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연세가 80입니다.몇년전부터 골다공증이 왔는데요,
운동을 좀 하자고 권해도 항상 집에만 있고 혼자 계시는데요,진짜 밥차려먹고하는거외엔
아무데도 안나가고 집에만 있어요.성격상 우울증있고 그렇진않은데요,
따스한날 햇빛보고 좀 걷고 그러면 훨씬 좋아진다 해도 전혀 운동이라곤 하지를 않으세요.
병원서 골다공증 약이라고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약 몇년째 복용중인데 운동을 너무 안해서인지
뼈가 굳은거마냥 더 일어나 활동하시는게 힘들어요.
진짜 걱정인데요,자식들이랑 같이 살기도 싫다하시고 혼자계시긴한데
하루에 30분정도라도 걷기좀 하면 좋은데 전혀 안하시고 맨날 아파 죽겠다하시며
너무 오래살면 어쩌나 하고 걱정만 하네요.
자식들도 먹고살기다 바쁘니 엄마모시고 가까운데라도 일주일에 2,3번 운동시키러 나가고 할 형편도 못되고 그렇거든요.
이제 관절염 비슷하게도 온거같다하시고...진짜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 조언 드려봅니다.
지난번에 엄마를 모시고 공원에 운동 시켜드린적있는데 진짜 걷는거 너무 힘들어하셨어요.본인자신도 싫어하시고..
가까운 수퍼도 가는거 귀찮아하시고...맨날 집에서 티비만 보고 계시대요...
골다공증 진짜 무서운병인데 제가 엄마한테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들러야하나 지금 생각중인데요,
이것도 재활센터 같은게 혹시 있나해서 여쭤봐요...