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놓고 보니 많이 부끄럽네요. 답글주신 토닥토닥님 넘 감사해요.
힘내서, 재미있게 잘 살아야겠지요.
써놓고 보니 많이 부끄럽네요. 답글주신 토닥토닥님 넘 감사해요.
힘내서, 재미있게 잘 살아야겠지요.
육아로 많이 지치셨나봐요.
저도 둘째 임신했을 때 원글님하고 상황이 비슷했었어요.
내 몸이 힘드니 남편은 뒷전이였고 서로 불만만 쌓여가고,,
어느날 남편이 아이에게 신경쓰는거 반만이라도 자기를 좀
봐달라고하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육아가 먼저였기때문에 무슨 헛소리를 하나 단순하게
흘려들었었는데 출산 후 아이 키우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고
제가 좀 한가해질 때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이 너무 멀리있더라구요.
서로 얘기를 하다보니 자기 입장에서만 얘길하게되었고 이기적이거였죠.
제가 먼저 제안을 했었어요.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육아,시댁과의 정신적은 스트레스등 도와주고
방어막이 되어달라고...
또 남편도 집에 왔을 때 분위기를 집에 들어오고싶은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하더라구요.
본인도 직장생활로 힘든데 집이 너무 어수선하고 제가 짜증을 내면
들어오기 싫다구요~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희도 많이 싸웠어요. 물론 이혼 생각도 저는
했었구요.
제안한 부분을 하나씩 지켜가면서 보람도 느끼고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니
지금은 사이좋은 부부로 거듭났네요.
안타까운마음에 제 상황이랑 똑같아 이렇게 로긴했네요.
힘 내시고 둘째 출산 잘 하시고 서로도와 예쁘게 사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