항상 당당하고
    예쁘다, 잘자랐단 소리 듣고 다니고..
    저도 그럽니다.
    시집가서 꼭 너같은 아이 낳아서 키우라고.
    저 같이 엄마 속 많이 썩인 사람이
    무슨 복에 그런 예쁘고 착한 아이를 낳게 된건지...
    그런 아이를 저에게 주신
    하늘에 감사하고 삽니다.

  • 21. ..
    '12.1.14 2:16 AM (180.224.xxx.39)

    저도 그런 아기 키우고 있네요 .. 아직 백일밖에 안됐지만 ^^
    임신했을 때부터 출산할 때도 그리 수월하더라구요
    낳아보니 이런 순둥이가 있을까 싶게 잘 적응하고 의젓하네요

    아고... 애기는 자랑하면 안된다는데 ^^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만 커주면 좋겠어요~

  • 22. 부러비
    '12.1.14 3:38 AM (50.77.xxx.33)

    아니 이분들은 대체 무슨 복으로...

  • 23. 헐..
    '12.1.14 4:17 AM (66.183.xxx.132)

    우리 오빠가 애기때 그랬었다는데 그런 아가들이 꽤 많이 있군요. 놀랍네요.

  • 24.
    '12.1.14 6:28 AM (121.146.xxx.40)

    전 고3.중 2올라가는아이키우는대
    우리아이들둘다 그랬어요
    공부도 잘합니다.
    그럼 전 전생에 나라를ㄹ 구했을까요?
    하지만..돈도 없고..
    받을 재산도 없고
    돈도 많이 벌지못하답니다.
    그나마 아이드들이 착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 25. 저도
    '12.1.14 7:41 AM (188.22.xxx.63)

    아이때 순하고 착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지랄맞은 성질이 되었어요
    조용한 adhd 너무나 마음에 와 닿네요
    타고난 성격도 세상이 험하니 지켜지지 않네요
    너 같은 아이 낳아라는 말이 이런 축복의 말이 되다니
    원글님 복받으셨네요, 원글님이 좋은 분이니 자녀분도 좋은 사람인거죠
    좋은 하루보내세요

  • 26. 신참회원
    '12.1.14 8:25 AM (110.11.xxx.202)

    일본의 교육 심리학자 와세다대 가토 다이조 교수의 [착한 아이의 비극]이라는 책 한번 구해서 읽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58 sfc mall / 신세계몰 5 궁금이 2012/01/13 1,010
57957 영광이나,법성포쪽 선물용굴비주문 가능한곳? 1 후리지아 2012/01/13 513
57956 코렐 그릇 세트 어떨까요? 8 부모님선물 2012/01/13 9,194
57955 스텐삶을 때 소다 양이 궁금해요. 3 얼룩아 사라.. 2012/01/13 997
57954 제 친구 카페 오픈 얘기 4 .. 2012/01/13 1,846
57953 스마트폰 벨소리 추천해주세요 4 해라쥬 2012/01/13 1,132
57952 생각해보면 아이를 거져 키운것 같아요. 26 예비고1딸 2012/01/13 4,691
57951 70대 할머니가 어지럽고 몸이 붕붕뜬거같다고 하시는데요 7 어지러움 2012/01/13 1,186
57950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3 392
57949 아이 빼돌리고 돈 요구하는 못된 신부 늘었다는 8 julia7.. 2012/01/13 1,601
57948 수제 약과 잘하는집 소개좀.. 5 설 이네요~.. 2012/01/13 2,609
57947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 4 고민 2012/01/13 2,024
57946 콜라비,어찌 먹나요? 7 칭찬고픈 며.. 2012/01/13 2,516
57945 무엇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3 julia7.. 2012/01/13 356
57944 남편과의 문제 6 현명하게 2012/01/13 1,750
57943 한비야 씨가 7급 공무원이 꿈인 청년을 때려주었다는데... 2 은이맘 2012/01/13 2,803
57942 티파니 가격요. ( 열쇠 목걸이) 5 ---- 2012/01/13 10,198
57941 경력에서 제외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러분의 생각은요? 4 경력자 2012/01/13 926
57940 요즘 여학생, 남학생보다 집단폭행 성향 강하다고... 1 학교 2012/01/13 755
57939 아들이라니 정말 다행이고 좋겠어요 신종플루 2012/01/13 715
57938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마련 문제로 목매-한국의 현실에 분노를 2 julia7.. 2012/01/13 1,405
57937 장화신은고양이랑 코알라키드중에서 뭐볼까요? 미도리 2012/01/13 355
57936 미국에서 집 살때... 5 수박 2012/01/13 3,029
57935 펀드에 가입하면 괜찮을까요? 펀드 2012/01/13 351
57934 새해벽두에 친구로부터 험한 말 듣고 힘든게 색다른 상담소 듣고나.. 4 초발심 2012/01/13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