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2주째 안나가고 3주째 접어드니...ㅠ

스트레스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2-01-09 16:09:09

저희 집으로 들어가려고..

전세 살고있는 집을 내놨어요..

저희 집 세입자에게는 양해를 구했더니..

며칠안되서 새로 들어갈 집을 구했다면서..

계약한다고 전화를 계속 하는거에요..

12월 말쯤이었는데..

날짜를 2월10일~ 24일사이에 들어가면 되게 계약한다고

신랑 회사에 일하는데 부동산에 계약하러왔다고 계속 보채니

할수없이 그러라 했다네요..

근데, 저희 집이 여태 안나가고 있으니..

이제 한달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집이 이렇게 안빠질수 있나요?

부동산에 물어보면 저희집이 비싸게 내논것도 아니라하고..

집주인한테 무조건 집값을 내려서 내놓자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요즘 방학이고 신학기 앞두고 있어서

나름 성수기 아닌가요?

매일 집은 보러오는데....

아유... 어디 가서 부적이라도 써오야하나...

하루종일 집보러 올까봐 준비싹 해놓고..

대기상태로 있어요..

애랑 어디가는것도 조심스럽고...

하루종일 이생각 뿐이네요...

집내놓고 2주넘게 안나가고 있으면

앞으로도 나가기 힘든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집은 정말 깨끗하게 썼거든요..

그리고 제가 집 내놓고 안하던 베란다 청소에 화장실 구석구석 청소...

여태 살앗던 어떤 날보다 깨끗하고..

구조도 좋은데..

학군도 좋은데...

담달 24일까지 들어가려면 너무 빠듯한거죠?

한사람이 하겠다고는 햇었어요..

2월1일날.. 까지 들어온다고..

부동산에서 저희더러..

짐 어디 다 맡겨놓고..

한 열흘어디 가있을곳 없냐고.,,,

그때 그럴걸그랬나봐요...ㅠ

IP : 221.143.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4:13 PM (121.128.xxx.151)

    다음에는 전세나 내집을 팔 때는 내가 살고있는 집을 먼저 계약하고 들어갈 집을 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2. 그쵸,..
    '12.1.9 4:15 PM (221.143.xxx.35)

    그게 당연한건데..
    저희 집에 세입자가 너무 급하게 서두르니...
    나가달라 부탁했던 죄로... 자르지 못한 울 신랑을 지금 패주고 싶은 심정입니다..ㅠ

  • 3. ...
    '12.1.9 4:45 PM (110.14.xxx.164)

    아직 한달이상 남았으니 잘 될거에요
    조금 저렴하면 더 잘 나갈텐데요...
    그리고 여러군데 내놓으면 좀더 쉽고요

  • 4. 빗자루님...
    '12.1.9 4:48 PM (221.143.xxx.35)

    안그래도 방금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했더니..
    엄마가 식당에가서 가위를 하나 훔쳐다가...-.-;;
    집에 거꾸로 걸어놓으라고...
    그래서 조만간 고깃집을 한번 가야하나 하고 있었답니다...^^

  • 5. 앗..빗자루님..
    '12.1.9 5:12 PM (221.143.xxx.35)

    지금 현관문앞에 빗자루 거꾸로 세워뒀는데요..
    집보러오면 그건 치워야겠죠?

  • 6. 딸랑셋맘
    '12.1.9 5:22 PM (175.124.xxx.33)

    저흰 남편이 일본발령나서 날짜맞춰 코딱지만한 집팔고 애들학교 인터뷰날짜 3월15일로 잡아놓은상태였는데
    11일 대지진나서 며칠사이에 여러가지 결정내리느라 정신없었어요.

    내 자신이 그리 결단력있는 여자인지 첨알았어요...-_-;

    암튼 애들 학교도 그렇고 최대한 근방으로 알아보는데
    4월초에 매수인이 들어오기로한날에 맞춰 전세든 매매든 어려울거라보고
    친정에가서 일단 비벼볼생각이었는데 기적처럼 날짜맞는집이 있었어요.

    급하게 집을 구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꺼에요.

    원글님께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 7. EEE
    '12.1.9 5:39 PM (220.73.xxx.15)

    가위를 훔치는건 절도행위입니다..^^; 요즘 자영업자 힘들자나요...광고를 많이 해보세요

  • 8.
    '12.1.9 8:31 PM (219.250.xxx.205)

    저희집은 2주가 아니라,,,, 5년째 안나가고 있는데요 ㅠ.ㅠ
    급매 아니고는 가능성이 없는거 같아요(저희집)

  • 9. ㅎㅎ
    '12.1.9 8:34 PM (183.97.xxx.218)

    가위 훔치지 마세요
    집이 다 임자가 있을 거예요

    집매매하고 이사했는데 가위말 듣고 훔칠수는 없고하여
    우리집 가위 좀 작은것을 큰방 문 안쪽 손잡이에 걸어놓고
    목도리 걸었어요 가위 보이지 말라고
    가위손잡이에 고무줄 해서 둥근손잡이에 걸었지요
    소심해서 현관문에도 못 걸고.

    전 보러 안와서가 아니고 직장이동땜에 빨리 매매하려고
    그랬는데 그효과인지 며칠사이에 해결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864 토스 아이적금 하시나요? 1 토스아이적금.. 02:19:05 59
1675863 항공권만 사면 체류비 다 낸다고... 1 그래도 02:10:36 243
1675862 오윤혜씨 단독인터뷰했네요 ㅇㅇ 01:53:06 726
1675861 이 밤도 꿈을 꾼다 종달새 01:44:03 117
1675860 유지니맘) 어제는 에그토스트를 ..눈, 비내리는 한남동 7 유지니맘 01:38:39 676
1675859 매불쇼 오윤혜씨 똑똑한분이셨군요 5 .. 01:28:30 1,114
1675858 맞벌이는 초저 자녀 어찌 케어하세요? 9 골ㅇㄹ 01:24:25 445
1675857 이혼하고싶어요 17 나나 01:17:26 1,301
1675856 윤석열 종신형 살아도 자식 볼 수 있어요 11 123 01:13:48 1,308
1675855 유연석 틈만나면 4 00 00:59:41 1,660
1675854 단독] "15일 집행 유력…2박 3일까지 작전 검토&q.. 8 돼지잡자꿀꿀.. 00:55:21 1,255
1675853 매일 술한잔씩 마셨는데 하루아침에 7 그동안저는 00:55:10 1,261
1675852 송중기 부인 루머 신고하세요 12 송중기 00:54:40 1,700
1675851 체포)) 시누이 짓거리? 2 ㄹㄹ 00:48:11 706
1675850 차례 안 지내고 설 보내기 1 옆자리 00:37:49 678
1675849 한은, 계엄후 매입RP 47.6조“ 윤,경제발목 부러뜨려“ 11 경제폭망 00:36:20 677
1675848 양문석 수준 잘봤네요 34 ㅁㅇㅇ 00:24:27 2,139
1675847 오늘 본 배꼽 장원 댓글ㅋㅋㅋ 16 ........ 00:23:23 3,145
1675846 윤 대통령, 16일 변론서 비상계엄 선포 이유 밝힌다 18 .. 00:20:11 1,751
1675845 무조건 탄핵) 홍합 미역국 2% 부족 5 조언절실 00:16:53 421
1675844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가운데 명태균과 친한 1 ........ 00:15:58 396
1675843 울코트 할인 5 울코트 00:13:23 905
1675842 윤석열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면 4 몸에좋은마늘.. 00:05:26 939
1675841 55세 정도 다 이러나요 치매 걱정됩니다ㅜㅜ 17 걱정 00:05:26 3,464
1675840 태몽은 어느시기까지 인정?될까요 3 ... 00:03:41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