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후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할려고 하는데...
매물로 나온 물건이 최고층이고 사이드네요. 조망권과 채광은 넘 좋아 추웠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넘 따뜻하더라구요.
외벽의 균열이나 결로현상도 없고....24평인 우리집 가스비보단 저렴하게 가스비도 나왔구요.
다만 작은방 확장이 되어선지 거긴 보일러를 잠궈놔서 시베리아이고...
작은방 베란다쪽에 비내림기둥이랑 세탁기랑 보일러실이 있던데 거기 벽은 좀 균열이랑 시공이 좀더 필요하겠더라구요.
베란다확장도 하구서 이중창과 목문까지해서 3중창하고 단열할껀데 괜찮을까요?!
이곳은 경기도권인데 작년 가을에 이어 지속적으로 매매가가 상승세이거든요. 리모델링된곳은 2억이 넘게
나온 상태이고 8월 전세만기인지라 안고 사는 조건이고...18500이구요.
구정지나고서두 매물이 더 나오길 바라는데 이왕이면 중앙호수루요~!
그곳을 계약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더 추이를 지켜볼까요?! 자꾸만 그곳 베란다에서 내려다보았던
전망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남편은 넘 오래된 아파트라 최고층인건 상관없는데 사이드호수라 반대하네요.
우기진 않았는데 이왕이면 3월중에 수리 후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현재 월세로 있는 중인지라...저층에 2억이 넘는 호수는 몇개 있는데 좀 고층에 있고 싶어요. 현재 5층인데도 남향인데도
채광이 좀 별로 인지라.....
전망이 탁 트인 그곳의 풍경이랑 채광이 잊혀지질 않네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살면서 후회없을까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