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코에서 샀던 치킨랩이 비린내가 나서...

검은나비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2-01-10 14:48:06

지난 주말 사촌언니 집에서 모임이 있어서 코스코에서 음식을 여러가지 샀어요.

그 중 치킨랩이라고 또띠아에 닭고기를 말아 놓은 것이 있었는데 한 입을 먹자마자 닭 비린내가

심하게 풍기더라고요. 그래서 그대로 다시 담아서 추운 베란다( 세탁기가 얼어 붙는 추위)에 내놓았어요.

술도 한잔 씩 마시고 해서 그때 바로 코스코에 전화할 생각은 못하고요.

 

다음 날 맨 정신에 다시 열어서 보니 잘린 부분에 보이는 닭고기가 익지 않은 부분이 붉은색으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비린내가 났나봐요.

더이상 먹을 수가 없어서 모두 버렸어요.

그 부분은 사진을 찍어 뒀어요.

 

그랬다가 좀 전에 생각이 나서 신경써서 만들라고 전화를 했죠.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환불까진 생각 못하고요...

그냥 조용히 설명을 했더니 전산에 입력해 놓을테니 다음에 나올때 환불을 받으라고 먼저 말하네요.

근데 왜 이제 전화를 했냐고...  따지듯은 아니고요...

 

전화를 끊고 생각하니 환불까진 심한건가....

참고로 사진이 안 올라가서 이런글저런질문에 사진을 올려볼게요.

 

여러분들이 환불까진 심각하다고 하시면 환불은 철회할께요. ^^;;;

 

 

 

 

IP : 125.7.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크코이용맘
    '12.1.10 2:55 PM (211.209.xxx.210)

    버리지 말고 갖고가서 환불 하셨음 좋았을텐데요....
    코스트코 저두 잘 이용하지만,,가끔 정말 맘에 안들때 있어요..그럼 바로 환불하는데..
    정말 환불은 최강인듯......두말않고 해줘요...
    연회비 35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루요..
    한번은 소스 샀다가 한번먹고 맛이 입에 안맞아 환불가능하냐고 했더니 두말않고 해주더라구요...
    일반 마트나 슈퍼 같았음 그냥 포기하고 버렸을텐데.....코스트코는 환불해줬어요...
    만원짜리였지만......그래서 코스트코구나,,,싶었어요..
    원글님 버리셨지만 사진이라도 찍어두셨구.....환불해준다했으니 심각한것은 아닌듯해요...저는....
    소비자의 권리는 끝까지 챙겨야된다는 입장이네요...전....

  • 2. ..
    '12.1.10 2:57 PM (121.165.xxx.48)

    저도 그런적 있는데,,,그땐 매장에서 먹을때 그랬는데,말하니 뭐라뭐라하고 원하시면 교환해준다고 해서 불고기로 바꾼적 있어요..
    그게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3. 코스크코이용맘
    '12.1.10 2:57 PM (211.209.xxx.210)

    참...저는 미국에서 2년동안 코스트코 이용했던 맘인데요..
    미국은 울 나라보다 더 심하게 친절해요...심지어는 2달쓴 아기 카시트 고장났다고했더니 원가격에 환불해주더라구요.....오히려 제가 미안했다는....ㅜㅡ

  • 4. ..
    '12.1.10 2:58 PM (175.209.xxx.22)

    그 닭이 치킨베이크에 들어간 닭과 같은걸까요?
    전에 치킨 베이크 먹다가 닭이 붉어서 덜 익은것 같다 물어보니
    익혀서 나오는 즉 통조림 닭가슴살? 이런거라..덜 익은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살은 붉었어요 ㅜㅜ

  • 5. 검은나비
    '12.1.10 3:01 PM (125.7.xxx.25)

    ..님 정말 통조림을 넣는다고요?
    저한테는 그렇게 말을 하진 않더라고요....

    사촌언니 말이 지난 번에도 치킨랩에서 비린내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웬만하면 이건 드시지 마세요...

  • 6. ..
    '12.1.10 3:10 PM (175.209.xxx.22)

    어머 그렇군요
    익혀 나오는 통조림 같은 닭가슴살이라 안익었을리가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푸드 코너 직원이 너무 무서워서;;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먹었어요 ㅜㅜ
    담부턴 항의 꼭 해야겠어요

  • 7. ..
    '12.1.10 3:28 PM (125.187.xxx.8)

    여러번먹었는데.. 비린내 나거나 붉은살이있었던적은 없었어요..뽑기를 잘한듯 ^^;
    양이 좀 많아서 그렇지 먹을만 하던데~

  • 8. 콜비츠
    '12.1.11 3:54 PM (119.193.xxx.179)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서 제 입맛에만 이상한 줄 알았어요...
    동지를 찾은 기분 ^^
    전 환불까지는 생각못하고 그냥 버렸네요. 돈 아까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03 초가공식품 섭취가 폐암 발병 위험을 41% 높여 ... ........ 20:50:29 308
1741902 정부서 전기요금 깍아줬나봐요 5 우와오 20:49:08 467
1741901 알바비 적당한가요? 친척간입니다. 10 알바비 20:48:03 291
1741900 폭염에 배달 오토바이 못들어가게 하는 아파트가 있네요 4 20:47:53 211
1741899 집앞 개천에 물고기가 있어요 3 ㅇㅇ 20:36:08 493
1741898 아이방 보면 신경질이 확나고..끝없는 청소 설거지에 너무 화가나.. 3 20:35:14 609
1741897 40대 비혼회사원 오늘 하루 5 20:33:41 671
1741896 음료에 파리가 빠지면 1 ㅇㅇ 20:30:20 401
1741895 재산세 오늘 마감일입니다 2 ... 20:26:12 345
1741894 하아....대체 종교란게 뭘까요? feat. JMS 2 ㅇㅇ 20:25:58 574
1741893 침대패드 킹사이즈로 바꾸고 뽀송하니 넘좋아요 2 소확행 20:24:21 433
1741892 파로돈탁스로 양치 했는데, 피가 조금 보여요 1 파로돈탁스 20:22:28 210
1741891 스마트워치 좋네요! 존2 걷기 운동 후기 .... 20:21:31 385
1741890 배현진'숏츠' 4 이제 봤어요.. 20:21:02 736
1741889 저는 곽상도아들 50억 충격 전국민소송 4 ㄱㄴ 20:18:19 1,240
1741888 어제찍혔다는 일본의 신기한 구름 3 어게인? 20:14:57 1,337
1741887 많은 판검새들이 윤거니같이 쓰레기인성인거죠? 4 .. 20:12:22 303
1741886 당근에서 과외쌤구할시 졸업증명서 요구하시나요 10 땅맘 20:11:15 455
1741885 이런 슬리퍼 무지외반에도 좋을까요? ... 20:08:33 161
1741884 만일 이상민 체포영장 기각하면 특검 내란 재판 꾸려야.. 3 20:07:18 739
1741883 알파CD 괜찮나요? 2 ㅓㅏ 20:02:51 182
1741882 철제 앵글 말고 좀 이쁜 진열대 있을까요 2 ........ 20:02:18 270
1741881 애들 인형버릴까요? 10 ㅇㅇ 20:02:15 774
1741880 일본어 고급과정이 5 ㅁㄴㅇㄹ 20:02:11 411
1741879 션 노스페이스 후원으로 8.15 3 궁금 19:59:06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