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0만원으로 뭘 할까요?

룰루랄라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2-01-11 16:01:07

30대 중반이고 맞벌이 돌쟁이 엄마입니다.

제가 매달 10만원씩 야금야금 모아 든 적금이 3월에 만기되어 약 120만원가량 돈이 생기는데요..

남편이 그돈 쓰고 쓰고싶은곳에 쓰라고 허락해 줬습니다.

 

120만원이 좀 애매한 돈이라 뭐 대단한건 못할거 같구요..

그돈으로 친구와 해외여행을 갈지(그래봤자 홍콩&마카오, 중국 정도?)

아님 뭔가 남는게 있는 가방이 나을지 고민중인데요..

 

가방을 사게되면 어떤게 좋을지 저 가격대로 추천하실 만한 가방 있으신가요?

 

현재, 국민가방인 똥가방 스피디와 팔레모PM , 디올 그랑빌은 있구요..

스피디는 토드라 좀 들고 다니기 불편해 잘 안쓰고 ,

그랑빌은  아낀다고-.-; 중요한때만..(별로 실용적이진 않네요. 가죽이라 무거운지)

365일 에브리데이백으로 팔레모 매고 다닙니다.

하도 막 매고 다녔더니 가방 상태도 영..아니고,, 그래서 같이 들고 다닐만한 에브리데이백 하나 살까해서요.

이돈으로 가죽까진 생각안하구요..

기존에 있는 가방과 스타일 겹치지 않게 추천 부탁드려요~

 

아니면.. 뭐 다른 의견들도 좋습니다.

그돈으로 다른 뭔가 할만한게 있을지..

돌쟁이 아가를 위해서 쓰고 싶기도 한데....

아마도 내년부턴 전업으로 돌아서야 할 상황(회사 압박?ㅎ)이라 외벌이 되면 이런 여유 부릴 수 없을거 같아

욕심이 나네요. ^^;;;

 

82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IP : 210.219.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부터
    '12.1.11 4:02 PM (119.197.xxx.71)

    전업이시라면, 여행가야죠. gogo

  • 2. 얼마안되는데..
    '12.1.11 4:03 PM (123.214.xxx.38)

    저라면 그냥 통장에넣고 키워서 300될때쓰자!하겠어요.
    꾸준히모은돈능 아깝더라고요

  • 3. 음..
    '12.1.11 4:05 PM (218.238.xxx.116)

    저라면 요즘 반얀트리호텔 행사하거든요..
    거기에 갈것같아요.
    120만원으로 돌쟁이아이 놔두고 여행가는것도 신경쓰일것같구요..
    좋은 호텔에서 가족이랑 푹쉬면서 맛있는거먹고 그러면 피로가 싹 풀릴것같거든요.
    누군가에게 그런 대접받는게 스트레스에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남는돈은...아기필요한거 사줄것같아요...

  • 4. ,,,,
    '12.1.11 4:23 PM (112.72.xxx.158)

    계속모으세요 천만원될때까지요 그런다음 모아지는거 조금씩 쓴다면모를까
    120모아서 120쓰면 밑바닥 다지기가 안되요

  • 5. ,,
    '12.1.11 4:39 PM (182.211.xxx.125)

    저라면 남편 몰래 따로 통장에 넣고 계속 돈을 더 모을거 같아요.
    결혼하고 10년쯤 지나고 보니 남편 몰래 써야할 돈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 6. 모은다에 한 표
    '12.1.11 4:57 PM (124.49.xxx.117)

    저라면 일억 될 때 까지 모으겠어요. 아니 모았어요. 모으면 든든합니다. 그 다음 또 조금씩 모으고 나서 쓰기 시작하면 거의 줄어들지 않고 일억을 유지할 수 있어요.

  • 7. @@
    '12.1.11 10:54 PM (116.127.xxx.192)

    저도 그렇게 1년 모았었는데
    20만원은 쓰고, 100만원은 다시 은행에 넣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86 (급질문) 첫명절 가까운 거리인데 오늘도 한복 입어야하나요? 4 새댁 2012/01/22 787
62485 모유와 분유 둘다 먹여보신 분들 질문이요~~ 19 초보세상 2012/01/22 2,641
62484 이번 설에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6 어부현종 2012/01/22 1,574
62483 능력 좋은 여자분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상상 2012/01/22 1,389
62482 상품권이 많이 생겼는데 신랑이랑 의견이 안 맞아요 10 내 맘이야 2012/01/22 2,736
62481 ↓↓ (선경지명을 가진 한 사람을 ...)피해 가세요 선경지명이래.. 2012/01/22 587
62480 영화제목 2 ?? 2012/01/22 546
62479 선경지명을 가진 한 사람을 통해 일어난 대한민국 과학기술 3 safi 2012/01/22 980
62478 뿔뿔이 흩어진 가족 4 규니맘 2012/01/22 1,646
62477 -1박 2일 시즌 2- 새멤버 확정 4 1박2일 2012/01/22 4,312
62476 밀레니엄 1편을 봤는데요.... (스포있음) 5 영화 2012/01/22 1,797
62475 설탕없이는 음식 맛이 안나는듯;; 대용 없나요? 16 9999 2012/01/22 3,077
62474 제 마음을 어찌해야 할까요? 9 .... 2012/01/22 2,387
62473 요즘 주말 연속극에 차화연이라는 분 전성기때 어땠나요? 17 ㅇㅇ 2012/01/22 3,910
62472 영화- 밀레니엄 보고 왔어요!! 스포없음 5 영화 2012/01/22 1,436
62471 정동영을 내쫓아야 사는 사람들 10 미륵 2012/01/22 2,017
62470 대박 웃긴 카툰 발견 ㅋㅋ 3 미도리 2012/01/22 3,609
62469 나꼼수 떴어요! 봉주 3회! 3 봉주 3회 2012/01/22 1,285
62468 남편 잘만나는건 복 인것 같아요..?? 5 ... 2012/01/22 5,311
62467 운명이란게 있나요? 9 심란해. 2012/01/22 3,512
62466 미드 모던패밀리 재밌나요? 16 -_- 2012/01/22 3,014
62465 꺅~~~저 지금 잠 못자요~~ㅠ.ㅠ 5 돌겠다 2012/01/22 2,356
62464 시댁에 제사비용은 따로 드리는 게 원래 맞는 건가요? 3 아기엄마 2012/01/22 2,580
62463 확실히 여자는 결혼할때 남는돈 처가에 주는경우가 많더군요 14 ... 2012/01/22 5,200
62462 촌수 좀 알려 주세요. 2 ;; 2012/01/22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