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지!! 정녕 로아큐탄 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중1맘 조회수 : 8,342
작성일 : 2012-01-11 11:02:38

고1된  아들이  절  닮아  엄청난 피지때문에  괴로와 하고  잇던 차  인터넷으로  로아큐탄에  대해  알게 되었나봅니다.

피지는  많지만  여드름은  (제눈엔)  그리  심하지  않은데  청소년시절이니  피지에   신경이  많이  쓰이나봅니다.

 

인터넷으로  좋다는  화장품, 기름종이등도  여러가지   써보았는데  큰  효과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때쯤  로아큐탄이  피지를  완벽하게  억제해 줄수 있다는  정보르  알게된거죠.

로아큐탄의  부작용을  알아보니  여자에겐  기형아출산의  가능성이  있고, 건조증, 탈모, 간장해를    일으킬수 있으나  가역적인   변화이므로  중단하면  모두  원상복구(?)되므로  걱정할것없다고  하는데요,  제  생각엔  간기능에  영향을  줄  정도면  부작용이  상당한  약이라  생각되어  영  내키질않네요.

의료쪽  일을  하는  제겐  이  약이  위험한  약으로  느껴져  아이가  복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게다가   몇달,  길게는  1년이상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고(  처음엔  한두달  먹어보겠다고  하겠지만  검색해보니  피지가  잘  안잡히면  계속  먹게되는  약임)   또,  약을  끊으면  몇달내에  다시  여드름이  재발된다고  하네요.

 

그동안  82쿡에서 피지에  대한  글들을  검색해보니  구연산을  먹고  바르라는  말씀이  있던데요, 방법을  잘몰라서  그런지  바르기도  어렵고,  먹기는  더  어렵게  느껴졌어요.

 

평소에  착하고  온순하던  아이가   로아큐탄만은  꼭  먹어야겠다고  고집을  굽히질  않네요.   

 

피지!!  정녕  로아큐탄  밖에  방법이  없는걸까요?  82님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IP : 118.39.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모네이드
    '12.1.11 11:09 AM (1.230.xxx.166)

    자녀 분이 원하면 부작용 충분한 설명 후에 먹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소화제나 감기약도 동봉된 설명서에 나온 부작용 읽어 보면 어마어마하죠. 전 로아큐탄 20대에 몇년간 여드름 심할 때만 먹어주다 쉬어주다 했는데 효과 좋아서 피부도 깨끗하고 자신감도 생기고 좋더라구요. 다만 목안 입안이 마르는 느낌...자제분 여드름 아니고 피지가 심한 정도면 낮에 세수를 한다던가 기름종이는 어떨지...암튼 본인 생각이 우선이고 스트레스 받는 걸 잘 토닥토닥 위로 해주셔용~~원글님 힘내세요~~^^*

  • 2. 피부
    '12.1.11 11:14 AM (68.193.xxx.71)

    우선 한참 신경예민해질 때에 피부가 그러면 더 속상하죠.
    최근에 알게된것이 피지및 여드름 조절에는 호박씨에 있는 성분이 좋다고 하더군요.
    전 원래 호박씨 말린것 톡톡 까서 먹는재미 먹으면서 고소한것이 귀찮지도 않고 맛도 있고 좋았습니다.

    의사선생님 왈 저도 원칙상으로는 여드름 범벅이어야 하는 피부였답니다. 그런데 관리가 잘된건지 음식을 조절한건지 피부가 여드름 피부로 발전하지 않았다고 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땐 그냥 넘어갔는데 조카녀석 여드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것을 본적이 있었어요.
    원인은 당분이더군요.

    혹시 아이가 인스턴트 음료,식품을 멀리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약은 약일뿐 복용후 완치되는 약이 아니라면 암이나 순환성질환에는 꼭 복용해야겠지만
    간도 나빠지고 기형아까지.... 스트레스받는것은 이해하지만
    정말 복용은 잘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 3. 00
    '12.1.11 11:16 AM (58.226.xxx.94)

    로아큐탄 먹을때만 피지 조절되지 않나요? 그리고 피지분비가 약으로 해결될수 있는 일이 아닐텐데요.
    사춘기시절 피지분비는 자연스러운건데...나이들면 서서히 줄어들어서 주름생기고 ...
    아드님이 피부에 관심이 많네요.
    여드름 많이 생기면 피부과 가서 관리 조금씩 해주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로아큐탄 먹어서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을것 같아요. 더구나 성장기 학생인데요...저라면 절대 못먹게 하겠어요.

  • 4. .....
    '12.1.11 11:46 AM (58.232.xxx.93)

    쌀겨로 닦게 해주세요.
    피자 흡착에 좋습니다.

  • 5. 중1맘
    '12.1.11 1:03 PM (118.39.xxx.135)

    여러말씀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설득해봐야겠어요ㅠㅠ

  • 6. jk
    '12.1.11 2:32 PM (115.138.xxx.67)

    의사 진찰후 먹이세요.

    의사가 먹으라고 하면 먹이고 의사가 그정도까지 아니면 의사가 설득하게 하시압....

    그 나이때 애들에게는 부모말이 의미가 없어요. 님이 막으면 오히려 님에 대한 반감만 늘어날뿐...
    먹어서 효과가 있으면 좋은거고 효과가 없으면 스스로 효과가 없다는걸 깨달았을테니 문제없지만

    님이 아무런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 댓글을 보고 못먹게 하면 오히려 님에 대한 반감만 늘어날뿐임.
    그러니 가장 전문적인 지식이 많은 의사가 직접 보고 판단하게 하시압...

  • 7. 중1맘
    '12.1.11 2:50 PM (118.39.xxx.135)

    jk님 감사합니다.~

  • 8. 율무를
    '12.1.11 3:10 PM (203.152.xxx.77)

    꾸준히 먹여보세요
    저는 로큐아탄 무서워서
    율무를 먹고 바르고
    하여튼 율무가 좋아요

  • 9. 중1맘
    '12.1.11 5:00 PM (118.39.xxx.135)

    율무도 먹여봐야겠네요.. 율무는 어떻게 해서 먹고, 어떻게 바르는 것이 좋은지요?

  • 10. 00
    '12.1.13 12:52 AM (211.202.xxx.99)

    의사말도 무조건 들을게 못되는게요.
    저도 경험담인데,나이가 있으니 여드름 거의 없고, 대신 여드름 흉터는 좀 있거든요.
    모공이 좀 커서 피지분비 약간 있는 편이구요. 피부과에 흉터나 좀 치료해볼까 싶어서 갔더니
    시술하는거 설명해주고는 로아큐탄 처방해줬어요.

    제가 꼭 먹어야 되냐고 물었더니 드시면 효과있다고. 이런식으로 말해서 처방받아왔는데
    한알 먹고 나서 아무래도 피부과약은 처음먹어보는거고 독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검색해보니
    이 약먹으면 3개월인가..얼마동안은 임신도 하면 안되고, 뭐 그런약이더라구요.

    의사는 그런말 하나도 안해줬던걸로 기억을 하는데...하여간 피부과에서 항시 처발해주는 약인것 같더라구요.

    얼굴에 여드름이 엄청 많아서 생활을 못할정도로 지장이 있다거나 그걸로 인해서 다른 질환이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않은경우에도 왜 이약을 처방해주는건지 모르겠어요.

    피지를 잠깐 억제해준다고 해서 근본적인 피부 문제가 개선되는것도 아닌데요.

    율무도 남자한테 안좋은걸로 알고 있어요. 뭐 음식이니 큰 영향은 없겠지만 이것만 집중적으로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들었는데, 한번 알아보세요...밥에 둬 먹는 정도는 나쁘지않을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피부과라는 곳이 정말 피부에 심각한 문제나 병이 있는 경우에 치료를 하고 그래야 되는데,
    너무 미용목적으로만 가는사람들도 많고 의사들도 그렇게 해서 돈을 벌려고 해서 시술이나 약같은 것이
    남용되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찾아보시면 양심적으로 무조건 저런 약들 처방 안해주는 의사들도 있어요.
    아무래도 피부는 타고난 면이 많고, 더구나 성장기 학생인데, 여드름은 당연하잖아요...
    아픈것도 아닌데, 약먹을 필요까지야 있나요...차라리 운동을 좀 하고 땀을 빼면 효과 볼수도 있어요.
    여드름 전용 화장품 같은거 써주구요...

  • 11. 중1맘
    '12.1.13 11:31 AM (118.39.xxx.135)

    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68 글이 밀려서,색다른상담소들을 어플 알려드릴게요 4 두분이 그리.. 2012/01/11 750
57167 포경수술하는 그 순간도 많이 아픈가요? 10 중3아들 2012/01/11 6,523
57166 택배 물품 분실시 3 택배 2012/01/11 658
57165 부산여행 질문할게요~ 보나마나 2012/01/11 675
57164 이미숙 배드신 이정재편 재미지네요.ㅎㅎㅎㅎ 9 아 좋아^^.. 2012/01/11 5,767
57163 막걸리 & 맥주 어떤게 배가 더 나올까요? 4 뱃살 2012/01/11 4,966
57162 3학년 전과 필요할까요? 3 문제집만? 2012/01/11 815
57161 오늘은 결혼기념일 4 어떤여자 결.. 2012/01/11 555
57160 박상원씨 보면 노대통령님이랑 닮아보여요 (돌던지지 마세요 ^^.. 31 전요 2012/01/11 1,858
57159 초록색 현미가 제법 있어요. 4 .. 2012/01/11 4,981
57158 암에 걸리는 이유가 식습관때문인가요 14 연인 2012/01/11 3,500
57157 저좀 도와주세요^^ 1 모처럼 바람.. 2012/01/11 377
57156 갑자기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네요 3 2012/01/11 3,355
57155 기도해주세요..기독교이신분들.. 4 평안 2012/01/11 641
57154 박재완 기재부장관 "작년 고용증가 정부목표 초과&quo.. 1 참맛 2012/01/11 374
57153 훈제오리는 뭐랑 먹는게 맛있나요? 13 오리오리 2012/01/11 1,996
57152 마키노차야 가는 법 1 ....ㅋㅋ.. 2012/01/11 905
57151 고등학교 보충 언제까지 하나요? 3 방학중 2012/01/11 603
57150 피지!! 정녕 로아큐탄 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11 중1맘 2012/01/11 8,342
57149 뒤늦게 색다른 상담소에 빠졌어요 15 두분이 그리.. 2012/01/11 1,765
57148 1월 1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2/01/11 580
57147 이곳에 일기를 씁니다. 2 오늘도 이렇.. 2012/01/11 506
57146 미국아기들도 배넷저고리 입을까요? 5 아기 2012/01/11 2,840
57145 천안 사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allisw.. 2012/01/11 674
57144 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하셨나요? 5 싱글이 2012/01/11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