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보이스피싱을 당했네요.

아침부터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12-01-06 10:04:02

아들녀석이 친구들이랑 1박2일로 놀러간다고

가방꾸려서 막 현관문 열고 나갔는데 집으로 전화가 옵니다.

 

발신번호를 보니 001로 시작하는 국제전화더라구요.

"여보세요..".하니까

" 길동이 어머니세요?" 합니다.

 

순간, 아들 친한 친구중에 유학간 애가 있어서

방학이라 전화를 했나...싶었습니다.

 

그래도 확실하지가 않고 다른 지인도 외국사시는 분들이 몇몇 있어서

" 예, 그런데요."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다음말이

" 길동이가 지금 머리를 다쳐서요...."합니다.

 

 

하하하...아들녀석이 현관문 열고 나간지 1분도 안되어서 말이지요..

그래서

" 미안하지만 길동이 지금 집에 있는데요? 미안하게 됐습니다."

" ....뚝...."

 

 

 

아~~~욕을 바가지로 해줄걸 그랬나요....?--;;;;

IP : 114.200.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6 10:08 AM (119.192.xxx.16)

    인간쓰레기들에게는 쓰레기 취급해 주는 것이 맞겠지만

    어제 기사 뜬 것 보니
    보이스피싱하는 애들이 집주소 등 정보를 다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발신자 전화번호도 조작할 수 있다네요.
    그래서, 전화로 욕한 사람집으로 피자 열판, 치킨 네마리 등을 배달주문하여 골탕을 먹인답니다.

    참으심이 좋은 줄 아뢰오~~ㅋ

  • 2. 요즘시골에선
    '12.1.6 10:12 AM (203.226.xxx.58)

    전기검침하러 다닌다고 하면서 전기요금이
    몇달 미납됐다하고는 십만원정도씩을
    받아가는 좀도둑도 있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도 12만원 줬대요
    시골에 연로하신 부모님 혼자 시골에 사시면
    그럴경우 한전에 직접알아본다 하시고 절대로
    돈 주지말라고 알려 드리세요

  • 3. ..
    '12.1.6 10:15 AM (125.134.xxx.196)

    맞아요 보이스피싱 공손하게 받아야해요;;;(어제 기사 떴든데..)

  • 4. 맞아요
    '12.1.6 11:24 AM (121.135.xxx.55)

    보이스피싱 공손하게 받아야해요.
    욕하거나 훈계(그짓하지말고 너힘으로 돈벌어 살아라)하다
    피자 10판 보이스피싱사기꾼이 그집으로 주문헤서 아니라고해도
    전화번호 이름 주소 모든게 일치하기때문에 더이상 댓구도 못하고
    주머니돈 탈탈털어 겨우 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6 박재완 기재부장관 "작년 고용증가 정부목표 초과&quo.. 1 참맛 2012/01/11 591
58375 훈제오리는 뭐랑 먹는게 맛있나요? 13 오리오리 2012/01/11 2,235
58374 마키노차야 가는 법 1 ....ㅋㅋ.. 2012/01/11 1,151
58373 고등학교 보충 언제까지 하나요? 3 방학중 2012/01/11 843
58372 피지!! 정녕 로아큐탄 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11 중1맘 2012/01/11 8,574
58371 뒤늦게 색다른 상담소에 빠졌어요 15 두분이 그리.. 2012/01/11 1,977
58370 1월 1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2/01/11 832
58369 이곳에 일기를 씁니다. 2 오늘도 이렇.. 2012/01/11 741
58368 미국아기들도 배넷저고리 입을까요? 5 아기 2012/01/11 3,122
58367 천안 사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allisw.. 2012/01/11 921
58366 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하셨나요? 5 싱글이 2012/01/11 691
58365 1종으로 바꾸고 싶은데... 4 운전면허 2012/01/11 783
58364 봉도사 이감 결정됫다는군요 장흥은 아니고 어딘지 아직모른다던데 11 가카 2012/01/11 1,970
58363 주말에 초등3 아이 친구들과 보여줄 영화 추천 부탁드려보아요~.. 2 장화신은? .. 2012/01/11 826
58362 2월-중독심리치료에 필요한 심층이론 강좌 연구소 2012/01/11 661
58361 직장을 그만둬야할까요?? 13 직장맘 2012/01/11 2,592
58360 교정(교도소,보호관찰소) 집단심리상담가 전문성 향상프로그램 1 연구소 2012/01/11 1,105
58359 나는꼽사리다 듣고 있어요 3 ^^ 2012/01/11 944
58358 사장이란 인간 짜증나요. 3 짜증 2012/01/11 919
58357 화장솜 어디꺼 쓰세요? 14 화장솜 2012/01/11 2,346
58356 돈봉투 연루설로 곤욕치르는 박지원을위한 .....(불펜 펌) 1 박지원 2012/01/11 887
58355 도시가스, 돈 먹는 마귀같아ㅠㅠㅠ 12 도시가스 2012/01/11 2,967
58354 한남동 출근 3 집구함 2012/01/11 945
58353 82cook 모바일 버전 다 좋은데 2 아유지겨워 2012/01/11 1,097
58352 결혼생활..을 잘하는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6 라일락 2012/01/11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