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앞니가 전체적으로 비뚠 건 아니고 오른쪽 대문니랑 바로 옆의 이가 서로 엇갈려 있어요.
때문에 40평생 넘도록 마음놓고 활짝 웃고 산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가지런한 치아 드러내놓고 활짝 웃는 사람들이 가장 부럽더군요. 왠지 성격도 좋아보이고...
지금이라도 이 컴플렉스를 없애고 싶어 교정을 했으면 하는데
이 나이에 전체교정으로 몇 년을 보낸다는 게 솔직히 엄두가 안 나네요.
고민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부분교정이란 게 있던데
혹시 요즘들어 나온 기술인가요?
제가 15년 전, 결혼 앞두고 치과(한 군데)에 상담 갔을 땐 전체교정해야 한다고 했었거든요.
그 땐 시간도 촉박하고 상황상 정신이 없을 때라 상담만 하고 돌아왔었구요.
만약 저 같은 경우는 부분교정으로도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직접 상담해봐야 제대로 알 수 있겠지만 혹여나 부분 교정 경험있으신 분 계실까 싶어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