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깨알같은 절약법

헤헤 조회수 : 4,203
작성일 : 2012-01-09 19:38:57
이 겨울에 손만 잠깐 씻고 나올 일이 많더라고요.
근데 온수 쓰기는 아깝고,
냉수는 소름끼치고 흑흑

그래서 물줄기 3미리 전법을 씁니다. ㅎ

일번. 물을 조심스레 물줄기 폭이 3미리가 넘지 않도록 살짝 틀어요.
이번. 재빨리 손에 물을 묻혀요.
삼번. 비누칠을 하고 오래오래오래 문질러요. 오래 문지를수록 잘 헹궈지니가요.
사번. 또 물줄기 3미리 틀고 헹궈요. 의외로 금방 잘 헹궈져요.

그러면, 아파트 욕실같은 실내 욕실은, 
수도에 고여 있던 물은 크게 차갑지 않기 때문에
물줄기 3미리만 지키면,
진짜 소스라치게 찬 물이 몰려오기 전에 
손 다~ 씻을 수 있거든요. 아싸~

ㅋㅋㅋㅋ 저 조만간 부자될 듯 ㅋㅋ


IP : 114.205.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2.1.9 7:42 PM (125.146.xxx.4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귀여우셔 ㅎㅎㅎ

  • 2. ..
    '12.1.9 7:45 PM (121.139.xxx.226)

    훨.
    좋은 방법인데요.
    애들한테 알려줘야겠어요.
    저는 방학이라고 애들이 집에 있는데
    화장실 들어가서 물 틀어놓고 거울 보고 딴짓하고 하길래 온수 잠금을 했더니 이젠 안하네요.ㅋ

  • 3. 저는
    '12.1.9 7:48 PM (211.215.xxx.83) - 삭제된댓글

    애들은 샤워할때 더운물나올때까지 그냥 버리고있잖아요 그래서 물통갖다놓고 거기에 받으라고해요 그래서 그물은 제가 쉬~~하고 쓰죠.

  • 4. 망탱이쥔장
    '12.1.9 7:59 PM (218.147.xxx.185)

    아~~~~ 맞아요...무심코 따뜻한물 나올때까지 흘려버린물!!!! 너무 아깝네요.....이제 모아서 변기물, 청소물로 써야겠어요!!!! 감사감사~~
    물 살살틀어 닦은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

  • 5. 저도
    '12.1.9 8:31 PM (121.136.xxx.190)

    화장실에 통하나 있습니다.
    화분에 물주기 욕실 바닥청소 변기까지 하루에 20리터는 나오나봐요.
    애들 화장실은 포기하고 있습니다만.

  • 6. 샤워
    '12.1.9 9:56 PM (112.121.xxx.214)

    샤워할때..모양 좀 빠집니다만, 서서 샤워기로 안하고
    목욕의자 놓고 큰 대야 놓고 앉아서 해요..(대야와 다라이 중간쯤 되네요. 뭐라고 불러야 하나)
    처음에 물 가장 뜨겁게 틀어도 찬물부터 나오잖아요...
    물 한통 받을 때쯤이면 온도가 맞춰지죠. 그럼 이제 적당한 온도로 틀어놓구요..
    그리고 바가지로 떠서 샤워하는거죠.
    대개 마지막 헹굴때만 서서 샤워로 끝내구요.
    더운물도 아끼지만, 수압 약한 집에서는 비누칠하는 동안 등등 계속 물을 모아서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수압약한 집에서 살면서 생긴 버릇인데 겨울에도 아주 유용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101 정교수랑 결혼할때 1 ㅗㅎㄹㄹ 19:02:32 103
1747100 과일값이ㄷㄷㄷㄷ 2 ㅜㅜ 19:01:46 150
1747099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김문수의 킥, 김건희 김예성의 골.. 1 같이봅시다 .. 19:01:15 33
1747098 김건희 덕분에 명품사고 싶은 욕구는 싹 사라졌네요 5 아이스아메 18:57:48 177
1747097 저 멍청한 국힘들은 이미 탄핵된걸 가지고... 2 ........ 18:55:13 282
1747096 베이킹 해보겠다고 아몬드가루를 샀어요 1 18:53:20 84
1747095 익명으로 비밀을 털어놓고 싶을 때 8 18:52:28 241
1747094 고난에 처한 사람은 자책 때문에 죽는다 1 ..... 18:50:38 304
1747093 거니 출두할때 이상하리만치 솟았던 정수리 4 별게다나와 18:50:14 684
1747092 혹시 주유비 깡하신거 아니예요? ㅋㅋ 4 18:46:24 688
1747091 태극기를 샀어요 1 .... 18:45:10 132
1747090 [단독] 尹 무리수에 K-원전 '50년 족쇄'…美에 원전 1기 .. 8 ㅅㅅ 18:44:26 750
1747089 조용필님 인기, 어마무시 ㄷㄷ(고척돔 티켓팅 실패ㅠ) 6 ㄱㄱ 18:42:03 515
1747088 유명 유투버들 1 18:41:05 345
1747087 유통기한 지난 기능성 비타민제? 1 비타민 18:41:02 111
1747086 김종국 부인 한국 나이로 40살이래요 7 .. 18:38:09 2,299
1747085 전 동생사는거 보면 왜케 화가날까요? 5 ,,, 18:37:27 978
1747084 우리딸 내년에 잠실고 진학할것 같네요 3 ........ 18:33:22 704
1747083 82에 연예인들 많이 봤다는 글 12 알았다 18:31:54 622
1747082 요즘 양파볶음 맛있네요 6 ... 18:31:14 598
1747081 케데헌 골든 누구 버전이 가장 좋나요? 5 누구 버전 18:30:44 502
174708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길 위에 김대중’ 1 ../.. 18:30:22 198
1747079 80대중반 아버지 잘 못드시는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18:29:16 412
1747078 외국인들이 맛집평가 하는 사이트 아시는분 ? 1 가이드 18:28:37 89
1747077 아이 생일을 까먹었는데 5 18:25:32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