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거든요.
일단 등치가 크고 얼굴도 좀 기가 세보이구요.
성질 나면 막 소리 지르고 대단합니다.
어떤 스탈이냐 하면 강자한테는 강하고 약자한테는 약합니다.
어려운 사람은 다 도와주고,,길가는 할머니들 무거운 짐도 다 들어드리고..
그런데 남한테 폐를 끼치고 배려안하는 사람들 보고 꼭 응징을 해야합니다.
아파트에서도 분리수거 할때 쓰레기 같이 몰래 버리는 사람 있으면
반드시 찾아내서 그 집앞에 갔다 둡니다.
불의를 보면은 참지를 못하고 흥분해서, 정신건강상 요즘 뉴스는 좀 자제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나이 들면서 더 남성적으로 변하면서,,애들까지 엄마 성질내면 너무 무섭다네요.
평소는 애들한테는 너무 잘하거든요..
애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인데, 화내면 무서워 죽겠대요.
그런데 저 속으로는 겁많거든요,,완전 소심한데..
원래 젊을때는 정말 순하고 착하고 남한테 거절도 못하고 했거든요.
사납고 무서운 사람이 되고는, 살기는 참 편한데..
주변 사람들이 절 편하게 생각안하고 어려워하는것 같아 좀 외로워요.
저같은분 또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