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면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금진 조회수 : 15,637
작성일 : 2012-01-10 12:44:49
결혼한지 조금 되는 새댁이에요.
남편은 주말마다 자기집에 가자고 하는데 
다른 일이 있어도 시간이 어떻게 되던간에 꼭 들리자고합니다만...

가다보면 식사때가 되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가보면 먹을 반찬이 하나도 없어요.

도대체 두분은 무얼 드시고 사시는지 참 이해불가였어요.
그런데 몇달간을 그리 지내다보니 
나름 터득한게 있어요.

주말에 며느리가 오는 걸 알고 일부러 반찬을 안해놓는거 같아요.

제가 가면 부엌에만 살다가 오거든요.
몇시간동안 반찬만들다 오는 격이에요.
아마 일주일치 반찬을 제 손으로만 해놓는거 같아요.
제가 해놓고 가면 시어머니는 참 편하겠지요.

그렇지만 저는 계속 부엌에서 일만 하다가 집에 오면 지치기도 하고 화가 나요.

마치 무보수 도우미로 부림을 당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도 남편은 당연하게 생각을 하네요.
며느리가 되었으니 그정도야 해야 된대요.
하지만 자기는 지네집에 들어간 순간부터 쇼파에 앉아서 티비만 봐요.
어떨때는 피곤하다면서 잠까지 자고..

제가 있으면 시어머니나 시집식구 누구하나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이것저것 다 시키고 부려먹고..
정말 울화가 치밀어요.

휴일만 되면 시집에 가자는 남편이 정말 꼴도 보기 싫으네요.
다른집들도 남편이 이렇게 행동하나요?


IP : 218.233.xxx.37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12:50 PM (115.143.xxx.167)

    집집마다 다 다른거같아요..저희시어머님은 반찬 잘 안해드시고 신경안쓰시는 편인데 그래도 자식들 온다고

    하면 장봐서 조금씩 만들어놓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시댁에서 며칠있다와도 어머님이 시키는데로 보조역할만 하다옵니다.

    그런데 저랑 친한이웃언니는 정반대로 며느리온다고 하면 아무것도 안하신대요.

    그래서 그언니네는 시댁한번 가려면 반찬거리 다 장봐서 가고 있는동안 세끼니 중간중간 간식

    다 해드리고 반찬까지 만들고 온다네요.

    그것때문에 스트레스가 넘 심해서 5시간정도 걸리는 장거리인데도 절대 1박이상 안하고 아무리 길이막혀도

    다음날 칼같이 서울로 올라온대요..

  • 2. 저라면...
    '12.1.10 12:50 PM (122.32.xxx.10)

    주말, 주일에 무슨 스케줄을 잡아서든지 나갈 거 같아요. 1박 2일이면 더 좋구요.
    아니면 몸이 아프다고 드러눕고 그냥 하루 편하게 쉬던지 할 거 같구요.
    연세드신 부모님께 반찬 몇가지 해드릴 수 있죠. 근데 무보수 가사도우미도 아니고
    휴일마다 며느리가 만든 반찬 먹자고 냉장고 비워놓고 기다리는 건 너무 심해요.
    게다가 남편은 쇼파에 누워서 잠만 잔다니... 이건 또 무슨 경우인지...
    효도는 셀프로 하자고 하세요. 남편이 시댁 가서 하고 님은 친정으로 가세요.
    휴일마다 시댁 가서 그렇게 하면, 도대체 언제 쉬고 친정에는 언제 가나요?

  • 3. 고마 궁디를 주차삐라
    '12.1.10 12:51 PM (222.155.xxx.181)

    정말 큰일이네요. 아니 이제 결혼했으면 신세대일텐데 아직도 그런 사고방식으로 사는 젊은 남자들이 많이
    있는것 같군요. 이곳에 자주 들어오다보니 느끼네요. 정말 아들교육 잘시켜야겠습니다.
    제 아들은 이제 고2올라가는데요, 여기 자게에 들를때마다 정말 저런 시어머니는 안되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합니다. 그런 못된사고까지 세습이 되니...우리나라 젊은남자들 아직도 멀었습니다.ㅉㅉㅉ

  • 4.
    '12.1.10 12:52 PM (220.116.xxx.187)

    요즘에도 이렇게 사는 새댁이 있군요....

  • 5. 왜 반찬을 하세요?
    '12.1.10 12:52 PM (125.177.xxx.193)

    반찬거리는 준비해가는거예요 아님 시모님이 사놓은거예요?
    반찬하라고 시키나요?
    따로 살고 시모님도 계시는데 왜 반찬을 하세요?
    이제부터는 시댁가면 먹고난 설거지만 하는 분위기를 만드세요.
    반찬이 없으면 없는데로 그냥 있는거만 차려서 드세요.
    반찬이 걱정되면 집에서 한두가지 만들어서 가져가고 시댁가서는 하지마세요.
    아니 며느리 들어오기 전에는 뭐 드시고 살았대요?

  • 6. ...
    '12.1.10 12:52 PM (59.86.xxx.217)

    무슨시댁을 주말마다 가서 봉사하고오나요?
    친정어머니가 아시면 기암하시겠네요

    님남편좀 어떻게 개조좀해보세요 질질 끌려다니지좀말고...
    보는제가 다 짜증나네요

  • 7. 저도
    '12.1.10 12:54 PM (119.203.xxx.138)

    장봐서 시댁 가서 해먹고 오기를 20년 이상 했는데
    그게 당연한 일이 되어
    진짜 시댁 가면 올때까지 주방에서 동동동
    더구나 어머니가 부엌에 얼씬도 안하시니
    진짜 부엌떼기가 된 기분이라
    이제 점점 가기 싫어요.
    집에서도 매일 뭐해먹나 고민하는데
    시댁 가기전 부터 뭘 장봐서 먹나 하고 고민하다가
    이젠 좀 그만하고 싶어요.

  • 8. ㄴㅁ
    '12.1.10 1:00 PM (115.126.xxx.146)

    한국엄마들이 아들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이상

  • 9. -_-
    '12.1.10 1:01 PM (61.38.xxx.182)

    보통은 자식온다고 이거저거 해놓던데

  • 10. 저도 그래요..
    '12.1.10 1:04 PM (118.222.xxx.80)

    냉장고 비워놓고 기다리시죠 ㅋㅋ 형편도 넉넉하시고 나이도 젊으신데 진짜 이해불가에요. 저랑 애들은 굶을수 없으니 매번 챙겨갈수 밖에 없어요.. 하.. 저도 매주 가다가 이렇게 나오시니 격주로 가요..

  • 11. 남편본가 주방찬모인가요?
    '12.1.10 1:04 PM (115.140.xxx.84)

    이제 새댁이시라니 바로 윗글 (저도님) 처럼 그렇게 길들여지기전에 그만 두세요.

    주말에 일부러라도 스케쥴잡아 일부러 딴볼일보시고 가는 간격도 점점 늘려 길들이세요.
    만약 가야할 일이 생기면 밥을 먹고 가시구요.

    남편은 말안하면 정말 모르더라구요.
    날잡아 조곤조곤 감정적이아닌 이성적으로 대화해 보시길 권합니다.

  • 12. 한국남자들
    '12.1.10 1:07 PM (115.140.xxx.84)

    효도를 왜 아내시켜 하는지 .......
    누구 말마따나 버르장머리를 확==33333

    82에서 배운명언 한마디!!! 효도는 셀프다!!!!!!!!

  • 13. 반찬
    '12.1.10 1:08 PM (218.145.xxx.137)

    사가세요. 저라도 와서 며느리가 다 해놓으면 안해놓고 먹고 살겠어요.

    그리고 하루 와서 반찬 하는 정도는 수고 했다고 생각도 안해요 옛날 분들은요.

    그냥 그 날 두 끼 먹을 정도만 반찬 사가서 그걸로 차려 드세요.

    뭐하러 하루 종일 거기 서서 반찬 하시나요... 그렇게 해주니까 당연한 줄 알죠.

  • 14. 그리고
    '12.1.10 1:08 PM (218.145.xxx.137)

    일 만드셔서 아들 혼자도 보내고 하세요.

    남편도 아주 웃기네요, 지가 가서 하던가 아들 도리는 엄마 집에 가서 자면 단가요...

  • 15. 결혼선배
    '12.1.10 1:09 PM (211.209.xxx.210)

    그냥 나가서 사먹자고 하세요...
    어머니...먹을게 없네요,,하면서...
    제가 볼때는 원글님 시어머니 고수 같아요,,,,,
    처음에 그렇게 길들여지면 평생 하셔야합니다....
    제가 아는 집은 반찬뿐 아니라 식재료도 없어서 시댁에 가면 장봐다가 반찬해놓기를 10년....
    맘고생땜에 암에 걸렸어요.....착한며느리???? 그런거 없어요..착한 식모가 있을뿐...

  • 16. 어망전문가
    '12.1.10 1:11 PM (202.30.xxx.237)

    이거 낚시글입니다. 아니라면 이런 남편이나 시부모가 존재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 17.
    '12.1.10 1:13 PM (199.43.xxx.124)

    그게 말이 돼요??
    시어머니가 무슨 거동이 불편하셔서 그런거면 좋은 맘으로 할수도 있는거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갓 결혼해서 그게 무슨 짓인가요??????

    그냥 반찬 집에서 가져가서 드시거나 나가서 먹거나 밥시간 피해서 만나세요;;;;

  • 18. 신혼인데
    '12.1.10 1:22 PM (218.186.xxx.11)

    주말마다 시집을 가요.. 참 미치긌네
    직장인이신가요? 정말 너무 피곤해서 힘들다고 딱 자르세요.
    지금 못자르면 십년 이십년 똑같이 하거나 십년째 이혼하네 마네 하며 난리를 한번 치뤄야 그만둘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 아니어도, 신혼인데, 매주가는건 무리다.
    둘만 지내고 싶다. 그리고 비슷한 비율로 친정도 방문하자고 딱 자르세요.
    시어머니가 매주 저리 찾으신다면, 적당히 아들만 보내고요.
    신혼일때도 남편이 와이프 말에 귀를 안기울인다면 날이 갈수록 해가 갈수록
    그 말 먹히긴 힘들어요. 지금 하세요.
    막 결혼하셨다니, 시부모님께서 연세가 아주 고령도 아니실것 같고.
    물론 부모님께 대접해 드릴스도 있지만, 어찌 매주 저런 상황인가요..

  • 19. ㅡㅡ
    '12.1.10 1:23 PM (218.48.xxx.212)

    해주지마세요.
    그리고 요즘 시댁에 누가 주말마다 가요.......;;;;;;;;;;;;;;;;;;

  • 20. 똑같아ㅠㅠ
    '12.1.10 1:24 PM (106.78.xxx.22)

    울 시댁 같네요. 하하 혹시 울 동서?
    아 놔...정말 김치, 냄비에 말라 비틀어져가는 시커먼 김치찌개...밖에 없어요.
    그 김치찌개에다가 다시 물+김치 넣고 또 끓이심.
    그래서 제가 가서 그걸 보면 어머님 안보일 때 확~ 버려 버려요.
    첨에 좀 화들짝~ 하시다... 지금은 본인이 민망해 하시는 듯..제가 역으로 잔소리를 좀 ㅋㅋ

    시엄니는 남편 잘 만나서 평생을 전업주부로 사셨음에도..정말 요즘 들어선..
    음식을 전혀 못하시는 건가 싶을 정도네요. 식탁엔 영양제만 가득~
    며느리들 가면 손도 꼼짝 않으신지도 오래됐네요..
    찬 없이 식사하시는 아버님이 쨘~ 해서 뭐라고 장봐서 만들어 드리고 와요.
    잠깐 외국에 있다 이번에 들어가게 되서 전화드리니...오면 만두나 빚자~ 이러셔서..가기 싫어지네요.ㅠㅠ
    정말... 결혼 후, 시댁가면 무슨 노예가 된 것 같아요.

  • 21. 똑같아ㅠㅠ
    '12.1.10 1:26 PM (106.78.xxx.22)

    그래서, 전 정말 자식들 온다고 음식 준비해 놓으시는 시댁들이 넘 부럽네요.
    친정이랑 넘 비교되고...
    아......난 만두도 싫어하는데... ㅋㅋ

  • 22. ㅇㅇ
    '12.1.10 1:31 PM (211.237.xxx.51)

    죄송한데 남편놈을 어디 그따위놈을 만났어요?
    어휴.. 읽는내내 부아가 치미네요..
    원글님 바보세요? 왜 거기가서 하루종일 종종종종 반찬만 하다 오세요?
    제가 시키는대로 꼭 하세요
    인터넷에 보면 반찬 12가지 막 이렇게 해서 2만원에 파는데가 있어요
    한 두세끼 분량씩 오고요 100여가지 반찬중에 고르는거죠..
    가격은 한 2만원하고 밀폐용기에 잘 담겨서 아이스팩에 잘 포장되서 오죠
    지시장 같은데 가서 반찬검색하면 쭉 뜨고요..
    제가 시켜먹어봐서 아는데 꽤 맛있어요..
    그거 꼭 시켜 가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가셔서 시댁 작은 방 같은데서 한숨 주무시고 오시고요.
    한주는 친정 한주는 시댁 가자고 하세요

  • 23. 가지마세요
    '12.1.10 1:33 PM (175.117.xxx.117)

    주말마다 왜 자기집만 가나요?

    남편한테, 나도 울엄마 보고 싶다... 이번주엔 울집 가자.. 이렇게 하세요. 그리고 주말에 쉬어야지 매주 시댁가면 언제 쉬나요?

    가면 암것도 하지 말고 가면 계세요. 새댁이 뭘 할줄 안다고.. 그것도 남의집 주방살림 가지고.. 난 아무것도 할줄 모른다, 장도 어디서 보는지 모른다로 가만 계셔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참 짜증나는 상황인에ㅛ

  • 24. 반찬가게서 한 두끼 먹을것 사시던지
    '12.1.10 1:34 PM (68.4.xxx.111)

    그냥 나가서 사먹자고 하세요...
    어머니...먹을게 없네요,,하면서...

  • 25. ...
    '12.1.10 1:37 PM (121.184.xxx.173)

    에공...남자들이 참으로 약은 걸 그 부인들이 모르는 듯.
    님 남편이 주말마다 시댁에 가자는 건
    님을 무보수 파출부로 쓰자는 거잖아요.
    주말마다 가서 일주일치 반찬해놓으니.
    여태 눈치 못채셨어요? 왜 가자는지?

  • 26. 그러게요...
    '12.1.10 1:39 PM (122.32.xxx.10)

    남편분은 참 약아빠졌고, 원글님은 참 무르시네요...

  • 27. 신기하네요
    '12.1.10 1:59 PM (121.88.xxx.64)

    저는 시댁 자주 가지도 않지만 갈때마다 시어머니께서 엄청나게 많은 반찬과 찬거리를 해서 주시거든요.
    그리고 굉장히 맛있어요.
    음식은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훨씬 더 잘 챙겨주세요.
    다른 시댁도 대체로 반찬을 너무 많이 주셔서 문제일줄 알았는데
    그런 시댁도 있나.. 신기하다 싶어요.

  • 28. sweet_hoho
    '12.1.10 2:00 PM (218.52.xxx.33)

    제 시어머니도 제가 시댁에 가면 부엌에는 밥 먹으러만 오셨었지요.
    그리고, 원래 드시던 반찬 있어도 조미료 들이붓고, 짜고 해서 제가 먹을 수도 없어서 뭐든 만들어 먹고 했더니
    점점 더 바라더라고요.
    그래서 가면 일품요리만 해서 그 때 먹고 말고 와요.
    나 먹을거 하는거니까, 내가 그 집 일주일치 일용할 양식 만들어놓고 오는 도우미 같지 않아서 속상하지 않아요.
    님도 메뉴를 바꿔보세요. 마트에서 양념해놓은 고기 사가서 한끼 볶아 먹더라도요.

    그리고, 제발 매주 가는건 그만 하세요.
    남편을 꼬시든 때리든 어르고 달래서 다른 일도 좀 하고 사세요.
    지금 매주 가기 시작하면, 아주 멀리 이사하거나 하지 않는한 쭉 .. 그래야 해요.
    아기까지 태어나면 당연히 매주 시댁가서 자고 오는게 일상이 돼요.
    친정은 없는 것처럼 생각하게 그냥 두지 마세요.
    엄마 보고 싶다고 ... ㅠ 하면서 슬퍼하고, 남편이 무슨 핑계 대면서 쓸데없이 시댁 가려고 하면 혼자 가라고 하고 님은 혼자라도 친정 다녀오세요.
    신혼이라 혼자 다니는거 어른들이 싫어하시겠지만,
    시댁에서는 몇 달 째 주말마다 와서 반찬 해놓고 가게 만든 행동에 대한 반응이니 그쪽은 신경 쓰지 말고,
    친정에는 엄마 속 안상하게 얘기하고, 잘 있다 오세요.
    그러다보면 같이 시댁하고, 같이 친정에도 가고 .. 하는 식으로 정리가 될거예요.
    새댁이라 못할줄 알고 무리한거 요구하는건데, 그것도 어느 정도까지만 수긍해야해요.
    죽으라고 한다고 죽을건 아니잖아요.
    아기 낳기 전에 꼭 해결하세요~

  • 29. ...
    '12.1.10 2:04 PM (124.5.xxx.241)

    궁금한게
    그 남편분은 처가에 어떻게하는지요?
    매주 시가에 가면 처가엔 언제 가는지요?
    며느리는 무보수 파출부 정도로 생가가면
    사위는 처가에서 어떤 역할이라 생각하는지요?
    정말 하면서도 짜증나시겠어요
    어느 정도 하셨으면 이젠 시어머니께 편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시가에 가는 횟수를 줄이시구요

  • 30. 새댁..
    '12.1.10 2:18 PM (121.165.xxx.48)

    새댁이 일도 잘하시네요..
    밑반찬 싫어하는 집일수도 있으니,,식사시간 피해서 가던지,가볍게 외식하세요..

  • 31. 아기자동차 뿡뿡이
    '12.1.10 2:32 PM (124.5.xxx.116)

    님은 결혼을 왜 하셨는지요?
    결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내 자신이 행복해질까? 를
    더불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너무 되바라진 며느리들도 많지만 지금 님의 모습도 온전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32. dma
    '12.1.10 2:33 PM (175.113.xxx.4)

    저런 남자들 처가댁가도 입만 가지고가서 대접만 실컷 받고 오고는 그래도 다녀왔다 엄청 생색 낼걸요.
    그냥 시댁에 혼자보내고 님도 친정에 방문 좀 한다고 하세요.
    자식된 도리를 생판 남이었던 아내에게 떠넘기는 남자.
    말이 앞뒤가 안맞는게 뭐하러 그 요구를 들어주고 있나요?
    당신이 이러면 내가 시댁가는게 좋은 마음이 들겠냐고 하세요.
    남자여자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 33. 아들을
    '12.1.10 2:45 PM (58.234.xxx.93)

    잘 키워야 합니다. 나도 아들만 있지만 엄마가 뭘 잘못하면 의문을 제기할줄 알게 키워야해요.
    내가 매주 며느리 부르면서 반찬 하나도 안해놓고 밥차려라. 이러면
    도대체 왜 그러냐고 말할줄 알아야해요.
    근데요. 그걸 왜 못하냐하면 엄마가 난리치거든요. 그러면 아빠가 엄마 화난걸 보고 또 신경질 나고
    집안에 불란일으켰다고 하고요.
    며느리만 군말없이 열심히 반찬 다 만들어다 드림 끝나는 문제거든요.

    그런데 이런 문제는 애초에 남자쪽이 집해오고 다 해오고..
    거의 여자를 사오다시피한 우리나라 풍속에 기인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엔 그렇게 시작했는데..
    공평해지기 시작한 오늘날도 그렇게 유지되는것이죠.

    저도 반반씩 해왔고 오늘날까지 우리집에서 계속 도움을 주셨어요.
    집에 가만히 있어도 부모님이 제용돈 따로 주시고 이런식으로.
    차도 사주시고..

    그러면 오히려 어중간하게 나가서 일하는것보다 괜찮은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어머님은 매번 저에게 냉장고 청소하라고 시키세요.
    그래서 그냥 저는 저도 냉장고 청소 안해서 우리 엄마가 해주시는데
    어머님도 엄마가 계셨어야 했네요. 라고 말하고 웃고 말았어요.

    언젠가 딱한번 해드린적 있는데요..
    정말 10년전 명란젓이 나오더라구요.
    웃긴건 그걸 버렸다고 난리치시구요. 매번 전화와서 니 그때 그거 버렸냐 이거 버렸냐. 일년을 절 괴롭히셨어요. 유통기한 5년이상 지난것만 버렸고.. 형체를 알수 없는 것들 다수를 버렸고..형체를 알수 없어도 5년 안넘은건 안버렸는데 어머님은 이런건 놔두면서 그건 멀쩡했을건데 버렸다고 난리셨죠.

    근데 그 뒤론 냉장고 청소 안시키세요.
    어머님은 10년넘은 명란젓을 버렸던 저를 기억하고 아무거나 다 버린다. 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이젠 절 못시키시는거에요.

    웃기죠. 저 정말 청소하면서 토할거 같았는데..

    하여간 우리나라 문화는 공평하게 바뀌어야해요.

    중간에서 단칸 셋방에서 출발해도 터치안하고 뭘해도 잔소리 안하고 명절때도 오면 오는거고 말면 마는거고.. 부르면 손님대접 확실하게 해주고..
    그냥 시엄니 집에도 와인이나 한병 사들고 들어가서..어머 상 잘 차리셨네요.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식기세척기에 넣는거나 좀 도와드릴까 말까..하고..
    음식 만든거 얻어만 가지고 자기 가고 싶은 시간에 나올수 있으면
    누가 시댁가는걸 싫어하겠어요.

    부를려면 음식을 다 해놓고 불러야죠.
    잘못은 거기부터 잘못된거죠.

  • 34. 1```
    '12.1.10 3:14 PM (116.37.xxx.130)

    우리시부모님도 된장찍어드시고 사시나봐요
    가면 먹을게 없으니 장을 봐가야해요
    냉동실에 뭐가 많긴한데 손댈수가 없어요 오래된 것들이라 찝찝하고
    우리시부모님은 정말로 안해드시고 사세요 그래도 가서 해드리면 뭐든 잘드세요

  • 35. ...
    '12.1.10 3:15 PM (211.202.xxx.33)

    다른 집 안 그럽니다. 맛있는 거 해 놓고 아들 며느리 손주들 맞는 집도 많아요.
    게다 바리바리 싸주기도 합니다.
    왜 알아서 부엌에 들어가 반찬 하고 그러세요. 그냥 맨밥에 간장만 먹어도
    시부모님이 어디 편찮으신 거 아니면 그만두세요. 취향이신가부죠. 반찬 없이 드시는게.
    취향은 존중해드립시다. 그리고 식사시간 피해서 가세요.

  • 36. 000
    '12.1.10 3:39 PM (183.102.xxx.232)

    저희집도 엄마가 나이가 드시니 거의 반찬을 안하세요. 저야 나가서도 사먹고 집에선 간단히 먹으니 오히려 찬이 여러개면 버리게 돼요.
    그래서 오빠,올케언니 오면 그냥 시켜 먹습니다. 만약 올케 언니가 반찬을 해놓고 가면 엄마는 그런가보다 하면서 드실것 같네요. 그러니 원글님 하지 마세요. 한번에 끝날 일도 아니니 한달에 한번 정도로 줄이시고 시켜먹으세요.

  • 37. 고시공부
    '12.1.10 4:17 PM (1.245.xxx.20) - 삭제된댓글

    한다고 하시고 주말마다 도서관으로 가세요.
    한 3년 하시면 그 뒤론 정리가 되겠네요.

    가장 큰 잘못은 원글님께 있다는 거 아시죠?
    첫째, 남자 볼 줄 몰라서 그런 남자랑 결혼을 한 점,
    둘째, 주말마다 가자고 한다고 암말 안하고 따라다닌 점,
    셋째, 시댁 가서 내내 부엌데기 노릇한 점
    이겁니다.
    나는 시댁 가정부가 아니다. 주말마다 시댁에 갈 수도 없고 가서 부엌데기 노릇도 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한 달에 한번, 두 달에 한번 정도로 줄이세요.
    반찬은 반찬 가게에서 두어가지만 사가시던지 식사 시간 피해서 다녀오시던지 하시구요.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원글님 앞으로의 수십년이 달려 있습니다.
    요즘 원글님처럼 사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 38. //
    '12.1.10 4:46 PM (211.46.xxx.253)

    '고시공부'님 말씀이 10000% 옳습니다.
    님의 잘못이 커요.
    그런 남자 고른 건 실수고 운이라고 치구요.
    그런 남자 하자는대로 다 따르고 있는 건 100% 님 책임입니다.
    왜 그러고 사세요.

  • 39. ....
    '12.1.10 4:47 PM (147.47.xxx.165)

    으악!!!! 리플달려고 급하게 로긴했네요.
    저도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인데
    요즘도 그런시댁이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절대절대 앞으로 시댁가서 일하지마시구요. 나가서 사드시든지 시켜드세요.
    진짜 웃긴양반을이네요.

    저희는 시댁에서 일시키시진 않지만 지하철로 1시간쯤 되는 거리라
    자주 찾아뵙는데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더라구요.

    최근엔 20일사이에 4번을 뵈었네요.
    보면 좋은것도 한순간이지 자주보니까 은근 스트레스.
    지난주말에 또 시댁에 잠깐 다녀오자는걸 넘 스트레스 받아서 아침부터 눈물바람보였더니
    남편이 1월은 가지말자고....

    암말 안하고있으면 남자들은 불편한지, 내가 어떤감정인지 몰라요.
    남편분한테 못하겠다고 꼭 말씀하세요.

  • 40. 오 마이 갓
    '12.1.10 4:48 PM (114.207.xxx.81)

    원글님 어디 부족하신가요?
    기우는 결혼 하셨쎄요?
    한쪽의 희생을 저당잡혀 하는 생활이 얼만큼 지속이 되겠습니까?
    초장에 여우처럼 조절 잘하셔요..
    님부부는 님들 생활 없으세요? 친구를 만나던 둘이 영화를 보던 친정을 가던..아님 님 혼자라도 약속을 만드세요..
    결혼한지도 얼마 안 되셨다면서 시댁가면 차려주는 밥 먹고 설거지나 할 것이지 내 살림도 아닌데 그렇게 반찬씩이나 만드십니까?
    전 지금 10년 됐어도 시댁가면 어머님이 준비하시고 우리집에선 제가 합니다. 친정도 마찬가지구요..
    신랑이 주말마다 가자고 하면 딱 부러지게 싫다하셔야지 왜 이렇게 질질 끌려다니세요..
    참 답답하네요..
    주말마다 도우미하는 거 알면 친정어머니 참 속상하시겠네요..
    님 팔자 님이 만드는 거예요.. 헌신하다 헌신짝 되지 마시고 님 위치 님이 만드세요..
    님 남편도 되먹지 못했지만 님도 그만큼 제공한다는 사실..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에서 빠져나오시고 첫 단추 잘 꿰길 바랍니다..

  • 41. ;;;;;
    '12.1.10 4:58 PM (27.1.xxx.168)

    시어무이 죄송합니다. 명절, 생신 아니면 찾아뵙지도 않고 가서도 차려놓으신 밥만 꼴랑 먹고 바리바리 싸오는데 설거지 하는거 짜증나서 당신 아들 쥐잡듯 잡았습니다 ㅠㅠ 이 글보니 우리 시어머니는 천사셨구만요...

  • 42. 그렇게
    '12.1.10 5:10 PM (218.151.xxx.212) - 삭제된댓글

    살지 마세요.. 제가 근 20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돌이켜보면 너무 억울해요.. 그랬다고 주변에 얘기하면 착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너 ㅄ이지? 이래요.

  • 43. 헐...입니다.
    '12.1.10 5:15 PM (14.37.xxx.116)

    어이상실... 지금은 몇세기?
    님은 시가의 무보수 파출부셨군요.. 앞으로 가지마세요..

  • 44. 너구리
    '12.1.10 5:17 PM (125.177.xxx.151)

    가지 마세요

  • 45. .......
    '12.1.10 5:17 PM (218.38.xxx.138)

    요즘 저런 시댁 시골에 가면 있어요
    며느리는 무조건 시집에 오면 부엌부터 들어가야 하고
    시부모님집 청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저희 시아버지
    장남이 반드시 모셔야하는데 내가 아직 정정해서 같이 살지 않는것 너희들이 고마워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다.

  • 46. 이해안감
    '12.1.10 5:17 PM (124.56.xxx.32)

    결혼할때 친정에서 돈받고 팔았어요?

    왜그래요? 왜 반찬을 해요? 걍 정 먹을꺼 없음 그떄 먹을꺼만 해요.

    남편이 미친넘....그렇게 하는 원글님은....ㅄ

  • 47. ...
    '12.1.10 5:35 PM (222.233.xxx.161)

    우리 시댁도 가면 반찬이 김치 말고는 그다지 없는데 시골이다 보니 그때그때 해서 먹긴해요
    근데 명절에 모여도 그반찬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더군요
    국한솥 끓여서 먹는정도인듯해요

  • 48. 스티브 갔으
    '12.1.10 6:06 PM (121.141.xxx.1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남자들의 발전이 없는 이유.
    "왜 그걸 며느리가 해야해?" 라고 반문하지 않기 때문.
    여자들만 주구장창 의문을 가짐.
    남자들의 생각은 "원래 그랬으니까 그래야함" 이것임.
    바꿀 생각 없음.

    인간을 바라보는 기본 시각자체가 이따구인데,
    어떻게 창조적인 인간이 나올수가 있을까.
    창조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한 기본은,
    "왜?" 라는 질문을 해야한다는 기본 진리.

  • 49. 에휴
    '12.1.10 6:10 PM (222.234.xxx.120)

    오래 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전 음식 솜씨가 없어서 주방에서 살았어요. 너무 너무 시간이 걸려서 ^^;;

    새댁 때 뭐라도 하나 해야 할 것 같아서.. 일주일 내내 요리책보고 재료 준비하고 다듬고
    이런 것만해도 무지 시간걸리고 손 떨리고 ... 찌개 하나를 끓여도 몇번씩 요리책 보고 ....
    그렇게 해서 음식 만들면요 .... 나중에 시누에게 제 흉 보셔요.

    한 끼 먹을 것만 해먹고 간다고 ... 요리책에 적힌 레시피대로의 용량이 아니면 찌개가 자칫 국이 되곤
    하던 초보 시절인데 ... 음식 많이 안만들어놓고 간다고 ... ㅠ.ㅠ

    오자마자 주방에 들어가 음식하고 상차리고 치우고 설거지 끝나기 무섭게 과일 깎아 바치고
    또 그것 다 씻어 놓고 ... 핸드크림 발랐더니 .. 냄새 난다고 바르지 말라고 하시고 ...

    원글님 ... 살살 하세요 ... 잘 한 공 받고 싶지도 않지만 ... 나중에 못한 것만 서운하다 하시는 게
    어른 들 마음인 것 같아요

  • 50. 아기엄마
    '12.1.10 6:11 PM (118.217.xxx.226)

    남편이 미친놈이네요.
    1주일에 한번은 시댁, 1주일에 한번은 친정 이렇게 가자고 하세요.
    친정부모님이 주말마다 시댁가서 반찬하고 뒤치닥거리 하라고 원글님 결혼시킨거 아닙니다.

  • 51. 가지마세요
    '12.1.10 6:46 PM (119.202.xxx.124)

    님은 자기 의견이 없으세요?
    남편이 가잔다고 따라가서 매번 일을 하는게 바보 아닌가요?
    한두번 해보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안가면 됩니다.
    안간다고 남편이 때립니까?
    안간다고 싸웁니까?
    때리면 이혼해야 되고
    싸움나면 싸우면 됩니다.
    자기 팔자는 자기가 개척하고 만들어가는거에요.
    바보처럼 당해놓고
    나중에 가서 내인생 하지 마세요.

  • 52. 시댁반찬
    '12.1.10 7:48 PM (219.254.xxx.26)

    시댁은 주로 반찬이 없나봐요.
    있어도 노인들한건 짜거나 오래먹을꺼밖에 없어 우리입맛에 안맞죠.

    제 주위 두명이 있는데요

    한명은 시댁갈때 아예 반찬통 5개정도 양 많이 해가요
    시어머니 늙으셔서 반찬만들기도 귀찮고 맛도 잘 못본다고
    가져가서 식구들 먹고 남으면 어른들드리시고 아예 많이 해가죠.

    한명은 시댁깔땐 복어지리. 갈비탕. 감자탕 등등 아예 한가지요리를 사가요
    그럼 밥만하면 먹을수 있으니 간편하고 외식보다는 편하게 먹을수있다고.

    사실 친정엄마에게 맘쓰는만큼 조금만 써주면 안될까 싶내요.
    저두 시댁갈땐 뭘 하나 사가는 게으른 며느리랍니다.

  • 53. 저희 시댁도 그래요
    '12.1.10 8:14 PM (180.230.xxx.5)

    애들이 있어서 양념닭갈비2팩, 짜장이나 카레, 된장국,김 그렇게 먹어요.

  • 54. 누굴 원망해요
    '12.1.10 8:17 PM (125.135.xxx.122)

    가자고 가는 ...
    가서 그러고 오는
    본인을 원망해야지요...

  • 55. 그냥
    '12.1.10 8:57 PM (121.157.xxx.155)

    김치만 놓고 먹으면 되잖아요.
    몸이 너무 안좋아서 서 있지도 못하겠다고 뻥치시고 표정연기도 좀 하시고, 있는 반찬에 그냥 드세요.
    그 다음주는 남편한테도 거짓말하고 다른데로 놀러가시구요.
    도대체 그 반찬거리는 시어머니가 사다놓고 만들기를 바라는건지, 원글님이 사가시는건지...
    시어머니가 사다 놓든 말든 그걸 왜 원글님이 매주 만드나요?
    원글님이 사가셨던거라면 앞으로는 일절 그러시지 말고요.
    차라리 나가서 외식을 하세요.
    그리고 무슨 매주는 매주예요...신혼에 두분은 어디 데이트도 안나가고 여행도 안가나요?
    읽는 사람 열통터지네.

  • 56. 이런 시어머니님!
    '12.1.10 8:59 PM (119.202.xxx.124)

    보셔요.
    사례들을 보면서도 살림 그리 하기 싫다고,
    지저분하게 사는 여자가 성격이 좋다는 둥,
    밥은 사먹는다는 둥,
    여기 많은 주부님들, 미래 자신의 모습인디??????
    어떻게 그게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에요.
    게으르고 살림 안할망정
    며느리를 그렇게 종부리듯 하진 않을거에요.
    걱정마시얍
    내가 귀찮아서 못하면,
    나가서 외식하면 되고, 시켜먹어도 됨.
    여기 댓글들이 욕하는건 시어머니가 게으르다는 것이 아니에요.
    뻔뻔함을 욕하는거죠.

  • 57. 그냥
    '12.1.10 9:04 PM (121.157.xxx.155)

    그리고 격주로 친청에도 꼭 가시셔구요 가시면 남편한테 친정집 대청소 하라고 하세요.
    그거 못하겠으면 나도 반찬 못하겠다고 하시구요
    뭐 가서 반찬하는거야, 가끔은 어른들 생각해서 해드릴 수도 있다쳐요..좋죠.
    하지만 매주 가서 당연한 듯 하는건 아니죠.
    그보다, 매주마다 시댁에 꼭 가면 원글님 사생활은 그게 뭡니까?? 전 그게 더 이해 안가요.
    한달에 한번이면 된거지.
    한달에 시댁한번 친정한번 가도 두번인데. 나머지 두번은 남편하고 좀 즐기셔야죠.
    안그래요?

  • 58. ...
    '12.1.10 10:18 PM (114.199.xxx.10)

    업소용 단무지 한팩 갖다두고 오셔요 다른반찬 말구.

  • 59. 19세기
    '12.1.10 10:24 PM (110.15.xxx.248)

    마인드로 사는 울 남편(리모콘 효자)이
    전에 시가에 충성하지 않는 마누라를 꾸짖으며...
    "어떤 집 며느리는 서울서 대전(?)거리를 매주 시가에 가는데 블라블라"
    하더군요..

    제 대답이요?
    "그녀ㄴ이 미친 녀ㄴ이네. 매주 그렇게 시가에 가면 자기를 낳아준 친정 부모는 언제 만난다는 말이야?
    자기를 낳아준 부모한테도 제대로 못하면서 시부모한테 잘하는 건 가식이네..

    그리고 그 부부는 사회생활도 안하나?
    친구들 돌잔치도 없고, 친구 결혼식도 없나? 하다못해 회사 행사라도 있을텐데
    아무것도 안하고 시가에만 간다면 소시오패쓰네???"
    이렇게 받아쳤더니 그 다음부터는 마누라 야단칠 때 그 부부 이야기는 쏙 빼더라구요..

    그렇게 반항하고 반항했음에도 불구하고 못 고치는 불치병이에요
    며칠 전에 시가에 못한다고 불만을 터뜨리면서 이혼한다네요..
    지금 말고 애들 대학교 가면요..ㅎㅎ

    제가 지금하자고 했어요
    애들 대학교 갈 동안은 내가 입주 도우미로 살겠고 월급 주면
    그 도우미 비용 받아서 아이들 부양비 일부 낼테니까 당장 도장 찍자구요
    도장을 찍어야 시가에 잘하라는 대사를 더이상 못할거아니에요...
    도장찍고나면 남인데 얼굴 볼 일도 없는 사람들 앞으로 안만나고 살고싶어요

    애들 대학 갈 때까지 이혼 못하면 그때까지 시가에 왕래를 해야하니까 나만 손해죠
    어차피 이혼할 건데...
    친권 양육권 다 줄거구.. 그런다고 내가 애들 엄마인게 아니게 되는 건 아니니까..
    자식 데리고 새 여자 만날 수 있으면 그러라구요...
    걸핏하면 자긴 지금 이혼해도 새장가 갈 수 있대요... 가시라구요~~

    이혼해야 더이상 내가 2등인간이 아닌 오롯이 한 인격체로 살 수 있는데 해야죠..
    여자는 2등인간이라 남자를 위한 존재인데도(시가 주장) 며느리간에도 차별이 있네요..
    어느 며느리는 이쁘고 어느 며느리는 미운털이 박힌거죠..
    못해서 미운게 아니고 잘해서 이쁜게 아니더라구요
    못하는 며느리가 더 어려운가봐요
    잘하는 며느리한테는 함부로 대하고, 못해도 남편이 감싸주는 며느리한테는 말도 조심스럽게 해요..

    님도.. 지금 처신을 잘해야.. 시가에서 며느리로 대접받습니다

  • 60. 헐~~
    '12.1.10 10:36 PM (112.152.xxx.130)

    요즈음도 저런 남편과 부인이 있군요.
    님 친정엄마가 알면 기특하다고 하실까요?
    시부모님이 편찮으신것도 아닌데
    진짜 이해불가 이 부부

  • 61. 우리 시댁도
    '12.1.10 11:06 PM (175.215.xxx.4)

    시어머님 혼자 계시는데요
    시댁가면 반찬 거의 없어요
    주말마다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주 가는편이고 가면 꼭 자고 오는데요
    한번 가면 식사를 보통4-5번 하는데
    갈때마다 반찬 고민입니다

    시어머니는 가끔 생색내시면서
    김치냉장고에 갈치랑 오징어 사놨다고 합니다(안다듬은거)
    그거 다듬는데만 30분넘게 걸리는데 저보고 사놨다고 자랑합니다
    시누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엄마 일주일 정도 먹게끔 반찬 해놓고 가라고
    (속으로 진짜 욕나오더라구요)

    우리도 시어머님이 자주 오라는 이유는
    우리가 왔다가고 나면 일주일정도 먹을 반찬이 생기기때문이죠

    저도 시댁가면 밥반찬 책임져야됩니다
    반찬이 잘못되면 난리칩니다
    어쩔땐 대놓고 오늘 국 뭐 끓일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 62. 윗님
    '12.1.10 11:17 PM (121.157.xxx.155)

    그 시누한테 전하세요,.
    니가 와서 하라고. 지 엄마한테도 못하는 걸 누굴 시켜 시키길.

  • 63. 아니..
    '12.1.11 12:09 AM (121.168.xxx.68)

    요즘도 이렇게 사는 집이 있나요?

    시어머니가 아들집안까지 망치는구만.....

    지금 님은 식모로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남편이랑 한판 붙으세요

    아님 요리를 아주 그지같이 하세요 계속계속...못하면 안시킵니다

  • 64. 피오나
    '12.1.11 12:29 AM (118.41.xxx.18)

    친정가면 이런분위기...

  • 65. 울 시댁인줄 알았다는..
    '12.1.11 2:38 AM (211.41.xxx.5)

    울시댁 어머님도 저러세요.
    큰형님 맞고서는 아예 살림 손 놓으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놈의 고물상한다고 하루종일 밖에만 나가 있고
    가끔 내려가면 정말 앞치마두르고 청소부터 시작해서 부엌에서 내내
    삼시세끼 밥만 하다가 오는것 같아요.
    명절 때도 시장이라도 좀 봐 놓으면
    며느리들이 제사음식만 좀 준비하고 오면 말도 안하죠.
    모두 직장생활하는 며느리들인데
    내려 가자마자 곧장 시장보러 가서 그날 먹을 밥이랑 반찬 준비하고,
    또 그 다음날 시장보러 가서 제사준비할 장보고...
    휴.. 지긋지긋해요, 아주.
    님들 보니 그 맘이 이해되어 저도 푸념했어요.

    저는 위로 형님이 계셔서 딱히 큰소리도 못치고
    또 결혼하고 1-2년은 뭣도 모르고 당황한채로 그냥저냥 따랐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는 아주 골이 아파 미칠 지경이랍니다.

    님도 뭔가 대책을 마련하셔서
    저처럼 이렇게 며느리들이 가서 청소하고 치워주고 밥해주고, 반찬까지 다 해 주는
    그런 패턴은 절대 만들지 마시길 바래요!!!

  • 66. 홀란
    '12.1.11 2:40 AM (83.84.xxx.37)

    위의 19세기님 너무 시원시원하시네요.

    원글님도 19세기님처럼 당당해졌으면 좋겠어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가 그게 뭐에요 >.

  • 67. 참나
    '12.1.11 7:13 AM (180.67.xxx.11)

    그댁 시어머니는 참 편하게 사시네요.
    우리집은(우리가 시집임.) 오빠네 온다고 하면 엄마가 음식 해대기 바쁜데. 반찬 해서 싸주기 바쁘고.
    제가 보기엔 그집 시어머니도 문제지만 남편이 젤 나빠요.
    며느리는 한 다리 건너 자식인데(엄밀히 따지만 남이잖아요.) 무료 봉사해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그걸 당연히 하는 건 줄 아는 저 뻔뻔함. 암튼 나쁜 쉐키들이에요.

  • 68. 진짜
    '12.1.11 7:33 AM (121.144.xxx.163)

    저의 23년전을 보는것 같아 이른아침 로그인 했어요..
    이번주부터 당장 가지마세요.. 일주일마다 장봐서 밥해주는것 20여년 했더니
    암말고 스트레스로걸릴수있는병 다 걸렸어요.. 암도 모르죠 아직 정밀검사 못했으니..
    대상포진, 류마치스, 불안장애,노인혐오증 까지 걸릴지경입니다..
    원글님 삶이 얼마나 피폐해지는지 몰라요..
    자주가다보면 밥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자연히시댁일에 관여 하게되
    피곤해지고 남편하고 정도 떨어지더라구요..
    고3짜리 딸대학가면 내인생 찾고싶어요..
    지금은 더연로해져 같이 잠안자는것빼곤 저만 바라봅니다.
    요즘이고 옛날이고 여자 게으른집 딸보내면 안되겠어요....

  • 69. 보세요
    '12.1.11 8:08 AM (180.224.xxx.81)

    원글님, 이건 원글님이 시부모님을 위해 반찬을 만들고 안만들고, 노동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네요. 남편쪽이요. 남편이 왜 시댁에 주말마다 가는지 생각해보셨나요?

    남편이 시댁가면 부모님 옆에 붙어서 정겹게 부모님과 대화하시거나, 부모님과 함께 어디 외출하고 그러시나요?

    만일 그게 아니라 남편이 줄창 시댁가서 소파에 누워 TV만 본다면.. 남편이 시댁가는 이유는 효자여서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

    그냥 TV보고 쭉 누워있으려고 시댁 가는 거에요.

    맘 잡고..정색하고 분위기잡고.. 냉정한 얼굴로 따져 물으세요. 시댁에 왜 가는 거냐고요. 그리고 시댁이 더 편하냐, 결혼한 우리집이 더 편하냐고 물으세요.

    남편은 주말에 집에 있으면 아내가 말시키고 집안일 시키는게 싫어서..시댁으로 도망 가는 걸로 보여요.

    이거 심각한 문제에요. 앞으로 아이 태어나면, 남편은 주말마다 아이 데리고 동네 공원이라도 다녀야하고 가끔 놀러도 다녀야해요. 근데 아마 그거 귀찮아하고.. 종일 TV만 볼거에요.

    남편은 그냥 무책임하고 아무 생각 없는 거고요..효자도 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시댁 가서 주말마다 부엌일 하는거.. 며느리 도리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럴거면 그냥 주말용 도우미나 쓰니 왜 결혼은 했나요?

    평소에 남편과 대화는 많이 하시고.. 외출은 자주 하시나요?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주말마다 왜 시댁에 가는지.

    보통은..시댁 가는거 남편들도 귀찮아 합니다.

    여자들이 결혼하면 친정보다 자기 집이 더 편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남자들도 결혼하면 시댁보다 자기 집이 더 편해야..그게 정상이에요.

    원글님 남편분은 그게 아닌듯합니다.

  • 70. 분당 아줌마
    '12.1.11 8:46 AM (14.52.xxx.41)

    저두 결혼하고 직장 다니는데 주말마다 시댁에 갔었죠.
    처음에는 반찬도 해 놓으시더니
    그 다음에는 재료만 사다 놓으시고
    그 다음에는 그것도 안 하시더군요.
    아마 원글님이 그리 하시니 더 그러실거예요.

    주말 마다 어디 나가거나 행사를 만드세요.
    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법이랍니다.

  • 71. 저만 그런가
    '12.1.11 10:25 AM (1.251.xxx.179)

    했더니 여자라는 굴레를 짊어지고 사는 우리네 여성들은 언제나 이런 무모함에 분노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아주 오래된 헌댁인데요, 직장 다니면서 주말에 그것도 임산부가 버스타고 2시간 가야하는 시댁을 매주 가면서 시장 일절 봐가지고 가서 간장부터 입에 들어 가야 하는 것은 모두 만들어야 하고, 위에 어떤 분 처럼 시댁 식구들은 어느 누구 하나 주방에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방에서 희희낙낙하면서 심지어 밥먹다가 물까지 갖다 바쳐야 하는 미개인들이라 정말로 분노하면서 살았네요. 다행히 남편은 그런 인간들 때문에 저한테 미안해 했지만 정작 돌아와 1주일이 10년처럼 힘들었던 임신부의 고달픔을 생각하면 지금도 입에 거품물게 된답니다. 나중에는 정말 힘이 들고 만삭이 되어서는 제가 안갔습니다. 방법을 그것뿐이더라는...
    누구 하나 힘드니 오지 말라는 얘긴 없고 그 와중에도 잘하니 못하니 하는 인간들 때문에 지금도 시부모님과 시누들이 그렇게 살갑게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묶였으니 남은 아니다 하는 ...
    그러니 님도 정말 나쁜 감정으로 굳어지기 전에 남편과 현명하게 절제를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가족이면서 그림자 보듯 되는 것도 사람할 짓은 아닌 것 같아서, 선배로서 경험자로서 이런 댓글도 달아 보네요. 서로가 지혜롭게 처신하는 수 밖엔....

  • 72. 나픈 쉐키들~~
    '12.1.11 10:30 AM (1.251.xxx.179)

    ㅋㅋㅋ 참 맞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게으른 집안은 쌍수들고 말려야 해욤.

  • 73. 무척 순종적..
    '12.1.11 10:32 AM (218.234.xxx.17)

    원글님이 무척 순종적이신가봐요.. 보통은 매주 시댁에 가는 게 불만인데...
    그것보다 반찬 등 일하고 오는 게 불만이라니..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다고 하죠, 그런 성격인 줄 알기 때문에 남편이 매주 시댁에 가고 그게 며느리 도리다 하면서 강하게 나오는 거에요. 원글님은 "아, 그런가?" 하면서 또 넘어가고..

  • 74. 기찬 동지
    '12.1.11 11:12 AM (220.68.xxx.4)

    임신후 방문불가선언
    그이후 아이 키우기 전념의 순으로 찬찬히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해결하세요

    남편한테 물고문은 좀 필요하겠어요
    정신이 없으신 분 같네요

  • 75. juliye
    '12.1.11 12:02 PM (221.139.xxx.137)

    흠....제 경우엔 시댁을 중심으로 10년간 바로 옆 아파트 단지들을 돌면서 살다가

    드뎌...11년차에 탈출?아닌 탈출을 했답니다..

    이 글 읽으면서,,,,휴...한숨부터나오네요..

    시엄니가 당뇨환자라 기분에 따라 ..집안분위기 바뀌고...아파서 집안살림 못한다고...

    부엌 살림 저한테 맡긴다고 하시면서 일은 다 주시고 곳간 열쇠는 절대 안주시고..

    형님들 오시는 날엔 당연하단듯...두손 놓고 저만 쳐다보는 생활을 10년.
    .
    1주일에 3일은 국끓여서 가져다 드리고, 2번씩 반찬 해다가 냉장고에 정리하고 .

    늘 빈그릇만 들고 집으로 돌아오고... 참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데...그땐 당연한줄 알았답니다....
    (저희 신랑도 아무말 없이..그렇게 지켜보더군요... )

    시도 때도 없이 부르시고..하루에 안부전화 3번은 기본이고 안하면 전화해서 머라고 하시고..

    반찬 다 반찬해오라고 하시는 시부모님....도우미 반찬두 다 싫고..제가하는것만 드시는지라...참...

    신혼 초에 따악 10년만 내가 참는다 했었지요...귀머거리3년,벙어리3년,장님3년 글고 1년은 뽀너스,....

    그리고 나서 ..11년차..드뎌...제 자리 찾아 떠났구..그리고...지금은 몇번의 시댁의 불호령에도

    쌓인 내공으로. 굴하지않고,,1년을 버티고 있답니다....

    늘 해놓은 밥상만 먹고 해놓은 냉장고 다 뒤져서 먹고만 가는 형님들..

    신랑에겐 한마디 던졌어요..."사람이면 어찌 그리 와서 먹고만 가니...나이 어린 내가 차린 밥상을 10년동안

    얻어먹었으면.. 생각을 좀 해야지....그깟 사회적 지위 ...왜 집에서 휘둘러...."

    형님들 인해서 늘 피곤한 사람이라고 친정에 오면 쉬어야한다고하시더이다 울 시부모님이...

    근데..저는 일안하는것도 아니고... 저도 워킹맘입니다..지금은 아이때문에 재택으로 바꾸긴했지만...

    할도리는 합니다....

    한번도 시어른들 생일상 빠뜨려 본 적없고요..

    명절 제사 까지 다 제가 손수 음식만들어서 그렇게 했어요...

    지금도 큰행사 (생신/명절상)는 제가 다 합니다..

    대신 반찬...흠...안하지요... 어느것도 행사외엔 안합니다....

    첨엔 노발대발 난리치시더니..이젠 포기하셨는지.....그냥 제 눈치 보십니다...

    냉장고 열어보니...반찬 사다가 드시더군요.....

    남편.....저한테 한마디 못합니다....이제 시댁가면....신랑이 요리합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반찬 원하시면 사 가세요....

    절대 음식 하지마세요.....늘 시댁사람들은 하나를 원해서 둘을 주면...셋을 원하는 분위기인지라...

    날로 그 뻔번함이 도를 지나치더라고요..... 음식 잘못하고..어설프게 일관하세요....

    제 친구들 보니..잘하면 더 시키고...못하면...아예 안시키더라고요....

    저도 결혼하고 못한다 소리 듣기싫어서 요리연습하고 그랬는데....

    전혀 아니에요....글구 살림에 관심없는 척하세요....그게 정말 편하게 사는방법이에요...

  • 76. ..
    '12.1.11 12:05 PM (112.151.xxx.214)

    기가막히네여..반찬 사다드리세ㅛ..글구 주말마다..웬..지금이 조선시대인가요??
    말도안되요..정말 후회한답니다..
    남편분 정말 이상하시네요..주변에 이런사람 아무도 없다고 애기하세요//
    시부모님도 정말 이상한사람이다

  • 77. ..
    '12.1.11 12:07 PM (112.151.xxx.214)

    글구요..지금 결혼하신지 얼말 안됫는데 그정도시면 나중에는 고마운거도 모르구요..
    장난아닙니다..
    근데 신랑분 부억에서 일하는데 아무말 안하나요??
    너무너무 이해가 언가서...
    글구 반찬 맛없게 만드시구요..알아서 안시키게끔하세요...말도안돼...헉

  • 78. ....
    '12.1.11 12:16 PM (112.72.xxx.158)

    그렇게 계속 해야하는데 그렇게 안한다고 갈때마다 잡아먹으려고 들어요

  • 79. 길들여 놓으신겁니다.
    '12.1.11 12:35 PM (14.32.xxx.77)

    다른 살림 못하는 며늘들에게 민폐네요.
    스스로 불만도 많으시고..

  • 80. 이래서
    '12.1.11 12:40 PM (211.245.xxx.183)

    딸이 좋다군요...시집 보내서 ...
    님도 엄마딸입니다.엄마집가서 좀 해드리세요.

  • 81. 원글님...
    '12.1.11 12:42 PM (220.93.xxx.197)

    이쯤이면 글쓴님 나오셔서 무슨 말이라도 하셔야하지 않나요?

  • 82. ㅇㅇ
    '12.1.11 12:49 PM (14.33.xxx.93)

    특이하시네요 정말.. 저도 좀 된 새댁인데요..
    보통 한 상 거하게 차려놓고 자식들 부르지 않나요..;;;
    남편분 지금 초반에 버릇 잘못들이시는거 같아요..저 같음 그냥 ...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02 시댁가면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80 금진 2012/01/10 15,637
56801 몇일째 소화안돼서 너무 힘들어요ㅜ 11 2012/01/10 3,341
56800 헤지스 토드백 베이지 스몰 토트겸 숄더백 최대70%할인 (99,.. 1 쇼핑찬스 2012/01/10 1,739
56799 입덧 끝나면 위장기능이 회복되나요...? 7 밥먹고싶다 2012/01/10 1,645
56798 오래전에 고양이 보호센터 글이있었는데좀 알려주세요 2 코스코 2012/01/10 422
56797 엄마들,논술 공부하실래요? 경제 특강중입니다 초등눈높이에요~ 11 오직 2012/01/10 1,080
56796 크리스마스 이브와 새해 펜션 다녀온 여직원 22 ... 2012/01/10 3,746
56795 한쪽 팔만 찌르르 전기와요. 도와주세요 5 병명? 2012/01/10 1,009
56794 게시판 글 읽는데 탭이 자꾸 생깁니다.-.- 3 컴맹 2012/01/10 475
56793 오래된 싱크대 구멍 메울 수 있는 팁 좀 주세요. 2 wish~ 2012/01/10 964
56792 진중권은 확실히 컴플렉스가 많은듯.... 40 인문학자 2012/01/10 2,438
56791 치즈케익 만들때 제누와즈 안 써도 되나요? 5 .. 2012/01/10 568
56790 미국에서 이사회 결의할때 '제청이오'이걸 영어로 뭐라 하나요? 5 회사 이사회.. 2012/01/10 872
56789 "'내곡동 사저 땅값', 청와대가 6억 대줬다".. 2 세우실 2012/01/10 796
56788 군대면회 음식들 11 아들면회 2012/01/10 7,741
56787 초 중딩 10명 대구 중학생 1학년 여학생 성폭행 1 sooge 2012/01/10 1,240
56786 개신교가 깡패, 고문기술자, 흉악범을 좋아하는 이유? 2 호박덩쿨 2012/01/10 578
56785 자다가 자꾸 깨는 열한살아이 아이코골이 2012/01/10 327
56784 usb를 분실했어요.. 1 ㅠ.ㅠ 2012/01/10 824
56783 찬물만 마시면 두통이 생겨요 1 ㅠㅠ 2012/01/10 1,447
56782 이사방향 잘 아시는 분 ~~ 1 ... 2012/01/10 1,067
56781 마음이 꼬였는지 별게 다 섭섭하네요.. 1 섭섭 2012/01/10 1,075
56780 이게 대상포진 증세가 맞나요 1 박사장 2012/01/10 2,006
56779 남자들이 말하는 통통한 몸매;;;;; 有 7 2012/01/10 4,109
56778 다이어트에는 현미밥이 정말좋은듯 9 irom 2012/01/10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