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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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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학원 갈때, 바래다 주고 데리러 가시나요?

전업주부님들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2-01-05 15:28:58

초4 되는 딸아이입니다..

요즘 세상이 무섭긴 해도

저는 너무 엄마가 매니저처럼 당연히 이것저것 알아서 해주고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고....모든걸 하는게 아이를 더 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꾸준히 관심은 가지고 있되, 혼자서 할수 있는 정도는 혼자서 하게 하는 편이거든요

또, 집안일 하다보면, 또는 몸이 안좋을때....아이 학원 바래다 주고 데리러 가는 타이밍이 안맞을때도 있구요..

저는  피아노나, 기타 구민회관같은경우...또는 영어학원갈때 ..등은 혼자 가게 두거든요.

피아노는 걸어서 5분

구민회관은 셔틀버스(갈때만 타고 올때는 데리러 갑니다.)

영어학원은 학원버스(갈때 올때 이용)

그런데...솔직히 제가 집에 있으면서, 아이 혼자 걸어가게 하거나, 셔틀을 기다리고 타고 가게 할때

왠지 미안하고 좀..복잡한 심정이네요

다른 전업 주부님들.....딸아이 몇학년까지 학원갈때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고 하셨나요? 또는 하시나요? ^^;;

참고로,  차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IP : 1.231.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2 올라가는 딸아이
    '12.1.5 3:48 PM (58.141.xxx.154)

    학교 등.하교는 본인 혼자.

    아파트 상가내에서 학원 다 보내는데 낮에 갈때는 혼자.

    겨울에는 6시 넘으면 깜깜해지니까 상가로 데리러 갑니다. 봄,여름,가을에는 혼자 돌아옵니다.

    (집에서 아파트내 상가까지는 아이 걸음으로 7분 정도 소요됩니다.(단지가 커서요^^)

  • 2. 초2 올라가는 딸아이
    '12.1.5 3:49 PM (58.141.xxx.154)

    아 영어 학원도 버스타고 다니는데 혼자서 다 합니다.

    (핸드폰 1주일전에 사주었습니다.)

  • 3. 제 친구 하나는
    '12.1.5 3:55 PM (218.37.xxx.190)

    중2나 되는 커다란 아들녀석을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한대서 놀란적이 있네요.

    초등여자애들도 낮에는 걸어다니더만;;;;

  • 4. 미르
    '12.1.5 4:03 PM (220.73.xxx.244)

    초4 올라가는 여자아이, 저희 아이는 셔틀 타고 가는 학원은 아니구요, 전부다 학교 방과후 수업을 들어서 도보 10~15분 거리의 학교로 가야 해요.
    전 세상이 무서워서 웬만하면 방과후엔 데려오는건 제가 하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일이 있을땐 아이 혼자 걸어오고 걸어가고 하지만, 제가 집에서 쉬고있을때는 웬만하면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제가 못 데리러 가는 때엔 꼭 통화한 다음에 이동하라 하구요.
    그리고 요즘은 날씨가 춥기까지 해서 그 거리를 혼자 걸으라고 하기 좀 미안하더라구요. 엄마는 따뜻한 집에 있으면서. 그래서 웬만하면 차로 데려다주는데, 봄 되면 인젠 혼자 다녀야지요^^

  • 5. 세상이
    '12.1.5 4:38 PM (218.209.xxx.13)

    아이 키우기에 너무 무서워졌어요. 저 30대 후반인데..초등학교 1학년때 시내에 있는 병원으로 혼자 버스 타고 다녔습니다. (버스 7 정거장 정도..버스 정류장까지 아이 걸음으로 10여분 걸어나감) 제 아이가 지금 5살인데..전 아마 초등 저학년까지는 도보 거리 학원은 제가 데려다주고 데리러 갈 것 같네요.

  • 6.
    '12.1.5 4:42 PM (123.111.xxx.244)

    4학년 아들 녀석, 옆단지 아파트 상가에 있는 피아노, 미술 갈 땐 혼자 보내구요
    다른 동에 있어 셔틀 타고 가야하는 학원(주2회) 갈 때는 버스타는 것 보러 함께 나가요.
    올 때 내려선 보통 혼자 오는 편이구요.
    그 학원이 유명학원임에도 버스가 오는 시간이 들쭉날쭉이라 어떨 땐 한참 기다려도
    안 올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땐 제가 학원에 연락해서 어찌된 건지 알아봐야 하다보니 함께 나가게 되더라구요.
    버스가 서는 위치도 이쪽이었다 또 길 건너 저쪽이었다 왔다리갔다리 해서
    불안하기도 하구요.

  • 7. 희야랑
    '12.1.5 5:53 PM (175.123.xxx.254)

    전어에 5학년 외동딸키우는 맘이에요. 그나마 올해는 학원을 같이 다니는친구가 있어서 그냥 둘이 만나서 가는데 어두울때 끝나면 데릴러가고. 작년 여름 셔틀타고 수영다닐땐 저도 같이 가서 수영하는거 지켜보고 같이 다시오고 했어요. 딸아이는 믿어도 세상을 못믿어서 같이다니는게 맘이 편해요.

  • 8. ...
    '12.1.5 8:30 PM (110.14.xxx.164)

    여럿이 올땐 괜찮은데 겨울 늦은밤에 혼자 온다면 좀 겁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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