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올라갈 여자 아이입니다
아이가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여지까지는 친구보다 책읽기를 더 좋아했는데
작년 2학년 2학기 부터는 친구와 놀고 싶어라 하는데 친구가 자기와 놀아주지 안는다고 힘들어 합니다
그전 에는 별로 친구에게 다가서지 않았는데 자기가 보니
친구들이 2~3명 짝지어서 노는거 보고 자기도 끼고 싶어 다가서는데
아이들이 자기말을 들어 주지 안는다고 많이 속상해해요
아이가 작고 맘도 여리고 짜증도 많이 내고 해서 더 걱정인지라
몇일전에 심리검사를 했는데 사회성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아주 많이 낮다고 나왔어요
(제가 보기에도 친구와 놀이할때 대처 요령이 부족한거 같고 용기내서 1번은 친구에게 다가가서 말을 거는데 거절당하면 2번은 그아이 에게 다가서지 않더라구요)
놀이치료를 해서 자존감을 키워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1번 수업을 받았는데... 첫날이라서인지 그냥 아이와 놀기만했는데
그게 4, 5살아이들과 놀듯이 공놀이하고 찾기놀이하고 그러더라구요
사실전 3학년 올라 가면 아이들이 더 짝지어서 놀고 끼워주지 안는다고 해서 마음이 조급한데
저런 식으로 수업해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수 있을련지 의문이기도 하고.....
(수업비가 주 1회 한달 18만원 작은 돈이 아닌데...
아이가 자존감 회복되고 사회성 좋아진다는 보장만 있으면 그돈 아깝지 않겠죠.
혹시 놀이치료해 보신분 계신가요?
아이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놀이치료를 계속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제가 어찌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친구들과 잘 어울릴수 있게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영어 학원에서 왕따 비슷하게 당한적이있어 앞으로 아이의 마음이 더 상처 받을까봐 안스럽기도 하고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