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좀 옛날이 된 듯한데... ^^;;;
옷 잘 입는 법인가... 해가지고
글 한 번 썼던 여인넵니다.
그때 다음 편 쓴다고 했던 거...
그냥 못 넘어가고 다시 왔습니다. ^^
저는 패션계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실... 그리 패셔너블한 사람도 못됩니다.
옷을 잘 입는 편도 아니에요... 특히 지금은... 귀찮아서 ^^;
그치만 옷 살 때 실패는 잘 안 합니다.
사놓고 안 입는 옷, 거의 없어요 지금은.
이렇게 되기까지 저도 굉장히 많은 옷들을 사고 버렸습니다.
돈이 없어서 보세를 산 게 다행이지요...
그치만 어무이가 사주신 비싼 옷들도 많이 버렸다는 거... 아... 어무이~~~
그래서 이 글은 저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버리는 옷을 줄여 보자는 취지에서 쓰게 됐습니다. ^^;
제가 모든 체형에 대해 알지는 못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듯
저는 패션 전문가도 아니고,
그쪽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니까요...
요즘 패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쪽에 관련된 책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도서관에서 빌려보시면...
저의 이 어줍잖은 글보다는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저도 그걸 읽으며 정리한 것이 많으니까요...
서두가 길었네요 ^^;
일단...
이 글의 목표가 되는 체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키 160센티미터 이하.
어깨가 좁고 처졌으며 하체 비만.
팔다리는 보통이거나 보통에서 짧음. 즉 절대 팔다리가 길지 않음.
네...
이게 제 체형입니다... ㅠㅠ
저 키가 정확히 156센티미터에요. 체력장 같은 데서 잴 때, 정말 정확하게 나오는 걸로요.
음... 남들한테 158센티미터에요 라고 뻥치고 다닐 수 있는 키??? ㅋㅋㅋㅋㅋㅋ
저 키 159에요 158이에요... 하시는 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아... 죄송합니다... ^^;;;
일단...
키가 155언저리이고, 절대 160이 안되고
굽을 신어야 160이 넘으며,
어깨가 좁고 하체비만이고, 팔다리 절대 길지 않고...
이런 체형은...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냥 몸 전체가 결점이라는 것을요... ㅠㅠ
보통 패션 잡지 같은 데 보면
팔다리가 짧다!
배가 나왔다!
어깨가 좁다!
하체비만이다!
키가 작다!
이런 식으로 자기 단점을 커버하는 코디법을 설명하는데...
음...
이 체형은...
그냥...
몸 전체가 단점입니다... ㅠㅠ
일단...
이걸 인정해야 됩니다... ^^;;;
제가 어릴 때는 이걸 인정 못 해서
난 그래도 다리가 이뻐.
이랬더랬습니다.
제가 하체비만이긴 한데, 엉덩이가 크긴 한데, 그래서 딱 닭다리 모양이긴 한데...
그래도 종아리랑 무릎에서 넘어가는 라인이 예뻤거든요...
그리고...
난 허리가 가늘어...
이러면서 위안했습니다.
음...
요롱... 즉 허리가 긴 체형들은 대체로 허리가 가늡니다. -_-;;;
암튼 뭐 이걸 내 체형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면서
미니스커트에다가 딱 붙은 윗옷... 뭐 이런 거 입고 다니고 그랬는데요...
이거가..
빈해보이는 지름길이었습니다... ㅠㅠ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본론 좀 들어갈게요. (서두가 왤케 길어...)
일단 이런 체형들은요...
운동을 좀 하셔야 합니다.
옷 얘기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운동 얘기 하자니 촘 그렇긴 한데...
이 체형이 어깨가 좁고 골반이 크고 처진 것은
뼈대가 잘 안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이 또 오다리 성향이 있습니다... (네 제얘깁니다)
한마디로 이게 골반이 제대로 안 잡혀서 척추가 휘고 어깨가 굽고 그래서 가뜩이나 좁은 어깨가 더 처져서
구제불능 어좁이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옷을 잘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옷은 몸 위에 걸쳐지는 거기 땜에...
몸이 좀 좋아지면 옷입는 게 훨씬 좋아집니다...
헬스를 하시든, 요가를 하시든, 체형 보정 효과가 있는 운동을 꼭 하세요...
그러면...
옷태가 납니다. ^^;;;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것은
모든 옷입기의 기본인데...
가장 중요한 것이 허리선입니다.
몸통 중에 나의 가장 잘록한 곳이 허리선이지요.
보통의 옷들은...
이 허리선이 1-2센티미터 정도 높게 나옵니다.
이것만으로도 위대한 착시 효과를 일으켜...
다리가 훨씬 길어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다리가 길어 보이면.. 비율이 좋아지고 키가 커 보이고... 예뻐 보이지요^^
그래서 모든 옷들이 이런 꼼수를 부립니다...
문.제.는.
우리가 입는 옷들이 기성복이라는 데 있습니다.
라벨을 잘 들여다보면요.
신체사이즈가 나오는데
보통 55들은 키 165센티미터 기준입니다.
이 말은...
155센티미터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나보다 10센티미터 정도 더 큰 사람의 옷을 입는다는 겁니다.
물론.
키가 작으면 다리도 좀 짧고 그렇기 땜에
상체 라인이 비슷하게 맞아서...
그냥 입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허리선입니다.
이 165센티미터 기준으로 1-3센티미터 정도 올라간 허리선을 가진 옷들을
155센티미터가 입으면
보통 자기의 허리선과 맞거나,
자기 허리선보다 약간 미묘하게 내려간 데에 옷의 허리선이 위치하게 됩니다...
이것은...
원래 작은 사람의 허리선을 정직하게 드러내거나 심지어 더 아래 위치하게 보이게 함으로써
저 같은 키 작은 사람들을 정말 작아 보이게 합니다... 짧아 보이게 합니다!!!
그러므로...
사실 키 작은 사람은
상 하의가 같이 붙어 있는 코트, 원피스 같은 것보다
치마, 블라우스 혹은 투피스 정장처럼
따로따로 떨어진 옷을 사서 허리선을 내 몸에 맞게 입는 것이
나의 비율을 그나마 살려 줄 수 있습니다...
물론 간혹 155센티미터를 위한 옷들이 있습니다... 44사이즈라고나 할까.
브랜드 중에서 이렇게 작은 옷들이 나오는 데가 있고요
보세도 그렇습니다.
그런 브랜드를 발견하면 기억해 두세요...
물론 이런 브랜드들은 좀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질 스튜어트... 오즈세컨... 저는 이런 브랜드를 좋아했더랬습니다. ㅠㅠ
음. 하지만. 어쨌든.
그래도 쉬운 해결책을 제시하자면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코트나, 혹은 원피스 같은 것들은
반.드.시. 입어보고 사세요.
내가 정말 내공이 있다... 이런 게 아니면
내가 키가 작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런 거 사면... 안됩니다^^
그 쇼핑몰 모델이 만약 키가 매우 작은 스타일이면..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연구 후 사셔도 됩니다... ^^
그게 아니라면 싸다고 지시장.. 이런 데서 상 하의가 연결된 옷들을 사시면...
아...
왤케 뭔가 안예쁘지... 모델은 예뻤는데...
이렇게 됩니다^^
여기서 첫번째 원칙이 나옵니다.
나의 진짜 허리선(가장 잘록한 곳)보다 1-2센티미터 위가
옷의 가장 잘록한 곳이어야 한다. (상하의가 붙은 옷일 경우)
이걸 보세요. 옷을 고를 때.
여기서 잠깐...
원피스 얘기를 하겠습니다.
원피스는 위대한 옷입니다.
여성들의 체형 결점을 한방에 가려주는
기특하고 위대한 옷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키 작은 분들은 원피스 고를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로 원피스의 허리선을 고려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아니고...
모델들이 입은 원피스를 보면서
아 예쁘다, 이 원피스가 만들어주는 실루엣이
내 몸에도 생기겠지...하면...
이상해집니다. ^^;
원피스는 물론 이러한 키 작은 체형에도 어울리는 위대한 옷입니다만은
원피스의 허리선을... 반드시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제... 두번째...
어깨선입니다.
어깨가 좁고 처졌을 때 상의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어깨선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어깨선이 일부러 넓게 나온... 그런 옷들 빼고요
정상적인 어깨선이 있는 옷이라면
나의 어깨점과 어깨선이 명확하게 일치하는 옷을 사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어깨가 단단하게 잡혀 있는 옷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 어깨선에 잘 맞는 재킷!!!은
이런 체형의 가장 훌륭한 구세주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 때 비싼 재킷을 참 많이 샀습니다...
다른 옷 사러 가서 재킷 사들고 온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는 재킷을 잘 안 입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그래서 그 재킷을 또 버리게 됐다는...
아무튼.
원론은 그렇습니다.
내 어깨선에 딱 맞되 어깨 모양이 단단하게 잡힌 옷을 사 입어야 한다.
그래서 요즘 말고 몇 년 전 유행이...
이런 체형에 아주 쥐약이었습니다.
죄다 가오리 스타일 상의거나, 재킷이어도 어깨선이 흐물흐물하거나,
그런 실루엣들이었으니까요...
그때 옷 사입기 정말 괴로웠습니다. ^^;
그런데 불과 2년 정도 전부터
갑자기 파워숄더가 부활하더니
지금은 다들 어깨선이 잘 잡힌 옷들이 나옵니다....
만세!!!
이것도 유행이니 언젠가 가겠지요???
내 어깨선에 딱 맞되 어깨 모양이 단단하게 잡힌 옷...
대표적으로 재킷...
셔츠 종류를 치자면 좀 톡톡한 천으로 된 것...
블라우스 같은 것은 어깨 쪽에 과하지 않은 셔링이 잡혀서 어깨선이 좀 봉긋하게 있는 것...
티셔츠는... 넘어갑시다^^; 티셔츠는 이런 체형에 사실 적합하지 않지만
목선 부분에서 얘기하도록 하고... 옷입는 건 조화이기 때문에
원론이 최고는 아닙니다... 목선과 액세서리로 꼼수를 부리면
이런 체형은 티셔츠는 원래 못 입는 거지만... 입을 수 있습니다. ^^
자... 두번째 원칙...
어깨선을 신경써라.
이렇게 허리선과 어깨선만 신경써서 옷을 골라도
이런 체형의 옷입기는 훨씬 좋아집니다!!!
이제 세번째 원칙 넘어가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목선...
목선에는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평범한 라운드넥부터 시작해서 브이넥, 라운드넥보다 파진 유넥, 보트넥(입술선)
크게 이렇게 나누어지고요
라운드넥도 라운드의 크기에 따라서,
유넥도 유자의 각도에 따라서,
브이넥도 브이의 각도와 크기에 따라서,
보트넥도 그 끝선이 어디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이 목선은
얼굴을 받쳐 주는 배경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목선을 고를 때는
나의 얼굴형이 우선이 되며, 그 이후에 나의 어깨선을 따져야 합니다.
얼굴이 동글하다면 브이넥.
얼굴이 길고 턱이 뾰족하다면 라운드넥이나 보트넥 식으로 목선이 둥근 것을 골라야 합니다.
나의 얼굴형과 반대인 것을 골라라. 이게 원론입니다.
어깨선에 대해 얘기하자면
특히 어깨 처진 어좁이들은 브이넥을 입으면 나의 어깨선을 더 좁아 보이게, 더 처져 보이게 합니다.
어깨가 좁다면 보트넥이 가장 어울리는데요.
문제는.
나는 얼굴이 동그란데 어깨는 좁다.입니다.
네...
제가 이런 경우입니다... ㅠㅠ
제가 좋게 말하면 동글납작. 험하게 말하면 넓적데데 사각... ㅠㅠ입니다요...
그러면 나는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지???라는 건데요...
다시 말씀드리듯
옷은 조화이고 비율의 문제입니다.
보트넥을 입으면 처진 어깨가 숨겨지고 어깨가 좀 넓어보입니다.
그러면 보트넥을 입습니다.
그리고 나의 얼굴형을 위해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합니다.
그러면 얼굴 밑에 브이자가 생기면서 나의 얼굴형을 커버해줍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스카프나 목도리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펜던트도 직접 해보면, 나한테 어울리는 각도가 있습니다. 즉 길게 늘어지는 브이자 각도냐, 작은 브이자 각도냐 이렇게 해보면서 나
한테 어울리는 브이자 각도를 찾아야 합니다. 키가 작다면, 목에서 가까운 브이자 각도가 어울립니다. 원론적으로. 즉 펜던트가 얼굴
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안됩니다.)
즉...
원론을 익힌 다음 그것을 응용하면 됩니다^^ 이게 바로 수없는 시행착오를 해야만 하는 원인이긴 하지만요...
티셔츠에만 목선이 있는 게 아니죠.
재킷, 원피스 등 상의에는 다 있습니다.
재킷은... 어깨선을 맞춘 다음에는
내 얼굴형을 고려해 목선을 골라야 합니다.
키가 작다면 대체로,
재킷을 여몄을 때 생기는 브이자가 목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안됩니다.
재킷은 목선이 대체로 브이자인데,
이 칼라의 종류도 다양해서 라운드 칼라도 있고, 더블 칼라도 있고.. 암튼 복잡합니다.
이런 다양한 각론들이 있는데...
이건 책을 보고 연구하고 입어보면서 각자 찾으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
이것도 원론은 원론이고 역시 조화를 고려해야 하는데
키가 작아도 브이자의 끝이 목에서 좀 먼 재킷을 입고
화려한 블라우스로 커버하거나, 스카프로 커버해도 됩니다...
몇번째까지 했죠?
세번째... 목선까지 했죠.
목선의 원칙은...
나의 얼굴형과 반대.
그리고 나의 어깨선이 교정되어 보이는 것으로.
만약 이 원론들이 충돌한다면, 액세서리 적극 활용.
혹은, 옷의 무늬들을 활용하십시오.
여기서 잠깐 세부적인 사항으로 빠지자면...
이렇게 체형 전체적으로 결점이 있는 분들은
절.대.로. 그냥 민자로 뚝 떨어지는 스타일들의 옷을 입으면 안됩니다.
무늬도 없고, 옷 자체의 실루엣이 훌륭하게 쭉 떨어지는 옷들 있죠.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가 입었던 옷들이나...
다른 예로는 아메리칸 어패럴의 옷 같은 거요...
그런 옷은...
진짜 내가 운동을 대빵 많이 해서 나의 체형 결점이 좀 고쳐지고
내 근육의 아름다움만으로도 대단하다!!!할때
입어야 합니다... ㅠㅠ
이런 옷들은 원래 타고난 체형이 입는 겁니다... ㅠㅠ
아무 무늬 없이 실루엣으로 승부하는 옷들은
옷이 아니라 그걸 입은 사람의 몸에 집중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이렇게 전체적으로 체형적 결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게 지드래곤입니다. ^^
저는 지드래곤이 옷을 정말 잘 입는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지드래곤은 키는 작지만 비율이 좋죠... 몸도 운동으로 잘 다져져 있고^^
그렇지만 탑과 비교해 보면 탑보다 옷을 잘입습니다!!!
그리고 너무 매력적입니다!!!
그렇지만 지드래곤은 키가 작습니다!!!
그리고 또 박명수를 생각해 봐요... (왜 자꾸 남자를 예로 드는 건지)
박명수는 체형적인 결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무한도전 나올 때 보면 옷을 참 잘 입습니다.
그리고 개그맨 중에 김효진이라고 있는데...
이 분도 키가 참 작은데 옷을 참 잘 입습니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을 생각해 보면
액세서리와 무늬를 잘 활용한다는 겁니다. (김효진은 아닌가??? 하긴 여자들한테는 비장의 무기 치마가 있으니까요 ㅋㅋ 그치만 김효
진은 목걸이나 귀걸이를 잘 활용하는 듯)
일단 작은 사람들에게는 작은 무늬가 어울리고요
여러 소품들이 잘 어울립니다.
악세서리를 과하게 하면 안되고요
특히 상체 쪽에 포인트가 될만한 무엇을 해줌으로써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작은 키에서 보는 사람의 신경을 돌려버립니다.
그리고 자기한테 잘 어울리는 색깔과, 무늬를 꼭 찾으세요.
작은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프린트. 작은 무늬가 있는 천... 특히 상의를 고를 때
잘 어울리는 색의, 잘 어울리는 무늬가 있는 옷을 고르면
굉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나 처진 어좁이들은 하체 비만. 상체 빈약. 즉 왜소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상체가 왜소할 경우에는 상의의 장식이나 프린트가 위대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극강의 꼼수를 하나 알려드리면
검은 하이힐에 불투명 검은 스타킹, 그리고 무릎 위 적당한 길이의 H라인 검은 정장 치마
그리고 나에게 알맞은 정도로 너무 과하지 않은 장식이 달린 블라우스를 입으면
길고 성숙해 보입니다...
이 꼼수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이 바로 키가 커보이기 위한 옷입기의 룰들입니다.
하체는 비슷한 색상으로 통일감이 있게 하여 시선이 이어지게 하되
상체로 시선을 집중시켜라.
이것이 아마 키 작은 사람의 옷입기 원칙 중 가장 쉽게 접근할 만한 것입니다. ^^
여기까지 쓰니 힘드네요.
아직 스커트도 남았고 바지도 남았는데... 그리고 뭐뭐가 또 남은 것도 같은데... ^^;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헥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