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문제

현명하게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2-01-13 07:33:29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을 한번 썼었어요

제대로 글을 쓰지 않아 그랬던지 댓글이 별로 없어서 고민상담글 한번 더 올려봐요

몇달전부터 남편과의 잠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3번정도 하긴 했지만 남편이 중간에 끝나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 생각에는 그이유때문에 더 안하려고 해요(자신은 그것때문이 아니라고 하네요~자존심때문일지도)

저희 부부 아직 삼십대 초반이거든요.

어제 침대에 누워 솔직한 마음을 전했어요

<우리 지금 서로 잘못가는 것 같아.   당신 왜 잠자리를 가지려고 하지 않아?>

물었어요

그랬더니 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 오면 피곤하고 일에 스트레스를 좀 풀고 싶대요

저랑 잠자리를 갖고 싶지 않은게 아니래요

너무 사랑하고 너무 예쁘다네요?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지 않더라구요 자신도 잘모르겠다고만 하고~

몸에 좋은 것 좀 해줘~ 라고 흘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 이유가 제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해서요

제가 사랑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많은 주부들이 나같은 고민을 하는 구나 해서 글을 읽어보면

모두 감정토로만 되어있고 해결방법이 없더라구요

저 결혼하고도 직장에서 대시도 한번 받아본적 있고 예쁘고 날씬해요~죄송해요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고 남편과 사랑이 가득한 잠자리를 가지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지 힘든 남편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제 침대에 누워 이야기하는데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222.119.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77
    '12.1.13 7:59 AM (152.149.xxx.115)

    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 오면 피곤하고 일에 스트레스를 좀 풀고 싶대요
    남편의 일을 덜어주는 마눌의 경제분담 등 걱정거리를 먼저 해결해야

  • 2. ...
    '12.1.13 8:07 AM (119.69.xxx.194)

    몸에 좋은거 자주 해주구요
    맛있는거 해먹이고 애정표현 많이 해드리세요 남자들은 그러면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나고 그런거 같아요

  • 3. 스카이러너
    '12.1.13 8:19 AM (203.152.xxx.239)

    주위에 그런분들이 많더라구요. 야근 많고, 스트레스 많다면 남자들은 성욕구가 굉장히 감퇴된답니다.
    남편말이 맞다면, 아내분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일테니 확실한 내조를 한번 해주세요.

  • 4. ....
    '12.1.13 8:50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몸에좋은것좀 해줘한다면서요 ?
    일단 남편말에 귀기울이고 상담은 나중에 ...

  • 5. 옴옴
    '12.1.13 9:04 AM (211.246.xxx.162)

    애정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건강이나 스트레스 같구요

  • 6. 남성의원
    '12.1.13 10:22 AM (116.122.xxx.246)

    한번 가보세요.그곳이나 비뇨기과라도..
    요즘은 방법이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26 잇몸이 많이 내려갔어요..ㅜㅜ 4 꼬맹이 2012/01/13 3,155
59225 베란다 확장안한 집 블라인드는 어디다 치나요?1층인데요... 5 애셋맘 2012/01/13 2,028
59224 방광염이 있는 것 같은데.. 8 ........ 2012/01/13 3,356
59223 아파트값 정말 떨어지고 있나요? 11 dma 2012/01/13 6,300
59222 공방의 비싼 도자기 그릇과 모던하*스의 저렴한 그릇과 무슨 차이.. 12 애셋맘 2012/01/13 4,939
59221 반상회비에 대해 구청과 동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했더니.. 6 ---- 2012/01/13 4,972
59220 시어머님이 신앙촌 간장을 사주셨는데요.. 50 아기엄마 2012/01/13 16,960
59219 패딩이요.. 4 질렀어요 2012/01/13 1,693
59218 경어남발 봐주기 힘들어요. 3 꼴불견 2012/01/13 1,646
59217 둘째아기를유산한친구방문 3 2012/01/13 1,487
59216 세계사 잘 아시는 분 (유태인, 이스라엘 뭐 이런거..) 7 ㄹㄹㄹ 2012/01/13 2,295
59215 스마트폰 패턴 어플 추천좀요 스마트폰초보.. 2012/01/13 1,737
59214 기아차 레이주문하려는데 어느색이 나은가요?ㅠㅠ밀키베이지vs티타늄.. 7 첫차 2012/01/13 4,239
59213 저두 드뎌 Costco 진상 거지 봤어요. 10 Costco.. 2012/01/13 3,900
59212 한비야 7급 공무원이 꿈이라는 젊은이 때렸다. 27 뭐니? 2012/01/13 5,973
59211 한중 FTA는 어떻게 돌아가는거죠? 1 ,, 2012/01/13 1,157
59210 서울 ,분당이나 일산....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15 다가구주택 2012/01/13 4,374
59209 자꾸 오지랖 떠는 친구 절교해보셨나요? 9 ..... 2012/01/13 5,471
59208 수내동 파크타운 상가 정보 부탁드려요~~ 1 궁금맘 2012/01/13 2,189
59207 고법 "방응모 전 <조선> 사장, 친일행위했.. 1 참맛 2012/01/13 1,406
59206 친정엄마의 잔소리에 질려요. 2 ,,,, 2012/01/13 3,179
59205 기도모임... 10 콩고기 2012/01/13 1,488
59204 떡국 유통기한이 이렇게 긴가요??? 3 ... 2012/01/13 1,914
59203 머릿니없애는법 좀 가르쳐주세요. 절실 11 방법 2012/01/13 17,417
59202 짜장 한~솥 했는데 신맛이 너무 나요,ㅜㅜ 20 감자전분유통.. 2012/01/13 18,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