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상식있게 행동 했으면 좋겠네요.

상식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2-01-05 20:49:13

동네 홈플러스 익스***에 갔어요.

저녁때라 사람이 많았고, 저희동네에는 정말 점포가 적어서 톨로도 좁아서 한사람 지나가면 기다려야

합니다.

헌데, 순간 제 눈을 의심케 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강아지를 아주 작은것도 아니고 중간정도(??)되는 강아지를 바구니에 넣어서 장을 보는 아주머니가 계신겁니다.

그 장바구니 여러사람이 쓰는, 이것저것 과일이며, 채소도 담는 그런 마트 장바구니 입니다.

거기에 강아지 넣어서는 이리저리 다니더라구요.

채소코너앞에서 강아지 코에대고 그 아줌다도 코에 대보고, 고기코너에서도 역시나 ㅠㅠ

제가 좀 소심해서 마트 담당 하시는 분에게 조용히 말했어요.

여기 강아지 데리고 들어오는건 좀 막아야 되는거 아닐까요? 하구요

그랬더니만, 그 담당자 "강아지 데리고 들어왔어요?"하고 반문만 하고는 그냥 자기 할일 하더라구요.

저만 뻘줌해진 상황이였고, 거기 계셨던 다른분들은 그냥 뭐 상관없다는 식으로 다들 무관심했구요.

순간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트에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는 코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과연 상식에 맞는 행동인가요??

계산하는곳 바로 옆에서 즉석빵을 만들고 있는데 그아줌마 강아지 데리고 줄서있으면서 역시나 만들고 있는

빵을 강아지랑 여기저기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저 정말 비위상해서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그옆 제과점가서 빵사고 있는데 거기 또 그 아줌마 들어오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만, 바로 점원이 강아지는 밖에 두고 오세요 하더라구요.

그아줌마 그말듣고 들은체도 안하고 그냥 들어와서는 또 빵고르려고 쟁반드는데, 점원이 강하게 어필했어요.

여기는 애완견 못데리고 옵니다. 죄송하지만, 밖에 두고 오세요. 했어요.

그랬더니만, 그냥 가더라구요.

그 아줌마 저런식으로 개털날리면서 이곳저곳 음식만드는곳,음식파는곳 마구 다닌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막 화가 났어요. 본인이야 사랑하는 강아지니 강아지 털이 들어가건 말건,같이 먹을수도 있겠지만, 싫은사람

얼마나 싫겠어요. 정말 상식있게 행동 좀 했으면 좋겠네요. 

IP : 121.143.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트에 클레임거세요
    '12.1.5 9:45 PM (115.161.xxx.209)

    그거 제지안하는 점원 클레임걸어야죠.
    식품파는 마트에서 그거 방치하다뇨

  • 2. ...
    '12.1.5 10:31 PM (220.77.xxx.34)

    몰상식의 극치이긴한데 마트직원의 소극적인 태도는 이해가 갑니다.
    재수없게 성질까지 나쁜 여자라면 진짜 직원이 봉변도 당할 수 있거든요..
    여튼 저런건 아예 공론화시켜서 입장 금지 시켜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82 정말 성형의느님이더군요. 6 렛미인 2012/01/11 2,823
58281 케이팝스타에서 보아 7 멋져 2012/01/11 2,291
58280 7세 아이를 괴롭히는 반 아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3 웃자맘 2012/01/11 875
58279 아이들 스키캠프 - 금액 정적한지 좀 봐주세요 9 조언부탁 2012/01/11 1,278
58278 노배우와 엄정화의 얼굴이 겹쳐요 3 두여배우 2012/01/11 2,986
58277 당일 코스로 서울에서 출발해서 어디가 좋을까요? 4 온천 2012/01/11 760
58276 아파트담보대출(서민주택담보?) 이자만 갚아도 되나요? 1 .. 2012/01/11 973
58275 해군력 증강문제 하이랜더 2012/01/11 517
58274 어금니 레진 비용 좀 봐주세요 3 어린이 영구.. 2012/01/10 2,378
58273 스텐 사각 설거지통 찾다가 2 ㅂㅂ 2012/01/10 6,399
58272 뚱뚱해진 한국… 비만세 도입설 '모락모락' 2 참맛 2012/01/10 1,472
58271 우울증은 아닌데 주기적으로 우울한건 어찌 극복하죠? 7 Ss 2012/01/10 3,435
58270 이명박 대통령과 악수하고 눈물 흘린 원당시장 생선장사 할머니 3 참맛 2012/01/10 2,288
58269 울 강아지가,,,잘 안먹어요,, 17 소나무 2012/01/10 1,472
58268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에 대한 실망~ 고민상담 2012/01/10 1,936
58267 24시간 영업장이 늘어나는거요. 11 밤이야 2012/01/10 1,930
58266 이마트 트레이더스 질문이용 5 음앙 2012/01/10 1,525
58265 진중권이 2009년에 한말이라는데 10 포로리 안녕.. 2012/01/10 2,134
58264 올해 집을 매매해야 하는데.. 2 ........ 2012/01/10 1,341
58263 댁의 남편들 다들 귀가하셨나요? 17 아휴 2012/01/10 1,999
58262 혼자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가볼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 7 청명한 하늘.. 2012/01/10 1,682
58261 유시민 “권력자 몇 계좌 털면 한나라 해체돼야 할 것” 6 참맛 2012/01/10 1,273
58260 죄송해요. 글펑.. 12 식탐? 2012/01/10 1,856
58259 콜라비 너무 맛있어요. 3 내사랑 2012/01/10 3,234
58258 백과사전에 나와있는 문재인의 약력! 3 놀라워라! 2012/01/10 5,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